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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골든볼은 누가 받더라도 논란을 피할 수는 없었을 것 같네요.

Kramer 2014.07.14 07:40 조회 1,818 추천 2

지난 남아공월드컵 같은 경우 4위 팀이었던 우루과이의 포를란이 골든볼을 가져갔었지만,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죠. 
포를란의 퍼포먼스는 대회의 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임팩트를 가지고 있었으니.


이번 대회에서 
"내가 이 대회의 주인공이다!" 싶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메시는 조별예선과 16강전까진 주인공이었으나
그 이후 토너먼트에선 주인공은 아니었죠. 물론 끊임없이 똥을 싼 공격진이 문제였지만
메시 본인도 기대보단 별로였고.
(개인적 의견으로 메시가 마라도나를 못 넘을 것이다 라는게 이 부분에서인데,
 마라도나가 보여줬던 토너먼트에서의 파괴력을 메시가 보여주지 못했네요. 
 뭐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뮐러는 골든볼 후보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그렇다고 그 퍼포먼스가 골든볼을 확정적으로 줄만큼 대단했냐? 그것도 아니죠.
독일은 개개인보단 팀 전체가 빛난 케이스라 생각하고.

로벤은 네덜란드 공격에서 가장 빛났지만
가장 중요한 4강전의 길목을 넘지 못했죠. 골을 기록하지도 못했고.
그래도 저는 메시 대신 로벤이라면 납득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아무튼 골든볼, 실버볼, 브론즈볼을 수상한 저 3명의 선수 중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을 정도의 대회의 "주인공" 은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다만, 4강에 올라온 팀들 중 상대적으로 가장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팀으로서의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떨어지는,
(메시라는 개인에게 공격이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는 것 자체가 팀으로서의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보기에)

아르헨티나가 결국 결승까지 가게 되었고, 그 팀의 최고 선수인 메시가
어쩄건 주장이자 에이스로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러한 상징적인 의미에서 골든볼을 수여하지 않았겠는가..
라는 게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실 전 누가 골든볼 받아도 불만은 없었네요.
  어차피 올해 발롱도르야 후반기에 호날두가 잘하면 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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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arrow_upward 독일이 진짜 무서운점은 ... arrow_downward 발롱도르는 베일이 탈겁니다.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