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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목요일 5시

Q. 지단은 외데고르를 어떻게 활용할까?

토티 2015.01.24 14:21 조회 3,246 추천 39


안녕하세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이야기 몰고 다니는 토티입니다.

스칸디나비아의 수퍼 탤런트라는 외데고르가 왔으니 한번쯤 짚고 넘어가보죠.





큰 틀에서 올 시즌의 카스티야를 규정지을 수 있는 포맷입니다. 중원에서의 압박 강도나 기동력, 피지컬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중앙 지역에서의 볼 소유를 최소화하면서 2선 공격진과 풀백들의 적극적인 가담으로 약점을 커버하고 공격 효율을 끌어내는 방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외데고르가 뛰게 될 포지션은 역시 최전방 바로 아래의 양 측면 포워드일 것으로 현지에서도 전망하는 분위기네요. 컷인 플레이(왼발로 측면 안쪽으로 잘라들어가는)에 능숙하고 압박이 옅은 지역에서 창조성을 끌어내기에 가장 적소인 위치로 우 측면이 역시 유력할 듯 합니다.


경쟁자 면면을 살펴보면, 사실상 부르기는 현실적으로 현재 카스티야에 누가 와도 밀어내기가 불가능한 존재입니다. 현재까지 전 경기를 소화한 유일한 선수이고, 선수단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가장 기복 없이, 효과적으로,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는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보시면 됩니다. 흔히 말하는 질 경기를 비기게 하고, 비길 경기를 이기게 한다는 그런 선수입니다. 금시즌 폼이 최상으로 올라와 있으며, 다수가 이 정도의 퍼포먼스라면 라 리가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알바로는 지단 감독이 새로이 발굴해 낸 신성입니다. 현지에선 토마스 뮐러에 비유하기도 하는 알바로는 지난 시즌까지 후베닐 A에서 뛰다 올 시즌부터 카스티야에 임시로 승격돼 활용이 되고 있는데, '득점력이 매우 뛰어난' 윙포워드입니다. 후반기 상승세에 있어 부르기와 함께 가장 핵심적인 공헌을 하고 있는 선수로 보시면 됩니다. 현재로서 외데고르가 맞서야 할 유력한 경쟁자들은 이 두 선수입니다.


한편, 칸테라 소식을 다루는 현지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지단 감독이 외데고르를 활용해 현재 중원 체제에 두 명의 메디아푼타(메짤라에 가까운)의 역할에 변화를 줄 가능성에 대해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외데고르를 중원에 활용하면서 현재 폼이 최상으로 올라와 있는 부르기와 알바로를 지원하는 형태로 포맷 자체를 바꿀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고 전망한다고 하네요. 저도 참 여러모로 기대됩니다. 


Q. 카스티야에서 외데고르의 등번호는 몇번인가요?

A. 세군다 B(3부리그)는 매 경기 라인업에 따라 등번호를 새로 제출합니다. 때문에 고정된 등번호가 없고 각 라운드 선수 구성에 따라 등번호가 바뀌는 방식입니다.


Q. 외데고르의 경쟁자는 누구인가요?

A. 포지션 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선수로는 부르기, 알바로, 베나벤테가 해당되며 넓게 보면 메드란이나 무뇨스 쪽 중원에도 간헐적인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Q. 외데고르의 데뷔전은 언제인가요?

A. 이적하기 전에 입은 손 부상이 있어 이번 주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절차가 끝난 상황이라면 다음 주 트리발 발데라스 원정전부터는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Q. 외데고르 말고 현재 카스티야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A. 부르기입니다. 이에 관한 주석은 본문 상기에 기재했으니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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