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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카쿠타, 아버지를 상대하다

M.Salgado 2014.11.06 20:43 조회 3,354 추천 1

발컨

마르카 기사.
첼시에서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 중인 가엘 카쿠타에 대한 내용입니다.


2008년 11월, 카를로 안첼로티가 첼시의 감독이 된 지 딱 한달이 지났을 때, 안첼로티는 그 어린 선수를 기용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프랑스의 영재, 흑지단, 첼시 유스팀의 에이스. 그리고 5년 후 안첼로티는 자신이 창조한 괴물을 맞상대하게 되었다. 바로 가엘 카쿠타다.

카쿠타는 이번 주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축구에서의 아버지인 안첼로티 감독을 상대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건 축구고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는 법이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쿠타는 각오를 밝혔다.

카쿠타는 상대의 측면을 찢어갈길 수 있는 날카로운 테크니션이다. 하지만 가깝기론 상대팀 벤치에 앉은 둘이 더 가깝다. 그 두명은 카쿠타에게 큰 힘이 되었다. "안첼로티 감독님께선 절 데뷔시켜주신 분입니다. 폴 클레멘트 코치님은 첼시 유스시절의 코치님이셨습니다. 제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죠. 그 두분을 다시 뵙는건 정말 기쁜 일일겁니다"

안첼로티의 조언
울버햄프턴전, 4-0으로 경기가 기울어지자 안첼로티 감독은 니콜라스 아넬카를 빼고 카쿠타를 투입하기에 이른다. 당시 넥스트 앙리로 일컬어지던 카쿠타를 32분간을 마음껏 즐겼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프로 무대에서의 첫 경기였으니까요. 절 경기에 투입시켜주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님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겁니다"

카쿠타는 또한 안첼로티 감독이 조언 역시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경기를 즐기고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줘라고 말씀하셨죠"

안첼로티는 단순한 멘토가 아니었다. 한달 후에는 아포엘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선발의 기회도 주었다. "저는 매우 어렸고 많은 뛰어난 선수들 사이에서 많은 걸 배우고 있었습니다. 물론 안첼로티 감독님에게도요. 특히 전술적인 측면에서 많은걸 배웠습니다"

안첼로티가 첼시를 떠난 후 그는 풀럼, 볼턴, 디종, 피테서, 라치오를 거쳐 라요 바예카노에 임대생 신분으로 입단하게 되었다. "저는 전술적으로 잘아는 편이 아니었기에 안첼로티 감독님께세 많은걸 가르쳐주셨습니다. 제가 가는 모든 자리마다 지도를 받았고 제가 성장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는 제가 정신적으로도 강인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혼났으면

세계 최고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지휘하는 안첼로티의 모습은 카쿠타에게 낯선 모습이 아니다. "감독님께서 경기장 안과 밖에서 하시는 일은 그리 놀라울 게 없는 일들 뿐이에요. 하지만 제게 있어선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분이십니다"

카쿠타는 같은 프랑스 동포인 벤제마를 경계해야 함을 이야기했다. "저한테 벤제마는 세계 최고의 세 공격수 중 한명입니다. 득점도 할 줄 알고 팀플레이도 할 줄 아니까요. 그리고 매우 영리한 선수라 도움도 올릴 줄 알아요" 호메벤?ㄷㄷ

하지만 카쿠타는 다음 상대에 겁먹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모든 선수는 정말 잘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호날두가 많은 경기에서 득점하고 있어요.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할 거에요" 안첼로티의 제자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안첼로티는 카쿠타와 같이 투지에 불타는 상대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내 살다살다 첼시 경기 기록도 살펴보는 날이 오다니... 이 친구 첼시와의 계약이 2015년까지라네요. 대성할 가망이 없어서 그냥 마지막 시즌인데 임대보내고 방생할 생각인듯.. 일단 라요에선 주전 윙어로 뛰고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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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arrow_upward 14-15 주요 리그 유럽대회 성적(4라운드 기준) arrow_downward E조는 죽음의조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