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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레알 이제는 바뀌자..

YJH 2014.09.04 11:09 조회 4,148 추천 14
음... 이적시장이 끝났고 팀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수선합니다.

레메 회원분들께서도 양분되시는 것 같에요. 한쪽에서는 현 스쿼드에 불만이있으신 듯하고 나머지 한쪽분들께서는 한번 믿어보자라는 의견이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 나름대로 생각을 이야기해보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크게 문제점의 원인은 한가지지만 논점은 몇가지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1. 감독을 전혀 배려하지않는 레알마드리드...

저는 회원탐방글에다가도 언급을 했지만 레알의 팬이면서 동시에 리버풀의 팬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곳에서는 그런 언급을 하지않을 생각이지만 이번에는 예를 들기위해 좀 언급을 하겠습니다.

전 처음 이적시장때는 리버풀이 레알의 이적시장의 반만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수아레스라는 간판스타가 나갔는데 들어오는 선수들의 무게감은 너무 낮아서 과연 이들이 

수아레스의 공백을 메울수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지나고 개막을해서 뚜껑을 열어보니 이제는 저는 반대로 레알이 리버풀을 좀 본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 비록 현재팀상황이 레알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좋지못하기에 월드클래스급 영입을 하지는 못하지만..  구단이 구단이 원하는선수가아닌 감독에게 초점을 맞춰 오로지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만을 알차게 데려왔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물론 어느 한쪽이 더낫다라고 확답할 수 없습니다.  이 두팀의 이적시장 정책을 적절히 섞은 정책이 아마 베스트겠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레알은 이런 리버풀의 자세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레알은 라데시마와 국왕컵을 들어올리며 더블을 이룩했습니다. 

레알이란 클럽의 위상때문에 트레블을 못했다며 아쉬워했지만 사실 타클럽기준에서 보면 정말 어마어마한 성적이죠.

그런 성적을 한시즌만에 이뤄낸 안감독이고 지난 시즌 디마리아를 재발견하면서 고안해낸 역삼각형 4-3-3은 유럽을 재패한 포메이션이었습니다.

다만 이 포메이션을 이루기 위해선 정말로 최상급선수들이 필요하고 한명이라도 빠질시에는 유지하기가 너무 힘든 포메이션이라 운영이 중시되는 리그에서는 피를 본것이죠.

자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지난시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려면 지난 시즌 유일한 약점이었던 뎁스를 늘리는데 치중했어야합니다.

굳이 판을 새로갈 필요가없었죠. 처음에는 그런식으로 영입이 되는듯 싶었습니다. 하메스로드리게스는 베일이나 날두가 빠졌을 때 그공백을 충분히 매울 자원이었고 크로스 역시 모드리치 알론소 자리 모두 뛸수가있어서 중원이 한결 단단해졌다고 생각했죠.

허나.. 지난 시즌 주축이었던 디마리아와 알론소를 너무 쉽게 보내면서 안감독님께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판을 가지고 고민을 해야하는 짐을 안기고 말았습니다.]

아니 안감독님이 구단이 저지른 일을 처리하는 수습대원도아니고.. 원래 구단 보드진은 감독에게 지원을 해주는 거지 일은 다저질러 놓고 넌 있는 선수가지고 전술잘짜니까 알아서해라고 하는 구단이 도대체 어딨나요??

이러한 풍토는 제발 이제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페레즈는 이제 그만 물러나야할것 같아요.




2. 비싸게 사왔다고 로드리게스가 주전을 먹어야하나??

두번쨰 논점은 이겁니다.  전 갠적으로 로드리게스 선수 정말 좋아합니다.

월드컵떄 콜롬비아 경기 몇개 봤는데 정말 가짜 7번을 잘 수행하는 좋은선수더군요.

얼굴도 잘생겼고 레알에 잘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나.. 막상 로드리게스 입성과 관련해서는 너무많은 불만이 생겨버렸습니다.

일단 너무 과한 오버페이였다고 전 생각을해요. 물론 모나코라는 부자 클럽을 상대로 월드컵에서 막 주가를 최고로 올린 선수를 빼오려면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할 수 도 있지만 그렇게 무리해서 까지 하메스로드리게스를 영입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듭니다.

거기다가 그냥 이대로 끝났으면 뭐 그래 한번 지켜보자 했겠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일단 비싸게 영입이 됬다고 해서 이선수가 반드시 주전을 먹어야한다는 분위기가 그겁니다.

이선수는 기본적으로 윙자리에서 빛을 보는 선수인데 윙자리에는 부동의 주전인 베일과 호날두가있죠. 

그래서 안감독님은 이들을 조합하려고 무리하게 로드리게스를 공미로내리는 것 같은데..

이건 팀에게도 로드리게스 본인에게도 맞지않는 옷입니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이선수는 월드컵에서 디마리아나 외질처럼 공격을 전개하고 찬스를 만드는데 뛰어난 모습을 보인게 아니라 그런것들은 콰드라도선수가 도맡아하고 로드리게스는 가짜7번으로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준거죠. 

호날두처럼요. 그런데 이  공미자리는 그런 득점력도 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도 기본적으로 공격전개를 해주는 자립니다. 

가뜩이나 지난 시즌 그것을 해주던 디마리아가 나가고 로드리게스가 들어온 상황에서는 로드리게스가 그 역할을 해주어야되는데 로드리게스는 기본적으로 그런성향의 선수가아니에요.

만약 윙쪽에 디마리아가 남아있어서 그걸 해줄수 있었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겠으나 이미 디마리아는 떠났고 그렇다면 로드리게스 본인이 그걸 해주어야 되는데...  애초에 그게 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거품소리를 듣는 게 너무 안타까워요.

팀에게도 본인에게도 좋지 못한상황인것 같습니다.




3. 이해가가지 않는 레알의 충신버리기...

가장 큰 불만은 이겁니다. 1번과 연관대는 부분이기도 한데 전 디마리아 본인의 인터뷰도 그렇고 라모스 호날두가 강력하게 디마리아의 잔류를 원했다는 기사도 그렇고 안첼로티역시 이적 직전까지 남을 거라고 했던것도 그렇고 팀내에서 디마리아의 이적을 원했던건 보드진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해가가질 않아요 지난시즌 mvp급 활약으로 팀의 숙원이었던 라데시마를 달성하는데 1등공신이었던 선수를 이런식으로 내치는건요.

한참 이적기사 떴을때 몇몇분들께서는 아니 주급문제가지고 너무 떼스는 것 아니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전솔직히 디마리아가 당연한 요구를 했다고 봅니다. 디마리아의 가치나활약은 결코 호날두나 베일에게 절대밀리지 않았는데 디마리아에 대한 대우는 그에 비하면 솔직히 말해서 형편없었죠.

물론 적은 돈은 아닙니다만 디마리아의 그동한의 공헌과 이선수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그렇다고 레알이 리버풀처럼 재정이 열악한 팀도아니고 하메스 영입하는데 천억넘께 쓰면서

작년 성공의 1등공신 선수에게는 제대로된 대우조차 해주지 않는 건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가질 않네요

몇몇분들은 왜 구단에 이야기하면 될걸 기사화하냐라고 하시는데.. 아니 당연히 디마리아가 먼저 구단에게 요구를 했겠죠. 

구단에게 요구해서 승낙을 했다면 당연히 일사천리로 끝날문제를 왜 디마리아가 기사를 흘렸겠어요.

당연히 레알에서 그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이겠죠. 

또 알론소 이적역시 마찬가집니다. 뭐 세간에서는 알론소가 이적을 원했고 구단과 10일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막은 모르곘으나 이역시 너무 쉽게 보낸것같에요. 알론소가 정말 더는 레알에서 못뛰겠다라고 한게 아니면 어떻게든 잡아야할 선수였는데 제가 보기엔 그런 노력은 보이지 않았어요.

물론 팀이 지나치게 선수에 휘둘리는 건 좋지 않지만 이건 그런정도의 문제도 아니었고 알론소정도는 반드시잡아야할 수준의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쿨내나게 갈거면가라라는 식으로 보낸건... 좀아닌것같습니다.

이건 장기적으로 구단이미지에도 팀에 헌신한선수들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팀이란 이미지가 박힐 수도있다고 생각이되서 더욱 걱정이됩니다.




4. 축알못 페레즈의 무분별한 이적시장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축구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입니다.

일단 정말 다른 사람들 말대로 얼굴보고 영입을 하는 것 같은 페레즈입니다.

애초에 축구에대해 잘 모르면 그냥 감독에게 영입을 맡겨야되는 건데 그렇지 않고 영입에 적극적으로 관여를 한다면 최소한의 지식이라도 갖추고 있어야되는데 페레즈 머릿속에는 오직 마케팅 뿐인가봅니다.

그이유는 백번양보해서 이번시즌 포메이션 4-2-3-1로 바꾼다고하면...

이번시즌에 나갈선수는 두명입니다. 바로 모드리치와 디마리아에요.

많은 분들이 의아해 하실겁니다. 지난 시즌 활약도 그렇고 실력도 월드클래스인 두선수가 나가야한다고하니까요.

허나 포메이션을 잘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4-2-3-1과 지난 시즌 4-3-3 은 기본적으로 성격자체가 정반대입니다.

어떤부분에서 그러냐면 4-2-3-1이란 기본적으로 미드필더를 양분해야하는 포메이션입니다.

무슨말이냐 과거 베마법사의 4-2-3-1도 무리뉴의 4-2-3-1도 그랬듯이 기본적으로 3선자리의 수미 두명이 수비를 도맡아하고 나머지 2선자리에 3명은 공격에 치중하는 포메이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포메이션에서 가장 중점이되는 부분은 플레이메이커역할의 중앙공미와 3선간의 연결이 메끄러워야하고 2선자리의 플레이메이커들이 잘해줘야 경기가 풀리는 거죠.

리버풀의 알론소 제라드가 레알에는 알론소 외질이 이역할을 했었던걸 떠올리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난시즌 4-3-3이란 포메이션은 이와는 정반대의 성격이죠.

3명의 미드필더가 공격과 수비라는 개념으로 분업을 하는게 아니라 이 3명모두 공격과 수비를 겸하되 디마리아는 돌격대장역할을 맡고 모드리치는 세련된 탈압박으로 중원에서의 압박을 풀어내고 알론소는 포백앞에서 포백을 수호하며 앞선의 모드리치 디마리아엑 볼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롤이죠.

즉 이포메이션은 공미들은 공격만 수미들은 수미만하는 포메이션이아니라 기본적으로 공수를 성실하게 해주는 선수들을 투입시켜 중원을 안정적으로 하고 각 미드필더들이 가장 잘할수있는 걸 하게하는 포메이션이란겁니다.

그래서 작년에 디마리아와 모드리치가 이자리에서 빛을 본겁니다. 공격적인 재능도 뛰어나지만 수비가담도 성실했던 이두선수에게 정말 잘어울리는 옷이 었던거죠.

그런데.. 4-2-3-1로 포메이션을 변경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가장 피를 보는 선수들이 바로 디마리아와 모드리치죠.

왜냐면 모드리치같은 경우는 일단 이 4-2-3-1이라는 포메이션에서는 너무 애매해집니다.

이 포메이션에선 필연적으로 알론소나 크루스같은 조율사들이 3선에 포함이 되야되서 한자리가 줄고 그렇게 되면 나머지 한자리에는 케디라나 마스체라노 같은 전문적인 수미들이 서야되기 때문이죠.

모드리치는 이자리에서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 가 없습니다. 알론소가 나간 지금 크로스를 중심으로 중원이 꾸려질거고 크로스는 알론소와 모드리치 중간쯤 되는 선수라

알론소만큼의 수비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로인해생기는 수비부담은 자연스럽게 모드리치에게 넘어가게 되는거죠.

이 몇경기에서 모드리치 경기력이 별로였던 건 이런이유가 큽니다. 애초에 자신에게 어울리지않는 포메이션에슨데다가 수비부다까지느니까 경기력이 떨어지는 건 당연하죠.

또 팀전술차원에서도 바람직 하지 못합니다. 약팀 상대로 할때야 이렇게 닥공체제로 해도 2골먹히면 4~5걸 넣을테니까 별문제가 안될수 있지만..

앞으로 챔스에서 만날 강팀들 그리고 당장 리그내에 막강화력 바르샤등과 만날때에는 너무나도 물안 한 라인업이죠.

그래서 사실 이 포메이션에서 출전하게 될경우 모드리치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모두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 거죠.

디마리아역시 마찬가집니다.  4-2-3-1이 되면 자연스럽게 윙으로 옮겨야되는데 아시다시피 이미 여기는 포화상태입니다. 

주전 자리를 보장 못받죠. 아마 디마리아가 이적을 결심하게된 주급과더불어 한가지 이유일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그래요 솔직히 정말로 탐탁치 못하지만 4-2-3-1로 바꾸는 식으로 흘러간다면 

이해할수 있습니다.

허나 그렇다면 영입을 이렇게 해서는 안되죠.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나가야될 선수는 이포메이션과는 맞지 않는 모드리치 디마리아죠.

알론소는 남겼어야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영입될 선수는 하메스보다는 로이스가 우선적으로 영입이 되었어야합니다.

왜냐면.. 많은 분들이 아니 이미 포환데 로이스가 왜필요해?? 라고하시는데

미드필더는 양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전술내에서 필요한 스타일의 유형의 선수가 다있는가를 고려해야죠.

그런데 지금 2선자원은 너무 겹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스코를 제외하고 헤세 호날두 베일 로드리게스 모두 비슷비슷한 유형이죠.

모두 마무리와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지 세련되게 공격전개를 해줄 마법사가 없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로이스가 필요한거에요. 디마리아가 나간상황에서 공격전개를 해줄 가장 이상적인 옵션이니까요.

저번 옐로카드에서 박찬하위원이 그랬죠. 디마리아 없는 레알 심각할 수있다고.
그이유는 디마리아처럼 수비가단단할때 드리블로 우당탕 벗겨낼 선수가 없기때문이라고.

나머지 선수들 유형이 비슷비슷하다고요

이걸 메꿀 선수는 로이스 뿐이죠. 드리블 실력이 좋아서 작년 디마리아처럼 작정하고 나오는 수비진의 균열을 낼수도있고 패스실력도 수준급이라 BBC라인에 지원사격도 해줄수가 있죠.

그래서 공격자원에 주전으로 영입될 선수는 로이스였고 하메스는 호날두 베일 로테로 돌아갔어야하 는겁니다.

그리고 수미 영입은 필수였습니다. 알론소를 보낼꺼면 베라티를 반드시 데려왔어야 했습니다.

왜냐 크로스를 데려왔을 때 좋았던 건 뭐냐면.. 그간 레알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나온건 알론소입니다. 호날두를 쉬게할떄도 알론소만큼은 감독들이 빼는 걸 주저했죠.

챔스결승에서도 알론소 없는 중원은 너무 불안했죠. 그런데 크로스가 들어오면서 알론소 자리를 메워줄 선수가 들어왔고 이자리에 2명의 선수가 포함되면서 여유있게 운영할 수 있었는데

알론소를 보내면서 말짱 도로묵이 되버렸쬬.

그리고 비달같은 수미도 데려왔어야 했습니다. 케디라 하나만 믿고가기에는 최고의 성적을 내는데 불안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많이 걱정이됩니다. 안감독님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수 있는 지장이라 아직은 좀 기대를 해보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자원들로 과연 어떤 걸 할수있을 지걱정도 많이 되거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시즌초반이라 기우일수도 있지만 전 솔직히 역대 이적시장중 가장 불안한 이적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만해도 이럴 줄 몰랐는데 말이죠ㅠ

그저 안감독님이 지난시즌처럼 최적의 포메이션을 찾아주고 크로스 치차리토 로드리게스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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