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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 인터뷰

페노메노 2015.03.07 01:19 조회 2,481



글로부: 부폰, 당신도 이제는 노장 선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자면?


부폰: 처음에는 열정이 가득했던 소년. 목표였던 세리에 A 선수가 된 이후에도 항상 최선을 다 하는 시간이었지요.



Buffon, goleiro da Itália (Foto: Gettyimages)



글로부: 골키퍼로 활약하기에 과거, 현재 중 언제가 더 수월한가요?


부폰: 요즘이 골키퍼에게는 더욱 힘든 시대인 것 같습니다. 공도 바뀌었고, 선수들도 격렬해졌고...애로사항이 많아졌죠.



글로부: 그 나이까지 활약을 유지하는 비결은?


부폰: 타고난 재능과 노력덕분이죠ㅋ



글로부: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당신이 보기에 브라질 골키퍼들은 어떤가요?


부폰: 타파렐 이후부터 굉장한 선수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요.



글로부: 그 중 당신 눈에 띄는 선수는?


부폰: 현재 no.1은 디에구 알베스. 유망주 중에서는 네투와 하파엘이요.



글로부: 레알, 바르샤, 첼시처럼 한 팀에 주전급 키퍼 2명이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부폰: 나한테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라 다행이네요ㅋㅋㅋ 농담이고, 둘 중 누가 주전인지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그 팀들이 한 시즌에 60경기를 치르긴 해도요.



글로부: 뉴타입 골키퍼인 노이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죠? 그에 대한 고평가가 기존 키퍼들에 대한 저평가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부폰: 글쎄, 좀 다른 얘기를 할게요. 확실히 노이어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지만, 그 스타일은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나도 파르마에 소속되었던 16, 17세 때 지금 노이어같은 플레이를 펼친 적 있어 아는데...아무튼,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커요. 



글로부: 하지만, 노이어는 그러한 스타일로 월드컵 위너가 됐잖아요. 게다가 당신 이후로 첫 골키퍼 발롱도르 후보 선정까지...혹시 이번 발롱도르를 노이어가 수상해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부폰: 아니, 아니. 2006년에도 칸나바로가 수상했잖아요. 골키퍼는 어쩔 수가 없어요. 난 2003년에 역대 최초이자 지금도 유일한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골키퍼 & MVP로 선정되었지만, 이 때도 발롱도르 9위에 머물렀죠.



글로부: 만약 둘 다 전성기라고 가정할 때 당신과 노이어 중 발롱도르에 더 적합한 선수는?


부폰: 발롱도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요. 상을 받던, 말던 난 나일 뿐입니다. 



글로부: 당신 커리어 최고의 선방은?


부폰: 02-03시즌 챔피언스리그 밀란전 인자기 헤딩 방어.



글로부: 상대했던 선수들 중 최고는?


부폰: 호나우두. 내가 여태 본 선수들 중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날 부숴버릴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선수'로는 비에리를 뽑겠어요. 



Buffon Juventus (Foto: Getty Images)



글로부: 당신은 월드컵 위너지만, 아직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못 했습니다. 혹시 팀을 옮길 생각은 없나요?


부폰: 내가 여기서 그렇다고 대답하면 난리나겠죠?ㅋㅋㅋ 하지만, 그럴 일은 없어요. 여전히 챔스 우승이 꿈이기는 하지만요.



글로부:  06년 이후 이탈리아의 월드컵 성적은 처참합니다. 14 월드컵에서는 왜 그랬는지 말해주세요.


부폰: 모두가 본 그 대로에요. 우리의 대회 초반 기세는 괜찮았죠. 근데 코스타리카전부터 모든 것이 변했어요. 이전까지 우리는 하나의 '팀'이었지만, 이후부터 우리는 '팀'이 아니게 되었어요. 즉, 우리 스스로가 바닥으로 추락한 대회였습니다.





글로부: 브라질이라는 나라에 대해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무엇이죠?


부폰: 주민들입니다. 그들은 가난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지만, 항상 열정을 잃지 않죠.



글로부: 브라질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은?


부폰: 플루미넨시. 셔츠가 예쁘더군요.



buffon itália filhos (Foto: Felippe Costa)



http://safutbol.com/xe/index.php?mid=futbol01&page=2&document_srl=15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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