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하메스 영입 관련 팀의 큰 실수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고작 몇경기 치루지 않은 선수에게
좋은 쪽으로든 그 반대가 되는 쪽으든 평가를 내리기에는
너무나 이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른 팀, 그리고 다른 리그에서 활동하던 선수가 뛰어본적이 없던
다른 리그에와서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선수들과 짧은 시간동안
만족할만한 활약을 바로 보여주기에는 너무나도 이른 시간인것 또한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메스의 경우
이와 다른 관점으로 보면 크게 실망적인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메스를 데려오기위해 팀이 지불한 엄청난 이적료
당연히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한 베일도
이적후 한동안은 먹튀란 말을 들어왔고
결국 멋지게 적응해내어 팀의 주축중 한명의 선수로 멋지게 자리잡았습니다.
이적후 초반 몸값에 대한 큰 기대감대비 활약이 미비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하메스의 현재까지의 플레이를 보고 어떻게 느끼시고
어떻게 판단하셨는 지는 모르지만..
베일의 이적후의 모습과 하메스의 이적후의 모습은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일의 경우 안첼로티 감독이 구상한 전술에 한자리를 맡기면 되는
선수였습니다.
팀과 감독이 베일에게 맡길 자리가 분명했었고 그 자리에서 베일은
자신의 몸값을 증명해주면 되는 거였습니다.
당시 팀의 가장 큰 궁극적인 목표인 라데시마를 향해 준비하고 있었구요.
하지만, 하메스를 베일때와는 크게 다릅니다.
팀은 지난 시즌 라데시마라는 오랜 팀의 염원을 이뤄냈습니다.
강팀과 경기에도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죠. 아쉽게도 리그에선
시메오네 감독 AT마드리드가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는 덕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요.
지난 시즌의 레알의 모습은 그 이전 몇년동안의 레알의 모습중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스쿼드와 전술을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하메스를 영입한 후 레알의 현재 모습은 제가 지켜본 바로는
라데시마를 달성하며 완성된 전술과 라인업을 하메스란 한 선수때문에
계속 수정하며 시행착오를 계속 겪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이 크게 변했다고는 볼 수만은 없지만
비싸게 영입한 한 선수떄문에..완성된 스쿼드,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을 하던 선수들의 위치 그리고 전술을 수정하면서 활용법을 찾고 있습니다.
비싼 몸값의 한 선수떄문에 말이죠.
만약 하메스와 같이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가 아니라면 시즌이 코앞인데
프리시즌, 컵경기..매 경기마다 시행착오를 겪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메스 이전에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며 영입한 션수들의 경우도 감독의 전술에
맞춰 한자리를 맡겼을 뿐입니다. 팀이 필요로 하는 자리의 선수를 영입해왔구요.
물론 몇몇 예외는 있었죠.
어제 경기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결국 하메스는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투입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구요.
물론 골은 기록했지만, 정확히 하메스의 활약으로 치켜세우기에는
부족한 골장면이었고, 그 한골로 하메스가 보여준 미비한 활약을 덮을 순
없다고 봅니다.
아직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다른 강팀들의 경우 우리팀과 같이 매 경기 한 선수의 자리를 찾기위해
계속된 변화를 가져가고 있진 않습니다. 이미 시즌에 대상 구상을 마쳤거나
세워놓은 구상에 부족한 포지션의 선수 영입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죠.
라리가 개막을 일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이 시점에
하메스는 본인의 자리를 찾았어야 합니다.
안첼로티 감독 또한 하메스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줬어야 하구요.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에게 뭐라고 할 수 없는 부분도
하메스의 영입은 보드진의 진행한 결과물이기때문에
감독을 어찌보면 큰 짐을 떠 않게 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비싼 선수를 안 쓸수도 없고 그렇다고 본인의 전술에서 큰 활약을
못 보여주는 선수를 계속 신뢰하며 내보낼 수도 없고 말이죠.
하메스가 모나코에서나 지난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으론 분명
훌륭한 선수 그리고 기대를 해도 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 활약을 펼친 팀에 억지로 새로 영입한 선수를 끼워넣기위해
계속된 시행착오를 겪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기자들이 말하는 말만 듣고 상황을 전달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디마리아와 팀의 문제..
충분히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선수를 보낼려고 하면서
그보다 훨씬 상회하는 금액으로
팀의 전술에 맞지않은 선수를 데려올 필요가 있었나 생각됩니다.
몇몇분들의 댓글을 보면 크로스처럼 이적후 바로 활약을 하는 게 특이한
케이스고 하메스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말씀 하시지만..
크로스는 레알의 기존의 전술을 바탕으로 활약하던 몇 선수를 대체할 수 있는
스타일의, 포지션의 선수입니다, 그래서 영입한 것 이구요.
하메스의 경우 영입설이 나올때부터 많은 분들이 하메스의 최적의 자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레알의 전술을 퍼즐에 비유할때
맞아떨어지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었구요.
또 다른 글을 보니 디마리아와 하메스는 다른 스타일의 선수이니
디마리아의 대체자라 생각하면 안된다라고 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분명 두 선수는 누가봐도 분명히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이고
지난 시즌 디마리아가 보여줬던 활약을 똑같이 대체해줄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디마리아를 대체할 선수가 아니었다면
하메스를 영입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정적으로 문제 없는 팀들을 기준으로 이전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들의 경우
다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는 선수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낸 팀의 전술을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를 다른 선수로 대체하려 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현재의 레알은 하메스란 선수떄문에 기존의 자리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의
자리 이동 또는 전술의 변화까지 필요한 상황입니다.
비싼 몸값의 하메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라면요.
이점에서 디마리아를 어떻게든 잔류를 시켜야 했던지
아니면 지난 시즌 디마리아가 활동했던 포지션에서 디마리아와 같은 스타일의
선수를 영입하는 게 팀으로써는 올바른 선택이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글을 작성하고나니 엄청나게 긴 글이 되버렸네요.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틀린 것이다.
내 생각이 무조껀 맞다를 주장하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하메스의 영입, 그리고 현재의 팀 상황은 이렇다를 작성한 것
입니다.모든 사람의 생각이 같을 수 없는 만큼 다른 분들의 의견도 존중하구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무튼 저나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나 모두가 원하는 건
올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일 겁니다.
부디 안첼로티 감독이 어수선한 현재의 팀 상황을 잘 정리해주길 바랍니다.
레알 마드리드 화이팅!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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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롱도르 2014.08.20현재로선 디마리아 남기려는 시도나 해볼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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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014.08.20음식은 먹어봐야 맛을알고 옷은 입어봐야 멋을알듯이
속은 까봐야안다고했습니다
이제 시즌시작입니다 믿습니다 하메스 -
subdirectory_arrow_right 태연 2014.08.20@KS 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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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Raul 2014.08.20@KS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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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iy Yarmolenko 2014.08.20동감합니다.
이미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전술을 하메스 활용에 대한 에러로 시행착오를 겪고있죠. -
가레th 베일 2014.08.20안첼로티가 선수들에 맞게 전술도 기가막히게 잘 짜는 감독이라서 딱히 걱정은 없습니다만, 지난 시즌처럼 초반기에는 과도기를 겪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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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데스 2014.08.20어떤 시스템이나 조직도 영원할 수 없습니다.
바르까의 티카타카가 영원할 것 같았지만 어느새 또 역사의 저편으로 가버렸듯이.
마찬가지로 그런 관점에서 보면,
외려 라데시마를 이룬 지금 시점에서 조직 틀(frame=축구적으로는 전술, 전략)의 변화는 필수불가결이라 봅니다.
또한 조직원 사이에서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조직 효율 상승 및 동기부여도 필요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하메스의 영입은 아직 경기를 다수의 경기를 치루지 않은 상황에서는 평가 불가한 부분입니다. (inapplicable)
생각컨대 1기 갈락티코 말기 부터 2천년대 중후반에 이르는 암흑기의 가장 큰 문제는
스타 선수로 인한, 스타선수에 의한 팀의 정체성 결여가 맞았지만, 지금의 변화가 팀 자체를 뒤엎을 정도로의 큰 변화는 아니기 때문에 지적하신 케미스트리 차원의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물론 출전 시간의 배분 등, 스타 선수가 많아짐에 따라 고민할거리, 걱정할거리도 많아지지만 그만큼 스쿼드 질이 좋아지는 것이므로 그또한 행복한 고민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당이 2014.08.20*@셀라데스 셀라데스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팀과 그 팀의 선수들이 어느새 고인 물이 되어 썩어가는 모습을 그동안 많이 봐왔죠.
아무리 강력한 팀이라도 흘러가는 세월 이길 수 없고, 또 요즘 처럼 전략 전술 분석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에는 아무리 강력한 전술이라도 한 시즌이면 이미 파훼법이 다 나와버리고 맙니다.
지난 시즌 가장 강력했던 옵션이었던 디마리아가 팀을 떠날지도 모르는 상황이 안타까운것은 사실입니다만, 하메스의 영입을 단순히 디마리아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없다는 이유로 평가 절하 하는것은 아직은 시기상조 같습니다.
시행과정에서의 혼란이 있을지는 몰라도, 목표가 확실한 변화는 조직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Raul de Tomas 2014.08.20@셀라데스 저도 동의... 챔스 챔피언인만큼 우리는 타 팀에게 있어 철저히 분석의 대상이 되는데 기존 전술만 고집하다간 되려 당할 것 같네요 그렇다고 지금 하메스를 운용하는 전술이 이전과 180도 다른 전술도 아니기에 이 정도 변화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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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구또띠 2014.08.20@셀라데스 와 댓글추천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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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Pnees 2014.08.20@구또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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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2014.08.20잘 읽었습니다. 닥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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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겨임마 2014.08.20카카는 뮌헨 2차전도 날려먹고 스탯만 잘쌓던데 그래도 쉴드글 넘쳤는데 하메스 이제 고작 두경기인데 너무 판단들이 빠르신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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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백암선생 2014.08.20@뉘겨임마 카카의 영입 당시와 지금은 명백히 다르죠 카카는 플랜에 있어서 데리고온 선수 였는데 써먹으려니 못한 거였고 하메스는 플랜에 있었나 싶은 선수죠 지금 써먹기가 난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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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뉘겨임마 2014.08.20@백암선생 플랜없이 영입하는 무모한짓은 우리 구단이 하지 않을거 같아요 100억 수준도 아니고 1000억이나 지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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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 2014.08.20디마리아 대체로 영입한게 맞죠... 도비를 방출하려 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나가고 싶다고 했지만 사는 팀이 없어서 지금까지 온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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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geMendes 2014.08.20무링요 때 잘하고 있구나 싶어 가만히 있다가 고인 물 소리를 듣게 됐습니다. 성공한 시스템을 쭉 밀고 나가서 계속 잘 되면 좋겠지만 다른 팀들 역시 놀고만 있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우리의 성공한 시스템을 파헤치려 노력합니다. 따라서 우리팀도 발전을 위해서 약간의 변화를 계속 추구하는 중이라고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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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왼발 2014.08.20스쿼드가 유지된다면 이런 시행착오는 의미있는 시행착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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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완성 2014.08.20*저도 공감합니다. 일단 하메스가 주전으로 들어가려면 밸런스를 위해 크로스 모들 둘중한명을 빼고 알론소를 넣어야 하는데 그러긴 아쉽고 하메스를 빼자니 80m이고.. 솔직히 하메스 가격이 제일 큰 문제죠. 가격이 비싸니 못해도 어느정도의 기회는 무조건 부여받을테고 더 잘하는 선수가 있어도 하메스의가격때문에 그선수가 주전으로 기용되는데 부담이 있을게 분명하죠. 그리고 이적시장에 더 뛰어나고 값싼 자원이 나오더라도 80m선수 벤치 안만드려면 그 선수 스킵해야하는건 당연. 이스코가 만약 80m에 왔으면 디마리아가 지난시즌 주전차지하거나 이번에 하메스를 저리 쉽게 샀을까요..? + 저는 하메스 실력 자체에도 아직 의구심이 많네요.. 작년 모나코에서 제일 돋보이는 활약을 한건 맞지만 볼터치나 드리블쪽에서는 유망주 오캄포스가 더 나아보일때도있을 정도로 이부분은 확실히 문제가 있음.. 킥과 패스능력 그리고 축구지능이 정말 좋은 선수지만 모나코는 일단 상대팀이 맞불도 많이 놓고 일단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별로 없고 압박도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하메스가 부정확한 퍼스트터치후에도 재차 터치를 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패스나 슈팅을 가져가며 공격을 이끌수있었죠. 다만 레알 상대로는 돌문같은 토나오는 전방압박팀 아니면 거의 텐백에 가까운 수비축구를 하는 팀들 일텐데 이팀들 상대로 하메스가 과연 제 호흡을 가져가며 플레이할수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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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6 2014.08.20베일이 올때도 디마리아가 있는데 베일이 무슨 필요있냐 라는 의견이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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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kkt95 2014.08.24@DECK6 디마리아는 이래저래 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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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J 2014.08.21잘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