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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오늘 경기에 대해 주관적인 평.

Ferdow 2014.08.23 08:01 조회 2,048 추천 1
*본 평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이상하게 느끼시면 그게 당연한 겁니다(??)

+제가 전반 초중반을 좀 못 봐서 평이 좀 엇갈릴 수도 있습니다.





일단 총평은 언제나 그렇듯 강한 압박으로 인해

전체적인 공격 전개가 하나도 안 되더군요. 

공격진은 슛팅 기회 하나 만들기도 힘들고, 무엇보다도 미들진에 무슨 일이 있는지

미들에서부터 한 번씩 엇나가니 팀이 어어어 하면서 역습에 말려 들어가는 상황.

그리고 심판도 뭔 상황만 되면 카드 수집을 해대니 선수들이 위축 되는 것도 있구요.

선수로 보자면

카시야스-
오늘 경기 보면 실점 장면은 솔직히 야신 할아버지가 와도 손 쓸 도리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카시야스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공중볼이 올 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해요. 역동작 걸렸던 장면도 그렇고, 높게 와서 뚝 떨어지는 슛팅이 다 무섭던데,
이건 카시야스가 못했다기 보다는 아틀레티코가 잘 찼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카시야스가 나바스보다 위냐 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앙헬 모야가 진짜 미친 듯이 선방을 잘 하더군요.

카르바할-
카르바할은 진짜 경기마다 경험치를 치트 치듯이 받아 먹는 것 같네요
엄청나게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크로스나 다이렉트 패스 정확도는 조금 아쉽네요

라모스-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무난하게 잘 커버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중간중간 뭔가 불안한 장면이 나옵니다..
후반 막판에 챔스 리플레이 돌릴 뻔 했는데 아쉽네요

바란-
후반전은 잘 했다고 봅니다, 전반은 제가 못 본 분량이 너무 많아 잘 모르겠는데, 딱 한 장면.
이 뇌리에 남네요.
근데 그 한 장면에 골 먹혔어요
야 이 ㅅ..

코엔트랑-
카르바할에 비하면 돋보이진 않았지만, 13-14 후반기에서 보여주듯 좋은 수비력이라고 봅니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위해 교체된 것도 뭐 납득할 만한 정도구요.

마르셀로-
코엔트랑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지기 위해 교체됐는데 팀이 공격 전개 작업이 안되는지라
보여줄 게 별로 없었네요.

토니 크로스-
믿고 보는 크로스 저는 오늘 무난했다고 보는데 왜 교체되었는지...

사비 알론소-
그냥 무난했다고 봅니다.
아쉬운 건 알론소가 경고 받는 장면인데 이건 진짜 아틀레티코 선수가 몸을 잘 비튼건데 
알론소가 경고 받을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하

모드리치-
모드리치 오늘 패스가 잘 안 이어지더라구요
폼이 안 올라온건지 13-14보다 좀 불안한데 아직 리그 개막도 안 했으니 걱정은 안 됩니다..
근데 심판 카드 진짜 너무 잘 줘요. 이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뭔 접촉만 있으면 카드를 꺼내니
뭘 할 수가 없네요. ATM도 카드 많이 받긴 했지만요.
퇴장도 아쉽네요 참

이스코-
디마리아 역할을 기대했으나 그냥 그런 교체카드가 되버렸습니다.
큰 실수를 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번뜩이는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디 마리아가 진짜 필요하단 걸 보여주는 교체카드의 역할이 되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하메스가 3배는 나았다고 봐요.

하메스-
수비에서 카르바할이 돋보였다면 오늘 공격 작업, 아니 팀 전체에 있어서는 하메스가 제일 돋보인 것 같습니다. 물론 움직임이 아직 팀에 안 녹아있는게 보이지만 공격적인 장면에선 진짜 위협적인 선수라고 봅니다. 솔직히 오늘 하메스가 계속 뛰었다면 역전승도 가능하다고 봐도 될 정도로요.
수비진 예측보다 한 박자 빠른 슛팅도 좋고 베일에게 이어지는 패스도 기가 막혔다고 봅니다.
진짜 동선이나 기본적인 것들만,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들만 보완하면 쩌는 선수 하나 나올 것 같네요.

베일-
베일은 사랑입니다...만...
오늘 좀 심각했지요. 공격진 중 가장 암울한 수준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베일은 패널티에서의 슛팅 정확도가 너무 아쉽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하메스의 패스는 최소 유효슛팅 안 만들래도 안 만들수가 없는 좋은 패스였다고 봅니다. 치달을 하는데 공을 너무 길게 끌어  뺏기고 패스도 다 짤리고 오늘 경기력은 엉망이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후반전에 교체했어야 할 1순위라고 생각하는데
베일이 결승전마다 한 건씩 해주다보니 안첼로티도 믿고 내버려뒀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하메스보다도 베일이 나갔어야 한다고 보지만..아쉽네요.

벤제마-
벤제마에게 많은 기회가 없던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월드컵 때 나쁘지 않은 활약 보여줬는데 그게 벤기옥이었는지 또 골 못 넣기 시작하네요.
레알 마드리드의 팀 특성상 중앙공격수가 골 중심보다는 연계가 중요하지만,
결국 중앙 공격수에게 바라는 건 골입니다. 그런 점에서 벤제마도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슈퍼컵 1,2차전 보면서 팔카오가 절실합니다만, 팀이 데려올지 모르겠네요..

호날두-
안 나왔으면 했는데 팀 상황이 안 나올 수가 없게 하더군요.
선수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100%도 아니지만요.
부상을 고려하면 무리하지 않는게 옳았다고 봅니다.




여튼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느리고 답답했으나

상대를 고려하면 아주 나쁜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이 정말 좋은(나쁘게 말하면 징그러운) 팀을 만들었고,

만주키치-그리즈만 두 선수의 한방이 돋보였으며

라울 가르시야는 나홀로 축구한다 급이었고

앙헬 모야는 슈퍼컵만 보면 진짜 미친 선수라고 볼 정도로 좋은 선방을 보여줬네요

아쉽지만 뭐 리그를 뻇긴 것도 아니고 빨리 잊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디 마리아를 지키면서 케디라 좋은 값에 팔고 팔카오와 같은 세계 정상급 골잡이 

영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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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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