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쉽게 읽자 ! 축구> 08 + 10 + 12 = La Roja [10 W.C 편]

구루쿠푸 2015.02.11 22:36 조회 5,502 추천 6

※ 움짤 을 위해선 PC 권장 드립니다.





쉽게 읽자 ! 축구

 

 

 

 칼럼, 솔직히 축구 좀 봤다하는 사람들도 정독하기 가끔은 어렵다.

 

 

그래서 선수 이름만 아는 정도면 축구 초보들도 쉽게 이해 하며 읽을수 있는

 

 

쉬운 글을 써보자는 취지하에 올리고 있는 칼럼 시리즈

 

  

 

1탄 :  2014 월드컵 아르헨티나가 우승할것 같은 7가지 이유

 

 

 

 2탄 :  누가 무적함대 에게 돌을 던지는가

 

 

 

3탄 : 독일 vs 아르헨티나 상대과 아닌 징크스와의 대결일수도

 



4탄 :  사진으로 돌이켜 보는 2014 브라질 월드컵 

 

 

 

5탄 : 미리보는 EPL : 서태웅과 윤대협 , 외질과 파브레가스

 

 

 

6탄 :  EPL 개막기념 - Manchester "NEW"nited F.C 그 10가지

 

 

 

7탄 :  축구계의 가장 스페셜한 번호, 14번을 단 사나이들

 

 

 

8탄 :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중 역대 최고의 팀은 ? 결승, 그리고 바르셀로나 2011

 

 

 

9탄 : 지주와 황제 그 사이 , 카림 벤제마

 

 

 

10 탄 : 축구선수들 . JPG

 

 

 

 11 탄 : 차기 발롱도러는 누가 될것 인가 ?

 

 

 

12 탄 : 공격수 대장간 AT 마드리드 산 FW

 

 

 

 13 탄 :  # 데어클라시커 :  BVB vs 바이에른 뮌헨 경기장 밖 이야기 

 

 

 

14 탄 :  돌아온 EPL의 새로운 제왕 , 세스크 파브레가스

 

 

 

 15 탄 : C. RONALDO ???  ⑦. RONALDO ! ! !   . RONALDO +++


 

 

 16 탄 : EURO 2016 :  레블뢰 의 " 앙리 들로네 컵 " 탈환 프로젝트

 

 

 

 17 탄 :  Four Four Two 선정 올해의 선수 1 위 ~ 100 위

 

 

 

18 탄 :  "필립 람 & 슈바인슈타이거" 시작,치욕,그리고 영광의 순간을 맞기까지

 

 

 

 19 탄 : La Masia 의 아이들

 

 

 

20 탄 : 지주 와 황제 그 사이 , 카림 벤제마  [리메이크]

 

 

 

21 탄 :  I  AM  Z L A T A N E R A ! ! !

 

 

 

22 탄 : 맨체스터 시티의 "챔스 DNA" 이식 LESSON

 

 

 

23 탄 : 〓〓〓 LIONEL MESSIAH 〓〓〓

 

 

 

24 탄 : 발데스 는 정말 NO.2 를 위해 맨유에 왔을까 ?

 

 

25 탄 : 〓〓〓 Challenge Of Chelsea 〓〓〓

 

 

​26 탄 :  2008 + 2010 + 2012  = La Roja [EURO 08 편]

 

 

 

 

27 탄 :

 

 

 

 

 

 

 

 

" EURO 08 + 10 W.C + EURO 12 "

 

 

=

 

 

La Roja

 

 

​2 편

 

 

 

 

 

10 WORLD CUP 

 

 

 

 

 

 

 

 

 

​Prologue

 

축제

 

 

​토레스의 이 1 골을 끝까지 지킨 스페인 은



 

결국 ​마침내 44 년 만의 유럽 최고의 팀이 되었다.




 

 

 

 

 

온 나라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고

 

 

 

 

 



 



 

 

 

나라 전체는 ​축제의 장이 됬다.

 이 열기는 대회가 끝났음에도 멈추지 않았고

국민들은 ​



 

 

 

​스페인 선수들의 귀환 순간 까지 그들을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선수들은  귀환 뒤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무대에 섰고 이 페스티벌의 메인 MC 는 바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이자 스페인의 유재석

빡빡이  " 페페 레이나 " 였다.

 

 

 

레이나 : "여러분께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역사를 만든 남자 23 명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등번호 1 번 , 위대한 손 , 8강전에서 승부차기 2 개 선방 ! 이 꿈을 가능하게 만든 남자 , 이케르.... 카시야스 !

 

2번 , 멋진 크리오요 초리소 (소시지) , 세상에서 가장 키 큰 소시지 , 라울.... 알비올 !

3번 , 베소스에서 온 용감한 멧돼지 새끼 , 페르난도...... 나바로 !

 

​4 번 , 페널티 영역의 진짜 지배자 , 수비 사령관 , 카를로스....... 마르체나 !

 

5 번 , 우리의 타잔 , 솔방울을 먹는 사나이 , 절대자 , 카를라스 ....... 푸욜 !

 

6 번 , 태양과 싸우던 사나이 , 해와 사이가 좋지 않은 남자 , 안드레스 ......  이니에스타 !

 

​​7 번 , 출전하기만 하면 득점왕 이라서 스페인의 7 번 , 엘 구아헤 (청년,소년이라는 뜻) 다비드 ...... 비야 !

8 번 , 무슨 험프리 보가트 ? 멋지고 순수한 펠포로 , 차비 ..... 에르난데스 !

9 번 , 엘 니뇨 , 아 , 내 새끼 ! 스페인의 아들 , 페르난도..... 토레스 !

 

10 번 , 진정한 .... 허당 . 아무것도 모르는 천둥 벌거숭이 , 세스크 ..... 파브레가스 !

11 번 , 정말 진정한 가린샤 , 네 , 그 가린샤 말이에요 . 위대한 조안 ..... 카프데빌라 !

12 번 , 다른 데 쓸 데가 없어서 생략됐던 사나이 , 엄청 조그맣네 , 유스팀 이니 ? 산티..... 카솔라 !

​​13 번 , 진정한 안드레스 , 아이구 500 유로의 벌금을 탕감해 준 내 친구, 안드레스..... 팔롭 !

14 번 , 요한 크루이프 의 아들인가 ? 위대한 사비 ...... 알론소 !

 

15 번 , 지금은 영원한 평화 속에 쉬고 있는 친애하는 안토니오 푸에르타 에게 우승을 바친 신화적인 남자 , 세르히오 ..... 라모스 !

 16 번 , 내 귀여운 집시 , 멋쟁이 팔레테 , 멋진 세르히오 ..... 가르시아 !

17 번 , 누구야 ? 젠장 . 근사한 집시 , 구이사 어디 있어 ? 다니엘 .... 구이사 !

18 번 , 등에다 18번 적은 사람 , 아 세상에서 두 번째로 띨띨한 허당 .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알바로.... 아르벨로아 !

 

 

 

19 번 , 삼바 , 스페인의 브라질 삼바 , 진정한 고추 , 마르코스 ...... 세나 !

20 번 , 가늘 지만 맛이 기가 막힌 , 후아니토 !

 

​21 번 , 조그맣고 애기 같네 ? 키는 150 이지만 상대를 괴롭힐수 있는 , 위대한 다비드 ...... 실바 !

 

22 번 , 이 남자는 진정한 별 입니다. 올레 ! 디에고 - 올레 , 멋진 남자 루벤 .... 데 라 레드 !

 

그리고 마지막 으로

 

​​23 번 , 여러분 모두와 진심으로 함께 하는 , 지금 있는 겸손한 진행자 , 페페 ..... 레이나 !

 

"그러나 아무리 대단한 23 명이라도 이 거대한 태양 같은 존재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이룰수 없었을겁니다."

 

 

 

​신적이 존재 , 신화가 된 사나이 ,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모든 것을 이뤄낸 , 위대한 감독 , 루이스...... 아라고네스 ! ! !

​​"우리 팀은 우승할 만한 팀 입니다. 우리는 똘똘 뭉쳐 있었기 때문에 ,

 

또 최고의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 또 훌륭한 기술 스태프 및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러니까 ​

 

 

"Viva Espana ! ! !"

 

 

 

​​스페인은 이 순간 "축제" 그 자체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축제의 열기에 취해 있을수는 없었다.

​.

.

.

.

.

.

.​

 

.


 

.

​.

역사상 스페인이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그 대회가

"유럽 챔피언" 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 ​WORLD "

 

line_characters_in_love-10

 

오랜만입니다.

스페인 3부작을 쓰겠다고 말씀 드려놓고 유로 08 "44년" 편 이후 차기작이 너무 늦었죠 ㅠㅠ

죄송합니다 , 개인적으로 이래저래 힘든일이 겹치고 있어서...

 

오늘 편은 스페인 3부작의 가장 하이라이트 이자 2 편인 "WORLD"편 입니다.

 

유로는 그래도 1964 년에 들었던 스페인 이지만 월드컵은 역사상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대회 였기에 스페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대회라 볼수 있었죠. 하지만 유로 08 이후에도 표면적으론 승승장구 했던

스페인 같지만 사실 그 속내에서는 또 다른 위기들과 변수들이 생겨났습니다. 때문에 오늘 글은 이 난관을 어떻게 파헤치고

스페인이 역사상 첫 별을 들어올릴수 있었는지에 대한 글이 될것 같네요.

오랜만에 찾아뵙는 글이라 저도 반갑고 기쁩니다. 재밌게 읽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라고네스가 유로 08을 마지막으로 물러난뒤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 됬던 "델 보스케" 이야기 부터 시작해볼게요.

 

 

 

델 보스케

 

 

사실 아라고네스 가 연임하지 않는다는것은 07 년 09 월 정해졌다.

07 년 09 월 아이슬란드 원정을 앞두고 스페인 축구 협회가 아라고네스 에게 대회가 끝나도 연임을 할것 인지

​문의 했을 당시 그의 대답이 부정적 이였기 때문. 때문에 스페인 축구협회는 이미 후임자를 그때부터 물색 중에 있었다.

 

​당시 대표팀 기술 위원장 이였던 "페르난도 이에로" 는 협회에 한 인물을 강력히 추천 했는데

​​그의 이름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비센테 델 보스케" ​였습니다.

 

 

그는 선수로써도 화려한 커리어 를 쌓고

 

 

감독으로써도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2 회 우승 을 이끌었던 스페인 축구 사 에 전설적인 인물 중 한명.

 

 

 

이에로 :  " 유로 대회가 끝난 뒤 감독님을 새로운 감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제가 감독님 이름을 제안 하려 하는데요"

 

​라고 하자

​​델보스케는

" 그렇게 하세요 "

 

 

 

 

라고 답하였습니다.

이 한마디로 2008 년 7 월 17 일 스페인 대표팀의 10 월드컵에 도전할 정식 감독이 정해진것이였죠.

한 가지 재밌는것은 델 보스케가 새 감독으로 발탁되자 다시 한번 "라울 문제" 가 떠올랐는데

그 이유는 역시나 델 보스케 역시 레알쪽 사람 이고 레알 마드리드의 빅이어 2 회 우승 당시

 

 

 

 

라울이 델 보스케의 " 애제자 " 였기 때문이였죠.

 

또 비록 대표팀에서 활약은 끊겼지만 라울은 07/08 시즌 에도 

레알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성적 을 내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라울이 다시 한번 대표팀에 돌아와

 

 2 년전 지단 처럼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활약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델 보스케는 실제로 이 문제에 대해 고민 했지만...

 

 

"레알의 주장 은 결국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델보스케 :

"물론 그에 대해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고 , 그의 복귀 에 대해서도 여러 번 고려 했던것은 맞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라울 같은 선수가

 

본인의 결정 없이 대표팀을 떠나게 될 일은 없겠지만 .. 스페인 에서는 일어났죠 " 

 

"하지만 라울을 대표팀에 돌아오게 하기 위해 내가 뽑힌 거라고 말하는건 잘못된 일입니다. 나는 주체적인 사람이에요."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 팀의 약점을 바탕으로 내가 할일을 할 것 입니다."

델 보스케의 멘트로 인해 라울 문제는 결국 종식 됬고 감독은 결론 을 내린것 이였습니다.

 

 

 

 

 

​※ 쉬를레알의 사설

 

델 보스케 는 라울 이라는 선수의 진가를 가장 잘 아는 감독중 한명 이였기에 실제로 그의 발탁을 재고려 했을겁니다.

그의 말대로 라울 정도의 선수가 타의로 이렇게 대표팀을 물러난 경우는 같은 갈락티코 선수들 중 봐도 거의 아무도 없었죠.

​​하지만 라울과 함께 했던 유로 08 우승이 아니였고 때문에 라울 없이 세대교체가 완성된 팀 에 라울이

​​다시 들어온다면 미래를 위해 나가야 할 타이밍에  조금은 ← 백스페이스 가 될거라 생각 됬을것 같습니다.

 

아라고네스가 스페인 대업적의 시초의 발판을 깐 상황에서 델 보스케는 뒤로 가 그를 다시 끌고 오기보다

 이미 밟은 이 레드 카펫 을 그대로 밟고 나아가는게

​결국 팀이나 팀원들을 위해서도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 했던것 같군요.

 

 

 

 

 

 컨페드레이션스 컵

 

 

 

​델 보스케 부임 이후 스페인은 승승 장구 합니다.

​월드컵 예선 이나 친선전 등에서도 아라고네스의 무패를 쭉 이어나갑니다.

 

​"유럽 챔피언" 다운 행보 였죠.

그리고 09 년 "유럽 챔피언" 이 되었기에 나갈수 있는 대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FIFA 컨페드레이션스 컵 이였죠.

​월드컵이 열리는 국가에서 대회 1 년전 월드컵 개최국 포함

​각 대륙 컵 챔피언들이 참가할수 있는 대회 였죠.

 

스페인 역시 유럽 챔피언 이였기에  역사상 처음으로 나가는 중요한 대회 였습니다.

 

 

개최국 :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유럽 챔피언 : 스페인 스페인

 

​아시아 챔피언 : 이라크 이라크

 

​오세아니아 챔피언 : 뉴질랜드 뉴질랜드

​북중미 챔피언 : 미국 미국

​월드 챔피언 :이탈리아 이탈리아

 

​남미 챔피언 : 브라질 브라질

 

​아프리카 챔피언 : 이집트 이집트

 

 

​8 개국의 각 대륙 챔피언들이 09 년 6 월 남아공에 모였습니다.

​​기후라든지 경기장 환경 또 스페인 입장에서는

​결승에 올라 브라질 과 이탈리아 라는 강호들과 붙어볼수 있는 기회 였습니다.

​​

​​뉴질랜드 와의 첫 경기에서 토레스 해트트릭 과 비야 , 세스크의 1골로 인해

5:0 대승​



 

 

이라크 와의 2 번째 경기에서 역시나 유로 득점왕 7 번 비야의 해결

1:0 승리​

개최국 남아공 과의 3 번째 경기에서 비야 , 요렌테의 활약으로

2:0 승리

 

조별리그 3 전 3 승 무패 3 경기 8 득점 0 실점

완벽한 "유럽 챔피언" 의 위상을 보여줬습니다.

준결승전 에 오르게 되었죠. 상대는 북중미 챔피언 미국 이였습니다.

하지만 A 매치 35 경기 무패의 팀 에게 미국은 크게 두렵지 않은 팀 이였습니다.

​​

그리고 카프데빌라는 미국과의 경기 전날 위협적인 문자메시지를 한통 받았죠

 

그 내용은

 

"우리를 상대하려면 조심해야 할걸 ! "

​​이라는 문자 였는데 발신인은

 

 

 

바로 비야레알 시절 함게 뛴 인연이 있는 미국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 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 경기는 알티도어의 말대로

 

 


 

알티도어의 골 과 뎀프시의 연속 골로

 

미국의 2 : 0  승리 로 끝났습니다.

 

 

메이저 대회도 아닌 의미적으로 보면 친선대회 정도의 단순한 1패 였지만

 

 

스페인 선수들에게는 매우 큰 패배 였던것이 2 년 가까이 29 경기 를 치뤄오면서 한 경기에서 2 골 을

 

 

내준것이 거의 2 년 전이 마지막 이였고 델보스케 부임 이후 14 연승 을 달리고 있던 대표팀 이였기에 이 패배의 아픔은 매우 크게 다가 왔습니다.

 

특히나 대표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된 신예 선수들에겐 패배가 매우 고통스러웠죠.

 

그러나 델보스케와 대표팀의 두 주장

 

 

 

 

푸욜과 카시야스 는 어린 선수들에게 패배란 언제든지 올수 있는것이고 어차피 질것이라면

 

월드컵이 아닌 지금 진것이 오히려 다행 이라며 선수들을 달래는 리더쉽을 보여줬습니다.

 

두 주장은 다음해 있을 "남아공" 에서 월드컵에서 만큼은 빈 손으로 돌아가지 않겠노라고

 

 

언론 과의 기자회견에서 당당히 밝히며 대회 성적 최종 3 위로 컨페드컵 을 마쳤습니다.

 

 

 

 

 

 ​※ 쉬를레알의 사설

 

 

징크스

비록 컨페드컵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역사적 징크스로 봤을때

컨페드컵은 우승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다행이라 볼수 있는 대회이 기도 합니다...

왜냐면 2000 년대 이후 컨페드 우승국중에 다음해 월드컵에서 우승한 팀이 단 한팀도 없었기 때문이죠.




20​01 프랑스

 

 

 

 

​2005 브라질

 

 

​20​09 브라질​

 

 

 

​2013 브라질​

 

 

뭐 최근엔 브라질만 우승하면서 브라질 이 못해서 우승못한거 아니냐 말할수도 있겠으나...

01 프랑스나 05 브라질 은 그래도 이전 월드컵 대회 우승국가 였고 월드컵 우승 이후에도 유로 와 코파 우승하면서

어느정도 안정된 전력이였단걸 검증이 마쳤단 점에서 다음 월드컵에서 성적은 솔직히 실망스러운게 사실 이였죠.

게다가 2014 월드컵은 개최국이 브라질 이였던 만큼 2013 브라질 에 대한 기대도 역시 매우 컸는데...

독일에게 1-7 이라는 대패를 겪는등.... 컨페드컵 징크스 는 정말 무시하기엔 꽤 큰 징크스가 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과연 다음 2017 컨페드컵 우승국 이 그 징크스를 깰수 있을지... 찝찝한 징크스는 일단 피하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명단

스페인은 컨페드컵 이후 월드컵 본선 행 확정을 지었고 어느새 월드컵 명단을 뽑아야하는 시점이 왔습니다.

​델 보스케는 여러 고심끝에 23 인의 명단을 뽑을수 밖에 없었는데 그중엔 ​유로 08 참가 선수 중에 떨어지게 된 선수도 있었습니다.

 대표적 선수들은 카솔라 , 세나, 데라레드 , 구이사 , 팔롭  등등 이였죠.

델보스케 와 ​축구 협회는 명단 발표 현장에서 그들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았을때 실망감이 크지 않도록 탈락한 선수들에게

미리 전화하여 그들에게  ​아쉬움 과 유감을 전했는데 이러한 배려에 대해 고마워한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떨어진 선수도 있는 반면에 가운데 메이저 대회 첫 참가인 선수도 있었는데

그 선수들은

헤라르드 피케 , 빅토르 발데스 , 후안 마타 , 세르히오 부스케츠 , 페드로 , 요렌테 , 하비 마르티네즈 , 헤수스 나바스 등등

유로 08 이후 바르샤의 황금기 선수들과 리가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23 인 선수 들은

1번 카시야스 부터 ~ 23 번 페페 레이나 까지 였습니다.

 

팀의 주장부터 분위기 메이커 까지 공수 전반으로 완벽한 23 명의 스쿼드가 꾸려졌던거죠.

 




 

그리고 스페인은 이 멤버와 함께 남아공으로 역사상 첫 별을 얻기 위한 여정 을 떠나게 됩니다.

 

 

 


 

※ 쉬를레알의 사설

 

등번호

 

자세히 보시면 유로 08 때와 다른 번호를 받은 선수도 있고 기존의 ​클럽과는 다른 번호를 받은 선수도 있는것을 아실겁니다.

아마도 기존의 사람들이 가장 궁금한건 비에스타 의 등번호가 왜 클럽과는 서로 다른지가 궁금하실것 같은데요.

이제 본론인 대회가 나오기 전에 ​등번호에 대한 얘기로 분위기를 가볍게 풀고 가고 싶네요

"​사비 와 이니에스타의 국대 등번호과 왜 바르샤에서와는 정반대 일까요 ?"

일단 사비는 등번호에 대해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U-21 대회에서는 2번 이였던 적도 있었고 말이죠.

A 대표팀에 합류 했을땐 이미 바라하가 8번을 받고 있었기에

20 번을 달고 유로 2004 에 참가 했는데 ​6번인 알벨다 보다 8번인 바라하 가 먼저 대표팀을 떠났기 때문에 8 번을 선택한거라 합니다.

​그 이후에 모든게 잘 풀려서 대표팀에선 8 번을 계속 고집 하는 것이고

이니에스타 역시 알벨다가 A 대표팀을 떠난 이후 6 번이 비었기 때문에 제일 달고 싶었던 6 번을 쭉 다는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선배인 사비가 8번을 고수하고 있기에 바꾸자 하기가 좀 그랬을듯;;)

​한가지 재밌는것은

유로 2008 에서 2 번 이였던 알비올이 사실은 이번 월드컵에선 18 번 을 택했는데

남은 번호중 어쩔수 없이 2 번을 받게 된 페드로 는 공격수인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번호라 생각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등번호를 바꾸고 싶었지만 A 대표팀 합류한지 얼마 안되 바르샤 동료들 외에는 친한 선수들이 없어서

딱히 부탁할 수도 없었는데... 그래도 페드로와 친했던 토레스가 페드로를 위해 알비올에게 유로 08 번호인 2 번을 고수하는게 어떻겠냐

 

moon_and_james-39

대신 대변인을 자처 해줘서 페드로는 18번을 GET ! 할수 있었다고 하네요 ㅎㅎ

 

 

 

 

 

 

 

 

 

​MAIN TIME

대회를 앞두고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수여될 포상금이 확정되었습니다.

이전 대회 와는 달리 팀은 협회에 강력하게 포상금 을 요구했었죠 , 이번만큼은 역사를 만들어 낼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였냐면 16 강 포상금은 아예 받지 않는 대신에 우승 수당을 높여달라 할 정도 였습니다.

우승 포상금은 선수당 9 억 정도 였고 , 준우승을 할 경우에 5 배 정도의 액수 였죠. 4 강 진출 과 8 강 진출 포상금 역시 있었지만

책정된 예산의 68% 는 결국 우승을 해야만 얻을수 있는 금액 이였습니다.

​스페인은 본선을 대비하여 대회전 마지막 친선전을 치뤘는데



 

 

 

대한민국 에게 1:0 승리

 

 

 

폴란드 에게 6:0 승리​

를 거두는등 첫 경기인 스위스 전을 앞두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가히 유럽챔피언 그리고 우승후보 0 순위 다운 훌륭한 경기력 이였죠.

그리고 그들은 2010 년 6월 10일 요하네스 버그 공항에 도착 합니다.

​​

기장의 환영 인사 

 

"다음 세계 챔피언이 되실 여러분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였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이제 첫 경기가 하루하루 다가올때마다 웃음기가 사라지고 얼굴에 긴장하는 표정이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대표팀 피지컬 트레이너인 하비에르 미냐노 는 선수들의 상태에 대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 선수​들의 표정을 살펴보니 , 이미 이전과는 달라진걸 알수 있었습니다. 얼굴이 굳고

표정에서 별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더군요 . 합숙 초반의 명랑한 분위기가 사라졌어요. "

 

 

​"진짜 중요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죠"​



 

 

패배

 

 



스위스 전​



 

​2010 년 6 월 16 일 그 중요한 시간은 결국 더반 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스페인의 역사상 첫 별​을 향한 여정 이 시작 되었죠.

 

 

베스트 11 은 카시야스 , 라모스 , 푸욜 , 피케 , 카프데빌라 , 부스케츠 , 알론소 , 사비 , 이니에스타 , 다비드 실바 , 비야

 

였습니다.

스위스 역시 쉬운 상대는 아니였지만 대회전 마지막 친선전 이엿던 폴란드 와의 경기에서도 6:0 승리 를 거두며

승승 장구 했던 스페인 이였기에 전세계 전문가 들과 축구팬들 대부분 스페인의 손 쉬운 승리 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후 15 분 간은 스페인의 페이스가 이어졌습니다.



 당시 벤치에 있던 아르벨로아가

"초반 15분까지만 해도 벤치 옆 자리에 앉은 알비올에게 우리가 쉽게 우승할것 같다고 말했어요. 경기가

그렇게만 진행 된다면 누구도 우리를 이길수 없다고 말했었죠"

라고 훗 날 말했을 정도 였으니까요.

그러나

 





그러나 경기 양상과는 다르게 스페인의 골 은 지독하게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스페인은 크게 변화를 주지 않고 그대로 후반전에 임했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스위스의 16 번 "젤송 페르난데스" 의 선제골이 터졌던 것​ 입니다.

 




 

피케는 넘어지면서도 젤송의 첫번째 슛을 막았지만 두 번째 슛은 막을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이 경기는 이 플레이 하나로 결정났습니다.

물론 이 이후에도 스페인은 끈질지게 공격에 임했으나 불운이 이어졌고 스페인은 결국

첫 경기 첫 패배 라는 매우 불운한 시작을 하게 됩니다...

 



또 이것은 역사적인 징크스로 봤을때도 좋지 않은 시작 이였는데...



월드컵 역사상 조별리그 첫 경기에 "패배" 를 거두고 월드컵을 우승한 팀은 단 한 팀도 없었기 때문 이였죠..



7 번

 

 첫 경기에 패배한뒤 스페인에겐 큰 후폭풍이 찾아오게 됩니다. 

당시 신참이였던 부스케츠에게 책임을 묻는 비판들이 대표적으로 흘러 나왔고



특히나 경기에 대한 내용도 아닌 카시야스의 여자친구인 사라 카르보네로 

 경기중 카시야스 주의를 분산 시켰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들도 흘러 나왔죠.

하지만 찌라시보다 ​선수단과 팀내 전체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것은 역시나 전 감독 이였던

당시 TV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던 아라고네스의 발언 이였습니다.

 

"쉽게 이길 거라는 확신을 갖고 나온것 같아요.



 (자만심이 가득해보였다.)

110% 의 준비를 하지 않은것 같군요. 이런 경기는 그렇게 나왔어야 해요 . 공이 없을 때 속도가 느렸고

 

공간을 재빨리 찾지도 못했습니다. 저였으면 처음부터 필드 중앙에는 한 선수만 배치 했을겁니다."



그는 자신의 제자를 향한 ​본인의 생각을 내뱉었고 몇 몇 선수들에겐 이것은 상처로 다가왔습니다.


​단 1 패 였지만 여러가지로 스페인에게 힘든 시간들이 찾아 왔던것이죠...

그렇게 온두라스 전은 찾아 왔습니다...



 

온두라스 전 ​

 

 



만약 다시 한번 패배를 겪게 된다면 두말할것도 없​이 탈락이 확정이 될 2 차전이 시작 됩니다.

​그리고 이날 스페인을 살린건 훗날 국대 역사상 최고의 스코어러가 될 사나이


다비드 비야  였습니다.

 

 

전반 17 분 본인의 혼자 힘으로 선제골

 


 

후반 54 분 ​나바스에게 받은 패스를 간단하게 2번째 골 성공



​도합 2:0 의 스코어로 본인의 힘으로 스페인을 승리로 이끌어 낸것 이죠.

그리고 비야의 득점행진은 이제 시작 이였습니다.



이제 스페인의 시선은 오직 칠레 만을 향해 있었죠.


 사실 스페인은 칠레를 마지막에 만난것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스페인이 무조건 승리를 거뒀어야할 2 차전에 온두라스가 아닌 칠레를 만났다면

 

 

또 다시 한번 졌을수도 있었다고 생각했을 만큼  칠레는 잘하고 까다로운 팀 이였기 때문이죠.

 

 

때문에 칠레전을 앞두고 이번 대회 같이 동행한 페르난도 이에로 는

 

대표팀 주장단 급인  " 카시야스 , 푸욜 , 사비 , 토레스 , 알론소 " 를 자신의 방으로 호출 했습니다.

 


 

 

 

이제 선수는 아니지만 90 , 94 , 98 , 02 4 번의 월드컵 본선에 참가 했던 스페인의 전설적인 선수 였기에

 

 

본인의 경험이 도움이 될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는 주장단이 모인 자리에서

 

"너희들답게 플레이 하고 게임을 즐기면 돼"

 

 

"너희들은 유럽 챔피언이고 축구를 이해하는 나름의 방법을 갖고 있잖아"

 

"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지만 , 너희 본인들 만큼은 의심하지마 "

 

 

(너희부터 본인들을 못 믿으면 누가 너희들을 믿고 응원을 해줄수 있을까?)

 

 

 

하지만 이에로의 조언 속에서도 선수들은 경기 결과 에 연연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날의 긴장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어요. 무덤 속 같이 다들 조용했죠... 그날 이기지 못하면 탈락이니까요.."

 

카시야스의 말대로 이 날 진다면 월드컵 탈락 이였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러한 압박감 에서 벗어나 자신감에 차 있던 선수도 있었습니다.

 


​1 명은 역시나 이전 경기에서 2 골을 넣어 자신감에 차있던 다비드 비야 였고

 


 

 

 

 

​ 다른 1명은 이니에스타 였죠.​

이니에스타는 경기 시작 전 발데스에게 한 마디를 했다고 전해 집니다.

그 한 마디는 ​

" 나 오늘 골 넣는다 "

이렇게 각각 선수들의 부담감과 자신감 속에 본인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3 차전 칠레전은 시작 됩니다.

 

칠레전​

 



그러나 경기 양상은 생각보다 치열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전반 25 분

알론소의 ​깊숙한 패스를 통해 달려가던 토레스가 골키퍼의 전진 을 유도했고

​​

키퍼가 미숙하게 처리한 공을 비야가 로빙 슛으로 쉽게 골을 넣으며 스페인을 쉽게 앞서가게 됩니다.

 

그리고 10 분뒤 절친 발데스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니에스타는 정말 추가골을 넣으며 2 : 0 유리한 스코어를 만들게 되죠.



이날 2 명의 주인공 이 탄생한 순간 이였습니다.

 

​(비야 1골 1도움 , 인혜 1골)

후반전이 시작 되고 칠레는 결국 추가골 을 만들긴 합니다만

어느 순간 부터 칠레는 이기려하기보다 슬금슬금 경기를 그냥 유지시키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델보스케는 칠레가 지고 있는데도 갑자기 차분하게 경기하는 이유가 궁금해 생각해 봤는데

스페인의 수석 코치 가 갑자기 일어 나더니 ​

"이제 16 강 진출했다, 이거구만 젠장 ! " 소리 쳤습니다.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이기지 못하고 있어서 칠레 역시 조 2 위로 16 강 진출이 유력시 된것이였죠.


뭐 스페인에게도 나쁜 소식은 아니였기에 스페인 역시 더 이상 힘을 쏟을 이유가 없었고

그렇게 경기는 스페인의 승리 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동시에 조 1위를 했기에 브라질을 16 강에서 피하는 행운도 얻을수 있었죠.

 


 ​선수들은 스위스 전 이후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중압감 을 드디어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1 승이 아닌 큰 부담감 을 떨쳐내는 순간 이였으니까요.

 


​포르투갈 전

언제나 월드컵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피하는 행운을 얻긴 했지만

스페인의 16 강 상대 는

카시야스 , 라모스 , 아르벨로아의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 이자

 

팀 내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의



포르투갈 이였습니다.

비록 포르투갈은 조 2위 였긴 했지만 죽음의 조에서 벗어나온 팀 이였고

 그때까지 A 매치 18 경기 무패행진 을 이어나가고 있던 어려운 팀 이였습니다.

또 조별 리그 에서도 단 1골도 내주지 않았었죠.

스페인 레알의 몇몇 선수 들은 호날두와 눈을 마주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호날두의 정신적인 집중을 방해하기 위해서 였죠.

 

 

비록 회사에선 같은 팀 동료 이지만

​국가의 영광을 위한 자리에서는 사소한 정마저 배제 해야할만큼

 

중요한 스페인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 경기 는 시작 됩니다.

​두 팀 다 골 기회는 몇 번씩 찾아왔습니다.

 



​경기 초반 토레스의 골대 를 향해 날린 슈팅이 골이 될 뻔 하기도 했고

 

 

스페인 역시 포르투갈의 티아구 에게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티아구에 슛팅을 카시야스가 한번에 처리하지 못하면서 



호날두 가 쇄도 했지만 카시야스가 처리 해냈고

​​

뒤이어




호날두의 위협적인 프리킥에 또 다시 한번 스페인 은 위기가 찾아오긴 했지만


 

​스페인은 결국 볼을 지배했고 , 볼 점유율 64% 로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후반전에서도 스페인은 계속 경기를 지배했습니다만 ,  이제는 골이 필요할 타이밍 이였습니다.

​그리고 스페인에서 또 다시 한번 해결사가 나올 차례 였죠

​​

63분

 

 

​사비에스타 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비야가 결국 다시 골을 이끌어 내면서

 


 

남아공 월드컵 득점 1위로  뛰어 올랐고

 

경기는 결국 1 : 0 스코어 로 최종 끝나게 됩니다.

 

결국 이 날 호날두는 스페인 역사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 중 누구도 실망하고 화가 나있을 그에게 인사 를 하러 가지 못했습니다...

 

포르투갈 전은 ​결과적으로 스페인 수비진들 의 자신감 상승에 엄청난 도움을 줬는데

 

 

 

 

"거기서부터 월드컵 우승을 위한 토대가 마련 된 거죠 . 


그때부터 한 골도 실점 하지 않았으니까요. 토너먼트에서는 그게 중요하죠 . 핵심이에요."​


​피케의 멘트 처럼 이 날 이후 스페인은 수비적으로 단단히 우승을 향한 자물쇠 를 채우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고비는... ​ 스페인 역사적으로 거의 매번 좋지 않았던

​​

8 강 전 이였습니다...​

 

 

 

 

 


 


파라과이 전 ​

 

 

 

스페인은 대체적으로 월드컵 8 강에 안좋은 기억이 있었습니다.

특히 심판 판정과 관련된 것이 많았었죠.

 

 

​34 년 이탈리아 월드컵 :

이탈리아 1 : 1 스페인 (다음 날 경기를 다시 치뤄야 했고 , 스페인은 1:0 으로 지게 된다.)

 

86 년 멕시코 월드컵 :

 스페인 1 : 1 벨기에 (승부차기에서 벨기에가 5:4로 이김)

94 년 미국 월드컵  :

스페인 1 : 1 이탈리아 (이탈리아가 연장전에서 2:1로 승리)

02 년 한일 월드컵  :

스페인 0 : 0 한국 (대한민국이 승부차기 에서 5 : 3 으로 승리)

월드컵 우승이 없는 스페인에게 8 강 무대란 항상 부담이 될수 밖에 없는 단계 였습니다.

그나마 파라과이 전이 조금 달랐던것은 8 강에서 남미 팀 을 만나는 것이 처음 이였다는 것인데

과연 이 점이 어떤 결과로 찾아올지는 경기를 치뤄 봐야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스페인에게

 

 롤러코스터 같았죠...​

 

파라과이는 어려운 상대 였습니다..

 

 

 

전반 28 분

 

 

 

위에서 수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인터뷰 를

 

moon_and_james-26

(인터뷰는 왜 한거야 이 자슥 -_-;;)​

 

 

진행한 헤라르드 피케 가 ​카르도소를 막던중 도에 넘치는 파울을 저지릅니다.

이에 흥분한 푸욜이

 

 " 너 뭐한 거야 ! ! !"

라고 피케를 다그쳤고 피케는 심판 앞이였기에 푸욜에게도 핑계를 댔는데

 



 

 

 "아무것도 안 했어 ! 난 아무 짓도 안했다고 ! "

라고 말했지만

 

 

 

 경기장 내 전광 판에서 그의 파울 플레이 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피케와 스페인은 아무런 변명도 더 이상 할수 없었고 이제 스페인이 믿을 선수는

유로 08 편에서

 

 

"구이사의 수호神" 이였던

( 이 글로 스페인 편이 처음 이신 분들은 ​26 탄 :  2008 + 2010 + 2012  = La Roja [EURO 08 편]​ 참조 해주세요 ㅎㅎ)​

​" 이케르 카시야스 "  뿐이였습니다.

 

스페인이 카시야스를 믿었듯이 카시야스 역시 믿을구석이 한가지 있었는데 , 그 믿을 구석은

스페인 제 3 키퍼 로 이 대회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던 "페페 레이나"  였습니다.

그는 리버풀 과 벤피카 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2 번이나 카르도소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경험 해봤기 때문에

카르도소의 킥 스타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레이나 는 카시야스에게 


"카르도소는 대체로 키퍼 왼쪽 방향으로 찬다 " 고 알려주었고

 

실제로 ​카시야스는 레이나 가 알려준대로

 

​레이나 처럼



 

 

키퍼 왼쪽 방향 으로 몸을 던져 결국 0 - 0 승부의 추를 지켜냅니다.

 

 

 

​카시야스는 벤치에 있던 레이나 에게 감사의 표시 를 내비쳤고


 

 

​​결국 이 PK 선방은 스페인의 두 GK 가 막은 셈이 되었습니다.

 

"마치 이..... 이런 느낌???"

 

 

그리고 승부의 신은 곧바로 스페인의 손 을 들어주는듯 했습니다.

 

 

 

파라과이의 실축 2 분 뒤 곧바로 비야의 공격진로를 막은 파라과이의 반칙을

선언하며 이번엔 반대로 스페인이 PK 를 얻어낸것이죠.

키커는 비야가 얻어 냈고 또 비야 역시 훌륭한 키커 였기에 비야가 찰걸로 보여졌지만

비야에게 자신이 차고 싶다고 말한 사비 알론소 가 최종 키커로 정해지게 됩니다.

 

 




 

 

알론소는 정말 간단하게 골을 성공 시켰지만

심판은 공을 차기전에 누군가 페널티 영역으로 들어왔다는 판단을 내렸고

알론소는 다시 차야만 했습니다...

 

 

불길하게도 2 번째 킥은 상대 골키퍼 에게 막혔고...

​스페인에겐 불운의 연속과... 어느새 연장전을 고려해야 하는 시간 이 찾아왔습니다..

어느새 경기 시간이 8 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누구보다도 높은 낙하차를 겪었지만) 

이 롤러코스터의 마지막 종착지는 스페인의 승리 였습니다.

 

돌격대장 "이니에스타" 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의 슛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승부의 신은 결국 스페인의 손을 들어주고 싶었는지

​골대를 맞은 공은 정말 자연스럽게도 비야의 코 앞에 떨어졌고

이번 대회를 통해 스페인 역대 최고의 7 번이 될 사나이

 

"다비드 비야" 는 또 다시 한번 스페인을 살리는 라스트 골을 집어 넣습니다.




 




 

 

 

스페인의 8 강 징크스 가 끝나는 순간 이자 

 

 

다비드 비야가 스페인 의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7번" 으로 등극하는 순간 이였습니다.

​※ 다비드 비야 는 2006 월드컵 3 골 과 2010 월드컵 5 골로  인해 스페인의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됩니다.

 

​​

 

 

 

푸욜

​축구계엔 이런 명언 이 있습니다.

 

 

 “ 축구는 22명이 공을 쫓아 뛰다가 결국에는 언제나 독일이 이기는 단순한 게임이다

 

 

​(Football is a simple game in which 22 players run around

 

after a ball and in the end Germany always wins) ”

바로 잉글랜드의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인 게리 리네커 의 명언이죠 .

 

네 , 바로 스페인의 준결승 상대는 게리 리네커가 극찬한 그 독일 이였습니다.

비록 02 / 06 월드컵 과 유로 08 에서는 게리 리네커의 명언이 통하진 않았다고는 하나

 

 

​이제는 " 콩락 징크스 " 를 떨쳐낸 독일 이였고

 

 

 

 


심지어 메시와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를 무려

 

 

4 : 0

 

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온 독일 이였기에 2 년전 독일 을 물리치고 유로 08 우승을 했긴 했지만

 

쉬이 볼수 없는 상대임은 분명 했습니다.

 

 

 하지만 사비는 유로 08 의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보다 독일을 만나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르헨티나 보다 독일을 만나고 싶었어요.

유로 대회 에서 우리가 더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 때문에 독일도 우리를 두려워할테고요."

 

 

 

 

 

 

"2 년전 경기는 기억 하고 있지 ? "

 

 

그의 발언대로 ​스페인은 다시 한번 2 년만에 독일과의 리턴 매치 를 치루게 됬는데

 

 

팀마다 한 가지 특이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독일은


 

발락의 13 번을 이어 받아 이 대회 최고의 신데렐라 로 떠오르고 있던

 

 

 


 

토마스 뮬러 가 징계로 결장하게 되었고

 

 

 

 


스페인 역시 ​유로 2008 결승골의 주인공 토레스 가

 

 

​이번 대회 0 골이라는 퍼포먼스로... 델 보스케의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델 보스케는 독일전 만큼은 토레스 대신 스피드와 활동력이 왕성한 페드로 를

 

 

 선발로 앞세워 필립 람의 ​오버 래핑 을 자제시킴과 동시에 독일 수비진 들의 혼을 빼낼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후 실제로 이 전략은 맞아 떨어지게 되죠.

 


​독일전

 

페드로는 ​경기 시작 뒤 7 분만에 비야에게 좋은 패스를 공급하며

​​

독일의 집중력 을 흐트려 놓는등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하며 










 

 

​​전반전 스페인의 가장 위협적인 플레이어가 됩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골 을 구경해보지 못했고 경기는 하프 타임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경기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죠..

2002 년 한.일 월드컵

 

대선배인 이에로와 함께 수비라인을 책임지며 8 강 을 경험 하지만

동양의 리베로 의 마지막 한 방에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던 선수...

 

2006 독일 월드컵 ​

 

 

 

​16 강전 프랑스 와의 경기에서

 



 

 

 

 

​사실상 지단의 마지막 쐐기골에 돌파를 허용하며...

 

 

팀의 3 실점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본인을 자책했을 선수....

그리고 그는 지금

 

2010 년 남아공 월드컵​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 이 될... 그 경기에 참가하여

스페인 의 월드컵 결승행에 본인이 조금이나마 이바지 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하프 타임 中 대화


 

 

 

​하프 타임 라커룸 복도의 구석에서 푸욜이 차비에게 흥분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게 보였다.

 

​푸욜을 팔을 막 움직이며 그에게 불만을 표시 했다.

 

 

 

푸욜 : "챠비 , 상대 팀이 코너 쪽에서 수비 잘하고 잇는거 안 보여 ?

공을 페널티 지점까지 보내서 세르히오 , 피케 , 나를 찾으란 말이야 . 다음 코너킥 에는 너한테

잘 보이게 내가 페널티 영역 밖에 서있을 테니 잘 봐 "

 

​사비 : "다음 번엔 코너킥이 생기면 무조건 페널티 지점으로 보낼게"

 

 

경기 시각 74 분

 

​차비는 스페인 공격 진영 왼쪽에서 코너킥을 준비 했습니다.

​독일 선수가 전부 페널티 영역 안에 몰려서 수비를 하고 있었고 ,

순간 푸욜이 케디라를 막아선 피케 에게 소리 쳤죠 !

" 날 둘러싸 ! 마드리드 전에서 했던 거 하게 말이야 ! "

 

 

푸욜은 포탄 처럼 독일 골문 을 향해 쇄도했고

​센터백으로써는 단신이라고 볼수있는 178 cm 의 카탈루냐 의 작은 센터백

 

​"카를레스 푸욜" 

 

 



 

 ​

 

"축구란 ​22 명이 뛰다가 결국엔 독일이 이긴다는 그 단순한 게임" 에서

 헤딩골 단 하나로 독일을 다시 한번 꺾게 됩니다.

 

2번의 월드컵 실패 를 깨끗하게 만회해내는 멋진 골 이였죠.

또 푸욜 의 골로 기사회생한 스페인은

이제 ​​스페인 역사상 가장 중요한 마지막 경기 1 경기 만을 남겨 두게 됩니다.


 

 


월드컵 결승전 이였죠.

 

 

별​

 

​독일과의 준결승전이 끝나고 독일의 감독인 뢰브는 사비에게 다가와 축하의 멘트를 해줍니다.


​​

"축하해요 , 2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일단 당신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이고 , 여러분은 월드컵에서 우승할 자격이 있습니다."

​"이렇게 축구 하는 팀은 난생 처음 보거든요 , 결승전에서 행운을 빌게요 "

 

패장이지만 상대의 승리를 깨끗히 인정하는 멋진 멘트 였습니다.

 

 

적장의 칭찬까지 받으며 더 이상 무서울게 없는 스페인은 마지막 결승 상대인 네덜란드 전 을 준비합니다.

 

 

한가지 재밌는것은 스페인 과 네덜란드 두 팀 다​ 이번에 우승을 하게 된다면 사상 첫 월드컵 우승 이라는 점 이였는데

 

 

다만 ​두 팀에게는 한가지 차이가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역사상 결승전에 진출한것은 이번이 처음 이였지만 네덜란드는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 역사상 3 번째 였던거죠.

​그러나 스페인 역시 여기까지 온이상 물러날 맘은 전혀 없었습니다.

스위스 전 패배를 겪으며 매우 좋지 않은 스타트를 겪었고 그 이후에도 힘든 여정을 거치며

우승이라는 열매를 꼭 수확하여 고국에 돌아가겠다는 맘으로 선수단 전원이 한 마음 한 뜻 으로 뭉쳐있었으니까요.

 

 

 

 

네덜란드 전

 

 

 









​대망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마지막 경기는 시작 됩니다.

 

 

양 국 역사상 최초의 "별" 을 얻기 위한 

 

 

양 팀원 모두 ​모든걸 다 바쳐야할 경기

 

라모스는 ​경기장 안 터널에서 팀원들에게 소리 쳤습니다.

"가자 ! 오늘이 아니면 없다 ! "


​라모스의 말대로 오늘이 아니면 인생에서 언제 다시 월드컵 결승전 무대를 밟아볼지 몰랐기에 



경기가 시작 되자 네덜란드의 의도 역시 분명하게 드러났죠.

​​

 경기 시작후 반 페르시가 부스케츠에 게 행한 가격 을 시작으로

​데용이 스터드가 박힌 축구화로 사비 알론소 가슴에 가격을 하는 등

"토탈 사커" 의 네덜란드는 역사속 어딘가로 사라진채



 

 "더티 사커" 만이 네덜란드의 유산으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 되는 와중에도 ,

스페인과 네덜란드 두 팀다 매우 유리한 기회를 잡았습니다.

 ​일단 네덜란드 는

 

로벤은 푸욜의 저지 를 뿌리치고 총알탄 스피드로 카시야스가 지키는 골문을 향해 달려갔고

 


​​약속 장소의 초대 받은 사람은 로벤 과 카시야스 단 둘 뿐이였습니다.

​로벤과 이케르는 1:1로 격돌 했지만 , 로벤의 왼발 슈팅을 이케르의 오른쪽 다리가 막아 냈습니다.

 


​"마드리드에서 같이 뛰었었기 때문에 로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드리블해서 달려 온 뒤 반대 방향으로 슛팅을 시도할 것이라

감이 왔었죠 , 제 왼쪽을 노릴 거라 생각했죠 , 그리고 만약 슛팅을 하게 되면

 

 

 그 쪽 방향으로 몸을 던져 볼 을 낚아 채려고 했죠. 그리고 로번은 슛팅을 택했습니다."


 



​훗날 카시야스는 이 순간의 선방을 이렇게 회상 했습니다.

반면 ​스페인 에게도 큰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나바스가 문전으로 멋진 크로스를 보냈고 , 헤이팅아가 비틀거리며 공을 막아냈지만 공은 비야에게로 흘러 왔습니다.







그러나 비야의 슈팅은 스테켈렌부르크의 선방에 막혔고 결국 양팀의 90 분 스코어는 0 : 0 으로 마감 됩니다.

연장전


 



​연장전에 들어서도 경기양상은 딱히 다를게 없었습니다.





서로의 카드 수집 만 늘어나고 있을 뿐 이였죠...

그러나 연장 후반 스페인은 희소식과 함께 경기를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바로 네덜란드의 센터백 "헤이팅하" 의 퇴장 소식 이였죠.

 

단 15 분 이면 끝나는 경기 였긴 하지만 이제 네덜란드는 10 명으로 스페인의 맞서싸워야 했습니다.

 

스페인으로써는 한순간 만이라도 네덜란드의 틈을 제대로 휘집을수 있다면

 

이제 이 기나긴 혈투의 끝을 낼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

 

.

 

.

 

.

 

그리고 경기 종료 4 분 전 스페인의 역사적인 영웅이 등장하려 합니다.

 

 



 

Special Part


"​알바세테의 아이"





1984 년 스페인​의

 


​알바세테 푸엔테알비야 라는 곳에서 태어나


 

 

 

 

그 지역 축구 클럽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던 소년이 있었다.

 

 

​그러나 소년의 재능은 작은 축구 클럽에서 계속 머물기엔 너무나 큰 재능 이였고 ,

 

그의 부친은 아들을 본격적인 축구 선수로 키우기 위해 이적을 준비 합니다.

 

​소년이 가장 먼저 입단 테스트를 받으려 했던 곳은 다름 아닌

" 레알 마드리드 " 였으나​ 테스트를 받기 위해 마드리드에 머무를 당시

유스 팀 근처 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 이니에스타는 아이러니 하게도 그때까지 본인이 가장

싫어하던 "바르셀로나" 로 가게 됩니다 .

(싫어했던 이유는 단순했죠 . 알바세테 시절 바르샤가 본인의 팀을 대패시키고 갔었기 때문 이였습니다.)

​초창기 바르샤 생활은 인혜에게 힘든점이 많았습니다.

 

원래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데다가 고작 초등학생 정도의 나이에 고향을 떠나 타지

생활을 한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녔기 때문이죠.

그러나 같은 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인혜를 위해 특별 관리를 해주었고


인혜는 어느새 1 군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인혜가 첫 1 군 훈련에 참가했을때 당시 주장이였던

펩 과르디올라 가 팀원들에게

"오늘을 기억​해 , 너희가 이니에스타 라는 선수와 첫 훈련 한 날이니까"

​라고 말했던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로 남았죠.

이니에스타는 훌륭한 팀원 들과 함께 본인의 재능을 갈고 닦았고

 

 

알바세테의 소년 은 어느새




바르샤의 6 관왕 의 주전 멤버

 스페인 황금세대의 대표 멤버가 되어 



그들과 함께

 

 역사상 선택받은 자들만 설수 있다는 월드컵 결승전 이라는 무대에 진출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끝난뒤 본인과 팀원들이

펠레 , 마라도나 , 지단 처럼 시대의 시대의 승리자 로 기억 될지

 

크루이프 처럼 시대의 패배자 로 기록 될지 그 운명의 끈은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의 발 끝에 달려있었습니다.

 

​=======================================================



어느새 ​경기는 116분을 경과했습니다.





엘니뇨 토레스 가 세번의 터치로 볼을 확보한뒤 페널티를 향해 볼을 보냈습니다.


 




VDV 를 맞고 흐른 볼이 세스크에게 이어졌고 , 오른발로 볼을 컨트롤한 세스크는 상대 마크에서 자유로워진

 

이니에스타 를  바라봤습니다.


 



세스크는 그대로 이니에스타를 위한 패스를 넣어줬고 이니에스타 는 드디어 키퍼와 1 : 1 팅기회 를 잡았습니다.

 



 

 

 

 

 

이니에스타는 본인에게 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스페인 온 국민이 역사상 한번도 맛보지 못했기에 유로보다 더욱 간절히 원했던 그 기쁨의 골 을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그가 옐로카드를 감수 하며 벗었던 셔츠속안에는

 

 

 

'DANI JARQUE SIEMPRE CON NOSOTROS'

 

"다니 하르케 언제나 우리와 함께"

 

 

라는 메세지가 담겨 있었는데






1살 터울 정도로 본인과 친했었던... 심장 마비로 인해 26 살의 이른 나이에 생을마감 해야 했던

에스파뇰의 "다니 하르케" 를 추모하는 의미 있는 메세지 였습니다.

 

스페인 국민들 뿐만 아니라 이 골을 기쁨을 하늘에 있을 하르케 와도 같이 한다는 의미였던것이죠.





이 골이 들어가고 






 


카시야스 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이 그에게 달려 들었고 경기의 향방은 이제 갈려진것과 마찬 가지 였습니다.



그러나 단 한명



 

 


"비센테 델 보스케 " 만큼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대회전 대표팀 감독 모임에서 유로 08 8 강전 



크로아티아 vs 터키 전에서 연장 말미에 골을 넣고도 다시 동점 골을 허용해 



승부차기 끝에 짐을 싼 크로아티아의 슬라벤 빌리치를 만나 그때의 이야기 를 새겨들어놨었기 때문이죠.



경기가 끝날때 까지 에너지를 비축해둬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터키와 달리 10 명의 네덜란드 는 더 이상 동점골을 넣을 기력이 없었고







 


​경기는 그대로 스페인의 위대한 승리로 막이 내렸습니다.



양 팀 합쳐 옐로 카드 14 장 , 레드 카드 1 장 이라는 혈투속에 얻어낸 귀중한 승리 였죠.




 





반 페르시와 로벤 은 4 년뒤를 기약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은 축구협회 와 주장단 그리고 아디다스 가 선수들 몰래 준비 한



어웨이 유니폼이 아닌 별이 달린 빨강 홈 유니폼 을 입고 시상대에 올라 갑니다.




※  스페인 주장단 은 챔피언 이 됬을시 원정 유니폼을 입고 시상대 위에 올라 가는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아디다스에게 홈 유니폼을 따로 준비해 달라고 부탁을 해논 상태였고



이 제안을 받은 아디다스는 한술 더 떠 세계 챔피언을 의미하는 = 별 이 새겨진 유니폼을 미리 준비했고 선수들이 



경기와는 다르게 별이 달린 유니폼을 달고 시상대에 당당히 올라 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순간은 스페인 축구  100 여년 의 역사속에서 들어왔던 대표적인 비아냥들인





 





바르샤 + 레알 마드리드가 존재 하는 나라의 팀이 맞느냐 ?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준결승도 진출을 못하느냐












스페인은 월드컵에서 살아남는 법을 모른다  등등






항상 스페인을 향해 비아냥 됬던 이들의 입을 다물게 만든 순간이자




 스페인 축구 그 자체 가 이 세상 유일한 




 






 하나의  "별" 이 된 순간 이였습니다.






 

 

 





Epilogue

 





2010 년 7 월 11 일의 어느 날



























 






 .


.


.


.




 







2010 


FIFA WORLD CHAMPIONS 



LA ROJA







=======================================================================================================







PS. 너무나 길었던 여정 이였습니다. 


쓰는 저도 사실 요즘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개인적으로 이번글은


글에 대한 애정도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서... 이전작 보다 애정있게 쓰지 못해 안타까운 글이기도 하네요 ㅠ


사실 유로 08 이후 수월수월하게만 흘러갔던 스페인 인것 같지만 여러가지 또 이야기와 고난을 보니


그때의 추억도 슬금 슬금 떠오르실것 같네요 ㅎ 


아무튼 이제 스페인 3 부작 중 2 부 까지의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사실 2 부 글 까지는 전에 말했던 스페인 대표팀의 비밀 이라는 책이 있어서


수월하기도 했지만 사실 베껴쓰는 느낌도 들어서;; 여러모로 아쉬운 글이였는데


3부작 유로 12 편은 거의 저만의 구상으로 써야 하는 스토리라 어려우면서도 재밌을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3 부작이 언제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다려주시는 동안 1,2 부 재독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고


재밌게 읽으셨다면 힘이 되는 댓글 과 추천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 .


moon_and_james-2 



3 부작으로 찾아 뵙는 순간 까지 다들 건강 하시기를... ㅎ





format_list_bulleted

댓글 4

arrow_upward 축구도 어차피 멘탈 게임 아니겠습니까. arrow_downward [카데나코페]레알 마드리드 - 호세 가야 (오늘 또 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