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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서로의 견해의 다름의 차이

강민경 2014.11.25 00:47 조회 2,469 추천 1
최근 세스크 문제 때문에 델보스케 감독 부터 해서 부주장 라모스, 부스케츠, 코케가 인터뷰를 하고 무리뉴 감독은 라모스의 인터뷰를 보고 풍자를 한게 레매내에서 갑론을박이 이루어 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세스크가 부상이 경미한데 대표팀에 헌신하지 않고 충분히 뛸 수 있는데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대표팀에서도 못 뛸 정도인데 소속팀에서는 그 다음 경기 WBA전에서 맹활약을 해서 그게 문제가 되는거 같습니다.

스페인 대표팀 부주장인 라모스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런 인터뷰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라모스 성격은 다들 아시다시피 왠만한 부상이 아니고서는 무조건 출전을 강행하죠. 라모스는 그런 성격입니다. 그래서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엄청난 A매치 경기를 치루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매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고 하지만 세스크랑 코스타가 빠진 상황에서 나 정도면 그정도 경미한 부상이면 왠만하면 대표팀에 헌신한다 이런 뉘앙스가 풍기긴 했습니다. 특정 선수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요. 세스크랑 코스타가 빠지지도 않았는데 이런 인터뷰가 나왔다면 라모스는 대표팀에 정말 헌신하는구나 하고 간단하게 넘어갈 수 있겠지만 세스크랑 코스타의 부상 상황에 맞춰서 그런 인터뷰가 나왔고 코케나 부스케츠, 델보스케 감독의 인터뷰도 있었죠.

코스타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뛴지 얼마 안됐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파브레가스는 벌써 센츄리 클럽에 다다를 정도로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거의 고참급이 됐습니다. 아마 그래서 파브레가스의 판단이 아쉬워서 그런거 같은데 선수 개인의 몸은 선수 개인이 더 잘 알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첼시 이적 첫 해고 팀도 잘 나가고 있고 본인도 최근 컨디션이 엄청 좋기 때문에 경미한 부상이고 A매치 기간 동안 몸을 추스르고 싶었을 거라고 봅니다.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경미한 부상 방치하고 쉬쉬하다가 폼 떨어져서 한방에 훅간 선수들이 수두룩 하니까요. 세스크 입장에서도 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인데 뛰고는 싶지만 부상이 경미한 수준이지만 있고 본인이 없어도 코케나 이스코가 충분히 잘해줄거라고 판단을 했을 겁니다. 우리나라 처럼 기성용 선수가 빠지면 답이 없는 중원 라인이 스페인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세스크의 판단이 옳다고 믿고 싶지만 다른 선수들이나 델보스케 감독은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얘기가 나오는거 보면 최근 스페인의 침체기(?)와 맞물려서 복잡하게 꼬였습니다. 세스크의 최근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논란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서로 생각이 다른거지 누구는 틀렸고 누구는 맞고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국대가 클럽보다 우선이지만 외국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세스크가 대표팀에 너무 헌신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세스크가 아스날, 바르샤, 첼시를 거치면서 A매치 경기가 센츄리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선수한테 대표팀에 헌신하지 않는다고 하는건 크나큰 실례라고 생각 됩니다.

무리뉴 감독의 인터뷰도 다소 과장이 심하긴 했습니다. 라모스는 아직 의과대학 박사학위를 따지 않았다는 표현을 썼는데 아무리 풍자라고 해도 전 소속팀 감독이었던 사람이 전 소속팀의 부주장 선수한테 하는 말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무리뉴 감독한테 충분히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한때 저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했으면 하는 큰 바람이 있었고 그런 댓글이랑 글을 여러번 남긴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했고 안했고를 떠나서 스페인 내에서는 본인의 안티가 많은걸 알고 있는 사람이 저런 인터뷰를 했다는건 충분히 논란의 여지를 생각하고 일부러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국내에서는 무리뉴 감독 스타일을 좋아하니까요. 스페인 내에서는 팀이 잘 나가건 못 나가건 저런 인터뷰는 절대 용납을 못하죠. 그래서 카랑카 수석코치가 프레젠테이션을 가졌던 적도 많았죠.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 이긴 하지만 전 소속팀 감독이 선수한테 저렇게 얘기하는건 내 소속팀 선수한테 왈가왈부 하지 말라고 하는 것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기본적인 예의는 아니어도 비록 끝이 안 좋아도 저런 인터뷰는 경솔했다고 봅니다. 더이상 스페인 무대에 돌아오고 싶지는 않은건지 스페인 언론하고는 담을 쌓아놓고 나갔습니다. 무리뉴 감독한테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도 있지만 이제 다른 팀 감독이 됐고 3년이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을 했기 때문에 저런 인터뷰는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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