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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토니 크로스 활용 선택의 폭은 넓죠.

jaero 2014.07.18 10:53 조회 2,762

근 5~6년동안 이 가격대 이적료에 이 정도 이슈를 일으킨 선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끊임없이 토니 크로스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네요.

토니 크로스의 팬으로써는 지대한 관심이 매우 기쁘긴 한데 한 편으론 걱정되기도;;



일단 토니 크로스는 4-3-3의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 안정적인

전술 운용이지만 팀의 스쿼드 상황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수 있는

자원인지라 다음 시즌 그가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 가늠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죠.


토니가 중앙 미드필더 활용 측면이 아닌 다른 포지션에 활용될 경우 중,

간단히 토니가 원홀딩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경우를 살펴보면

확실히 케디라의 잔류가 토니의 경기력을 좌지우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야라멘디 경우를 생각해보시면 편한데 이야라멘디도 유로피언 u-21 챔피언십 대회에서

5경기 선발 출장에 좋은 경기력으로 팀 우승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우리 팀에 와서는

원홀딩 자리에서 실질적으로 실패했죠.

저는 이런 현상의 이유를 코케의 유무라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경기를 보시면 코케는

박스 투 박스와 플레이 메이킹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이야라멘디의 수비 부담감과

후방 빌드 업 과정에서의 부담감을 상당히 덜어주었죠.

이야라멘디 자체가 원홀딩에서 포백을 보호할만큼 터프한 수비력을 가진 선수도 아니고

많이 뛰긴 하지만 수비적 포지셔닝이 그리 좋지 못해서 코케의 도움이 이야라멘디에게

상당히 도움을 많이 끼친 것 같고 중원 장악면에서도 빌드 업 능력과 다이렉트 중장거리

패싱 능력에 볼 간수 능력이 있는 코케의 유무가 이야라멘디 경기력을 좌지우지 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토니 크로스는 이야라멘디와 다른 선수지만 원홀딩에 선다고 가정하면 비슷한 점이

그 자리에서 공을 잘 다루고 어느정도 패싱력과 시야를 갖췄지만 포백 보호를 완벽히 해낼만큼

수비적 능력이 충분한 선수가 아니고 그 자리에 비해 전진성을 띄는 선수라 어느정도 오버래핑

했을 때 안정적으로 커버링을 해줄 수 있는 파트너의 유무가 경기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거라고

보고 이런 역할을 해줄 선수는 디 마리아보다는 케디라인 것 같네요. 


케디라가 나가고 디 마리아가 남는다면 아무래도 하메스 영입은 필수라고 봅니다.

제가 하메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수비 가담도 즐겨하고

활동량이 뛰어난데다가 공을 간수하면서 빌드 업을 해나가고 종국엔 키 패스까지 잘 뿌려주는

선수라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하메스 -- 토니 -- 루카  라인은 토니가 자기 역량만 해준다면 

굉장히 큰 힘을 발휘할 것 같아요. 이 경우에는 디 마리아는 주전보단 그의 크랙 경향을 잘 살려서

조커로 사용될거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하메스 토니를 영입했다는 것은 어느 팀과 붙어도

중원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는 뜻이고 중원 장악을 해보겠다는 의중으로 해석되니까요.

디 마리아는 중원에서 볼을 간수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는 그닥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아니니까요.


어찌되었든 토니 크로스의 영입이 확실히 팀에 마이너스는 되지 않을꺼라 자신합니다.

모드리치 영입할 때에도 외질있는데 왜 영입하냐는 의견이 피력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확실히 레알 마드리드 스텝진과 안첼로티 감독은 세계 최정상급 프로이기에 우리의 우려보다

훨씬 수월하게 팀을 재정비 해나갈 거라 큰 걱정은 안되네요~~

그저 토니가 자기 역량을 100% 펼쳐주기만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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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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