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미드진 시리즈 - 2탄 (Isco)
안녕하세요 레매 회원 형님 여러분들.
3일동안 제가 싸질러놓은 똥을 치우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토니 크로스에 대한 글만 올리려고 했는데 레매 게시판에 미드진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질 않아서 한 번 미드진 전체를 다뤄보면 재밌겠다 하는 생각에 감히 제목에 '시리즈' 라는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저질러버렸습니다.
한 1주 반에서 2주동안 매일 1시간 정도 씩 예전 경기나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글을
조금씩 구상해놓는데 토니말고도 다른 선수들에 대해서도 준비는 해놨지만 토니글에 비하면
너무 빈약하더군요. (물론 1탄도 그닥 퀄리티가 좋은 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을 벌였으면 처리는 해야되기에 그제, 어제, 오늘
열심히 2탄에 대해서 준비는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글은 조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글이고 호불호가 굉장히 극명하게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모든 회원분들이 제 의견에 반대하실수도...ㅠㅠ)
그래도 그냥 한 사람의 사견이다라고 생각해주시고 너무 무섭게 비판하지는 말아주세요...
이번 2탄은 이스코에 대해서 좀 써보려고 합니다.
어젯밤 이 글을 올려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다가 코멘창에서
많은 회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은근 슬쩍 간을 떠봤는데 뭐 크게 반감을 가지시는 것 같지는 않아서 올리려고 합니다.
(아마 시리즈는 2탄에서 끝날 것 같네요ㅋㅋㅋ 도저히 3,4탄 이어갈 역량이 안되서ㅋㅋㅋ
공부도 해야되고...)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닷!!! 너그럽게 봐주십쇼♡♡♡♡♡♡♡
THE GENIUS - ISCO.
본격적으로 이스코에 대해서 다뤄보기전에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다시 한번 이스코가 누군지
되돌아보자.
-이스코는 누구?-




박스 주변에서 침착함과 어질리티는 앙리를,
발에 착착 감기는 아름다운 퍼스트 터치는 베르캄프를,
상대 수비진을 관통하는 키패스는 사비를,
좁은 공간에서 손쉽게 빠져나오는 탈압박은 이니에스타를
보는듯한 이 모든 장면은 단 한 명의 선수를 통해 재현되었다.
이 천재적인 면모를 발휘하는 선수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말라가 주 태생 21살의 나이로
세계 최고 구단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팀의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프란시스코 로만 알라콘 수아레즈이다.
주로 이스코로 불리는 이 선수는 말라가 출신이지만 본격적인 선수 생활은 발렌시아에서
시작했다. 발렌시아 유스인 메스티야를 거쳐 2010년 성인무대에 데뷔했다.
2009년부터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면서 팀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낸 이스코는
스페인의 미래와 더불어 발렌시아의 미래로도 기대를 받았지만
2011년 친정팀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고향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말라가로 둥지를 옮긴다.
당시 신흥 부자 구단으로 툴랑랑, 호아킨 등 노련하고 경험 많은 수준급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말라가는 이스코 영입을 통해 젊은 피를 수혈하고 팀의 에이스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입단 당시 서브 로테이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되던 이스코는 줄리우 밥티스타의 부상으로
팀의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어진 2012-2013 시즌 명실상부 말라가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이스코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2012년 유럽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 보이 어워드를 수상하기에 이르고 팀이 챔피언스리그 처녀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8강에 올려놓는 돌풍을 일으킨다.
시즌이 끝나고 스승인 페예그리니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로 스카웃되면서 그의 향후 거취는
맨시티가 매우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는 자국 선수 영입 플랜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의
첫 영입 대상으로 낙점되었고 27m 파운드의 가격으로 말라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오게된다.
2013-2014 시즌이 시작되기 전 열린 u-21 유로피언 챔피언십 대회에서 5경기 3골이라는 어메이징한
활약을 펼치며 티아고와 같이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했으나
아쉽게도 대회 mvp는 결승전에서
mom으로 선정된 티아고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이정도 커리어면 확실히 이스코는 대단한 재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동년배에서 최고의 재능으로 일컬어지던 이스코, 과연 그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은
어땠을까? 그리고 향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그의 입지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본격적으로 그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보자.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동갑내기 라이벌 네이마르. 이스코는 그를 넘어설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 이스코

레알마드리드의 10년을 책임질 두 선수
1. 이스코의 레알 마드리드 적응기.
1-1. 이스코의 플레이스타일.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시즌인 2013-2014 시즌, 그가 펼친 활약을 살펴보기 전에 이스코의
플레이 성향과 장단점을 조금 자세하게 알아보자.
이스코는 말라가 시절과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로 좌측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좌측 윙포워드로 출전을 했다.

이스코는 좌측 측면에서의 플레이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포지셔닝과 3선부터 2선을 오가며 빌드 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직접 공을 몰고 중앙으로 침투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수비수들의 시선을 빼앗고
공간을 창출해서 반대편 혹은 빈 공간의 동료 선수들에게 키패스를 연결하는 플레이를 자주
펼친다. 또한 주변 동료들과의 끊임없는 스위칭을 통해 상대 수비진에 혼란을 야기하고
반대편인 오른쪽 측면까지 이동하는 광범위한 활동 범위 때문에 이스코를 멘트하는 상대 수비수가
아무것도 못하고 놀고만 있는 장면을 간간히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이스코의 개인적인 장점을 말해보자면
첫째로는 기본적인 개인기, 즉 키핑력과 드리블 능력이 좋아
상대가 강한 압박을 하던, 공간이 좁던 매우 수월하게 빠져나온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상대 팀들이 이스코의 공 소유권을 뺏기 위해 발을 집어넣으면 순식간에 상대의
무게중심을 무너뜨려 2,3명의 협력 수비를 벗겨내고 그 수비수들이 이스코를 압박하기 위해
생겨난 공간에 침투해 있는 동료에게 아주 정확하고 날카로운 키패스를 하는 플레이를
자주 볼 수 있다.
둘째는 온더볼, 즉 공을 가지고 있을 때의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먼저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어려운 퍼스트 터치, 즉 볼 트래핑이 아주 정교하고 아름답다.
공이 어떤 세기로, 어떤 위치로 오든지 다음 동작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위치에 정확히 떨어놓는
능력이 좋으며 공을 받고 어디로 패스할지 상대 수비수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지 예측하고
다음 동작을 이어가는 판단력과 순발력이 뛰어나다.
셋째는 자리에 구애받지 자유로운 포지셔닝으로 상대 수비수들에게
엄청난 혼란을 야기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모든 장점이 이스코에게 양날의 검처럼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먼저 키핑력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아는지
아주 기본적인 역습 상황이나 빌드 업 상황에서
공 소유시간을 쓸데없이 오래 가져감으로써 팀의 전체적인 템포를 끊어먹는다던가
드리블 욕심으로 인한 체력 저하로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를 발견 못한다던지
패스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지는 경우 혹은 무리한 드리블로 공을 탈취당해
역습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자유로운 포지셔닝은 발을 맞춰보지 않은 서브 자원과 동시 출전했을 때 오히려 자기 팀에
압박 전술을 망치거나 부지런하지 못한 수비가담으로 실점 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그럼 이제 이런 이스코의 장단점들과 플레이스타일이 그의 레알마드리드 적응에 끼친 영향과
그가 13-14 시즌 레알마드리드에서 어떻게 변화해 갔는지를 알아보자.
1-2. 이스코의 레알 마드리드 적응기.
시즌이 시작되고 치뤄진 레알베티스와의 리그 1라운드 홈경기.
이 날 이스코는 시즌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과 더불어 팀 전체의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왜 일까?
몇 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스코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이유만을 살펴보자.
먼저 이스코의 포지션은 4-3-3 전술에 왼쪽 중앙 미드필더였다.
주로 4-4-2의 좌측 측면 미드필더 혹은 4-2-3-1의 좌측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던 이스코에겐 조금 생소한 위치였다.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교적 익숙한 좌측 측면이라는 것이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이스코는 평소처럼 좌측 플레이를 기반으로 2선 전지역을 오가는 자유로운
포지셔닝을 펼쳤다. 좌측면에선 3선까지 내려와서 빌드 업에도 상당수 참여했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말라가와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경기력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첫번째 이유이자 가장 큰 문제는 호날두와의 동선 문제였다.

두 선수는 주로 좌측 측면과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좌측 부분, 그리고 좌측 중앙성 부근에서
동선 문제를 보였다.
포지셔닝이 겹치니 효율적으로 공간 배분에 실패를 했고 상대 수비수는 같은 공간에서 두 명의
선수를 수비해낼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레알 마드리드의 좌측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두번째 이유는 그의 개인적인 단점이 모두 나타났기 때문이다.
템포 조절 실패, 무리한 드리블 돌파 같은 단점이 여지없이 나타났고 이는 팀 케미의 영향을
미쳤다. 이스코가 탈취 당한 볼을 빼았고 수비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이 뛰어야 했고
이스코 자신 또한 효율적으로 수비 가담에 참여하지 못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코가 천재라는 것을 순전히 자신의 개인 능력으로 증명했다.
상대 수비라인을 농락시키는 키패스로 동점골을 어시스트함에 이어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부시고 침투하여 멋진 헤딩 결승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며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시즌 전반기 이스코는 이와 같은 패턴을 반복했다. 경기력이 부진해도 천부적인 크랙 기질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공격 포인트를 몇번이나 기록했고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스텟을
차근차근 쌓아나갔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 시즌 초반 10경기 레알마드리드는 7승 1무 2패로 1위 수성에
실패했다. 게다가 저 7승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으로 거둬낸 성과라서 많은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불만스러운 조짐이 스물스물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스코를 중심으로 전술을 여러번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4-3-3 전술을 쓰다가 그 다음에는 호날두와 벤제마 투톱을 이용한 4-4-2 전술
그리고 이어진 전술은 이스코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4-2-3-1 전술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그 어떤 전술에서도 이스코는 기대한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함으로써 서서히
출전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알론소와 베일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디 마리아를 중앙 미드필더에 기용하는 실험적인 전술이
성공을 거두면서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4-3-3이라는 옷을 입히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스코의 입지는 점점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호날두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갔고 베일마저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침에도 불구하고 스텟을
착실히 쌓아나갔다. 게다가 동년배의 신성 헤세는 포텐이 터지면서 로테이션 제 1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디 마리아와 모드리치는 너무도 견고했으며 알론소의 자리는 이스코가 소화하기
버거운 자리였다. 도저히 이스코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보이지 않았다.
1월부터 3월 말까지 펼쳐진 리그 14경기동안 이스코의 출전 시간은 총 255분 경기당 18여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위기는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는 법. 이스코는 그 위기 속에서 찾아온 단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3월 18일에 펼쳐진 샬케04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이스코는 4-3-3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고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팀 승리에
일정부분 기여를 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선두 경쟁이 치열했던 리그 경기에서는 안첼로티 감독은 최정예 베스트 11 멤버를 연속
가동했고 이스코는 교체출전으로 적은 출장시간을 이어갔다.
그러나 심기일전으로 매경기 적은 출전 시간에도 최선을 다했던 이스코에게도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헤세의 부상과 디 마리아가 위장염으로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장이 확정되었고 따라서 이스코는 자연스럽게 다시 선발 명단에 포함되게 된 것이다.
이 경기에서 이스코는 시즌 세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매우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위에서 본 베티스전의 히트맵과 도르트문트와의 8강 1차전 히트맵을 비교해보자.
4-3-3의 좌측 중앙 미드필더. 같은 포지션으로 출전한 이스코는 활동범위와 플레이스타일에
변화가 생긴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전에는 확실히 중앙 미드필더로써 3선 깊숙한 부분까지 내려와서 빌드 업을 해나가는
모습이였고 특유의 자유로운 포지셔닝을 자제하면서 체력을 안배하여 팀의 전체적인 압박 전술과
수비 전술에 좀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끌지않고 동료들에게 빠른 템포로 전달함으로써 팀에 전체적인
템포 조절에 완벽히 융화되는 모습이였다.

또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던 호날두와의 호흡 문제도 상당히 개선되어 보였다.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면서 수비수의 주위를 끌었고 호날두에게 공간을 만들어주었다.
확실히 전술의 적응하고 팀 동료들과의 호흡적인 면에서도 발전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이 경기에서는 골까지 기록하며 크랙의 기질이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그리고 이어진 리그 일정, 호날두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되었고 이스코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연속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고
점점 선발 출장 횟수가 늘어나며 출장 시간도 증가시켜 나갔다.
그렇게 경기에 계속해서 출전할수록 이스코는 끊임없이 성장해나갔다.
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가담과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침투 혹은 포지셔닝 문제도 상당수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대망의 바이언 뮌헨과의 4강 1차전. 이스코는 4-4-2 전술에서
좌측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게되었다.
바로 로벤을 봉쇄하는 것. 팀 전체가 내려앉아서 수비를 하는 와중에 이스코는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고 대인마크를 하며 괴롭히기 시작했다. 경기 내내 쉼없이 뛰어다니며 역습 상황에선
빠른 전개로 팀 공격에 일조하였다. 공격적인 역할만 잘 수행할 줄 알았던 이스코에서
멀티로써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결국 이스코는 리그 마지막 7라운드를 연속해서 선발 출전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61분 가량을 뛰며 팀의 더블 우승에 큰 기여를 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 이스코가 13-14 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떤 식으로 보냈는지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향후 펼쳐질 14-15 시즌에는 이스코가 팀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와 비중을 차지하며,
어떤 역할을 수행할 것인가가 궁금할 것이다.
미래에 일어날 일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확률이 높은쪽으로 한 번 예상해보려한다.
2. 이스코, 이제는 날아야 할 때.
이스코는 지난 시즌 위기를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그에게 더 큰 위기가 닥칠지도 모른다.
이스코는 아쉽게도 월드컵에 출전한 스페인 국가대표에 승선하지 못했다.
동일 포지션에 너무도 쟁쟁한 선배들이 있기 때문에 슈퍼 탤런트임에도 불구하고 23인 안에
들지 못한 것이다. 물론 이스코가 델 보스케호에 승선했더라도 월드컵에 출전했을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스페인 역시 아쉬운 라인업 선택으로 조별 예선 광탈을 했으니까.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통적으로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거나
혹은 월드컵에서 슈퍼스타가 된 신인을 영입해왔다.
이번에도 이미 독일의 에이스 토니 크로스가 영입 직전 단계까지 왔고 여러 언론사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콜롬비아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토니 외의 다른 선수들은 아직까지 전혀 가시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그러므로 다음 시즌 기존 멤버들이 남아있고 토니가 영입되었다는 가정과
디 마리아가 나간다는 가정하에 이스코의 다음 시즌 위치를 예측해보려한다.
일단 현재 시즌 초반 결장이 확정 된 선수들은 호날두와 헤세 이 두명의 선수이다.
대신 케디라가 성공적인 복귀를 마쳤다.
안첼로티의 제 1 플랜인 4-3-3 전술을 기반으로 이스코가 뛸 수 있는 자리는 두 곳이다.
측면 윙포워드와 측면 중앙 미드필더.
측면 윙포워드엔 베일과의 뿐이기에 호날두 복귀전까지는
충분히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 측면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이야라멘디, 모드리치, 케디라 그리고 토니 크로스와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토니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양 쪽 중앙 미드필더의 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면 이스코는 윙포워드 자리에선 제 1의 옵션이 될 것이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선
케디라 다음으로 교체되어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렇게 되면 아마 지난 시즌보다는 못하지만 교체 자원으로써
꽤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에는 충분히 몇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이 가능해보인다.
하지만 이스코는 그 이후에도 충분히 주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바로 윙포워드 자리를 노리는 것이다.
호날두와 헤세가 장기 부상이기 때문에 복귀 후 그들의 폼이 어느정도일지 예상 불가 상태이다.
이스코에겐 분명 기회다.
이스코는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할 것이다.
여기까지는 그저 가벼운 예상에 불과했으며 아직 이적시장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이번엔 좀 더 깊은 내용을 다뤄보려 한다.
지금부터 다룰 것이 이번 글의 핵심이며 앞서 언급한듯이 매우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3. 이스코.....호날두를 대체하라.
부제부터 매우 민감한 내용이다.
호날두를 대체하라고? 5년동안 클럽에서 207경기를 출장하며
229골 61도움을 올린 이 슈퍼크랙을?
명실상부 현재 레알마드리드의 얼굴이자 에이스인 호날두를 아무리 슈퍼탤런트에
스페인의 미래로 뽑힌다하지만 22살의 이 선수가 대체할 수 있을거라 보나?
언감생심이다.
이것이 저 부제를 본 뒤 나올 수 있는 대부분의 반응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필자의 사견은 조금 다르다.
필자는 이스코가 빠른 시일내에 호날두를 대체하고 주전으로 도약해야 된다고 본다.
이것을 뒷받침할 이유를 두 가지 들어보려한다.
3-1. 호날두는 한계가 명확한 선수이며, 현대 축구가 발전할수록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든 선수다.
먼저 호날두를 존중하며 닉네임인 jaero역시 필자의 이름과 호날두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만큼
그 누구보다도 호날두를 사랑하는 1인임을 밝힌다.
그럼 호날두가 왜 대체되어야 하는지 살펴보자.
(1) 호날두는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기량이 저하되고 몸에 무리가 많이 간다.
호날두의 주특기는 폭발적인 스퍼트다. 몇 십미터를 미친듯이 뛰어가서 동료가 찔러준 스루패스를
골로 연결시키거나 직접 공을 몰고 전력질주로 치고 달리는 플레이를 주로 보여준다.
게다가 슈팅 실력 역시 최정상급이여서 달리는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매우 정확하고 정교한
슈팅을 날린다.
이에 대부분의 수비수들은 호날두를 상대로 쉽게 올라오지 못하고 또 조금만 방심을 하면
그들의 뒷공간을 아주 쉽게 내주게 된다. 이런 그의 능력은 그를 7~8년동안 세계 최고의 자리에
머무를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 역시 한낱 인간일 뿐. 나이가 들고 신체능력이 저하될수록
그의 기량도 비례하게 저하되어 갔다.
특히 그의 이런 플레이 스타일이 신체에 큰 무리가 가는 이유 중 하나가 무게중심이 매우 위쪽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키가 커질수록 몸의 무게중심은 위쪽에 위치하게 된다.
물론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위치하는 선수들도 있다.
예를 들어 앙리나 카카같은 선수들.
하지만 호날두는 전형적으로 무게중심이 위쪽에 위치한 장신 선수이다.
무게 중심이 위쪽에 위치하면 방향전환이나 급제동하는데
걸리는 하중이 무게중심이 낮은 사람보다
비교적 크게 걸린다. 이는 자연스레 무릎 관절, 발목 인대같은 중요 부위에 무리가 가게 되고
허리와 척추에도 무리가 가게된다. 게다가 호날두는 자신의 폭발력을 배로 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웨이트를 꾸준히 해왔다. 그로써 그의 상체 근육은 더 발달하게 되었고 그의 무게는 더 무거워지게
되었다. 게다가 전력의 속도로 슈팅을 때리는 것은 무릎 관절과 디딤발의 발목에 매우 큰 충격이
가해지게 된다. 호날두가 아니라 다른 선수라면 아마 더 이른 나이에 몸이 성하게 되었을테고
기량저하가 훨씬 빠르게, 그리고 심하게 왔을 것이다. 그나마 몸관리를 매우 철저히 하는
호날두라 지금껏 최고의 기량을 유지한 것이지 아마 그의 몸의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시즌 막판부터 월드컵 기간까지 사실로 증명되었다. 리그 마지막 2경기는 결장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완전치 않은 몸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력 역시 자연스레 매우 좋지 않았고 뛰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것 같았다.
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 직전까지 모든 평가전에 결장을 하고
재활에만 몰두했다. 그런 각고의 노력끝에 1차전에 출장은 했지만 예전의 폭발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역시 계속해서 뛰는게 불편해보였다.
월드컵 3경기 내내 좋지 못한 활약으로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과를 가지고 고국으로
향해야만 했다.
이번 시즌에도 초반에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확정적이라고 한다.
그가 이번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재활한다고 하더라도 그의 유형 특성상 앞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기량이 많이 저하될 확률이 높다.
(2) 호날두에게 공간을 안 주는 팀, 조직적인 압박을 잘 하는 팀은 쥐약이다.
호날두는 아직까지도 공간이 있을 때엔 이 세상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이다.
허나 수비 라인을 내리고 자기 진영에서 미드진과 수비진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거나
전방 압박은 물론이고 전범위에 걸쳐 압박 전술을 매우 능숙하게 펼치는 팀을 상대로는
활약하기 매우 힘든 유형의 선수이다.
이는 데이터가 단적으로 증명해준다.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세비야와의 리그 1차전을 보면 호날두는 경기장을 폭넓게 쓰며
빈 공간을 귀신같이 찾아들어갔다.
세비야는 레알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았고 공격 시도를 위해 계속 전진했으나
레알은 그 뒷공간을 노려 7점이라는 대량 득점에 성공한다.
하지만 호날두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말라가와의 리그 1차전.
말라가의 내려앉은 수비로 인해 호날두가 뛰어다닐 공간이 생기지 않았고 호날두는
2선에서 고립될 수 밖에 없었다.
이는 다른 여러 경기에서도 증명되었고 과거에도 그래왔다.
11-12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 1,2차전에서도 호날두는 경기력이 좋지 못했고
12-13시즌 도르트문트와의 4강에서도 호날두는 공격포인트는 기록했지만 여러번의 기회를
날려먹기도 하고 경기력 자체도 좋지 못한 모습으로 팀의 결승진출을 이끌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전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도 선제골을
한번도 터뜨리지 못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매번 실패하고 말았다.
사실 이런 사실은 호날두가 데뷔했을 때부터 쭉 대두되어왔다. 어느정도 클래스의 선수들이
두세명만 협력 수비를 해도 호날두는 쉽게 그들을 뚫어내지 못하고 매번 막히고 말았다.
팀 전체가 조직적인 압박을 구사하거나 수비조직을 내려앉아서 형성했을 때는 보이지 않는
수준까지 간 적도 흔했다. 이는 호날두의 경기 특성 때문인데
첫째로 호날두는 빌드 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선수이다.
요즘은 2선까지 내려와서도 공을 받아주고 원투패스를 하지만 그마저도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드리블 돌파에 실패하거나 드리블 시도가 좌절됬을 때 되로 공을 빼는 경우가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호날두는 수비 가담이 좋은 선수가 아니다.
역습에서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 선수에게까지 수비 가담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다.
하지만 팀 전체가 다운 되었을 때와 중원에서 밀려서 공이 머무르는 시간이 우리 진영에 더 많을
떄에는 호날두마저도 매우 부지런하게 뛰어줘야한다. 하지만 호날두는 그렇지 못하다.
현대 축구는 조직적인 압박과 11명의 선수 모두가 뛰는 전술이 각광받고 있고 그런 전술을
누가 더 완성도 있게 사용하느냐가 강팀과 최강팀의 차이를 가른다.
마지막으로 호날두의 드리블은 읽히기 쉽고 그의 탈압박 능력은 수준급은 아니다.
샬케전이나 갈라타사라이전처럼 좁은 공간에서도 미친 드리블로 상대를 농락시키는 경우가
간간히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호날두의 드리블은 두 명의 수비수만 달라붙으면 매우 막기
쉬워진다. 일단 드리블 자체가 세밀하지 못하며 무게중심이 높아서 벙뜨는 느낌과 동시에
아기자기한 터치에서 약점을 보인다. 그만큼 체력소모도 심하게 된다.
또한 상대의 조직적인 압박을 벗겨낼 수 있는 탈압박 능력에서 그리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런 그의 단점과 한계를 지금껏 그의 천부적인 재능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노력으로
커버해왔다.
먼저 골냄새를 맡고 기계같이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공간 지각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보이지 않다가도 어느 새 나타나서 해결하는 클러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매우 높은 타점의 헤더란 것도 큰 메리트로 작용한다.
또 그는 드리블 돌파에 어려움을 페널티 박스 부근 어느곳에서든지 유효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슈팅 정확도와 세기를 길러 극복했다.
하지만 워낙 한계가 명확한 선수라 큰 경기나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다.
호날두가 세계 최고의 골게터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경기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상기해한다.그 증거로 지난 시즌 그가 결장한 10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당장 클럽이 호날두를 이스코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하다.
왜냐? 호날두는 아직도 호날두니까. 부상에서 복귀후에 정상 폼을 되찾는다면 잃을 것보다
얻을 것이 많은 선수이다. 또한 그가 클럽에 가져다주는 유니폼 판매, 초상권 같은 이익이
상당하다. 마케팅적으로도 한순간 내치기 힘든 선수이다.
허나 다음 시즌 부상에서 복귀후에도 지난 시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클럽은
가차없이 그를 대체해야할 것이다.
여기까지는 호날두에 국한된 이유만 들었었다.
이제는 이스코가 그를 대체해야된다는 것을 전술적인 이유로 설명해보려 한다.
3-2. 토니 영입 성사시. 그와 더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는 이스코이다.
이번 챕터는 전적으로 기승전토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다시 한 번 핵심을 주지시키고 가자면 토니와 이스코는 함께 있을 때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일단 토니의 영입이 성사되었다고 하면 토니는 주전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9할 이상이다.
고로 다음 시즌 안첼로티 감독이 사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술은 4-3-3이다.

예상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스쿼드이다.
이 때 저 자리에서 토니의 플레이 스타일을 지난 독일과 브라질과의 경기를 통해 살펴보자.

사진에서 보다시피 경기 내내 토니 크로스는 전형적인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보단
4-3-3 좌측 중앙 미드필더처럼 경기에 임했다.
실제로 선수들이 가장 많은 시간 위치했던 포지션을 기록한 텍티컬 라인업에서도
독일은 슈바인슈타이거를 기점으로 토니와 크로스가 양 쪽 중앙 미드필더 형태로 서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1탄 참조.)
그렇다면 빌드 업 상황에서 토니의 모습은 어떨지 한 번 살펴보자.



그림에서 보다시피 빌드 업 상황에서 토니의 오프더볼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빈 공간으로 찾아가는 능력이나 공간을 창출해내는 능력이나 모두 뛰어나다는 것이다.
여차하면 홀딩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을정도로 축구 지능과 가지고 있는 실력 모두
뛰어난 선수이다.
지속적으로 좌측 포워드인 외질과 공을 주고받고 스위칭을 해나간다.
그리고 좌측 풀백인 회베데스는 그 둘이 만들어낸 공간을 계속해서 침투하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어지럽게 만든다.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한번 더 느낄 수 있는데 정확히 수비수들 사이
빈공간을 찾아서 들어간다.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토니에게 마이콘에 시선이 빼앗기고 뒤에
있던 외질은 비교적 공을 받기 수월해졌다.
이번에는 온더볼 상황을 살펴보자.

공을 직접 몰고 들어가는 토니. 아래까지 내려온 클로제의 공간으로 외질이 침투를 하고
빠른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크로스는 외질의 자리로 돌아들어가고 클로제는 정확하게
크로스에게 리턴을 넣어준다.
수비수들은 쇄도하는 토니와 외질에 신경을 빼앗겨 뒤쪽에 케디라를 완벽히 놓치게 되고
케디라는 매우 넓은 공간에서 공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크로스가 직접 빌드 업을 하는 모습을 단적으로 나타낸 것인데
3선에서 2선 중앙까지 즉 디펜딩 써드에서 어태킹 써드까지 모든 곳에 토니가 자리잡고 있으며
공을 받기 쉬운 위치에 서있다.
여기까지 살펴보았을 때 토니가 결코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3선부터 1선까지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수비 가담이 매우 활발하고 3선과 미들 써드에서
빌드 업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 사실상 중앙 미드필더라고 봐도 손색이 없다.
쉽게 말해서 지난 시즌 모드리치에서 공격성과 수비력을 조금 더 늘리고 키패스 능력과 롱패스
능력을 증가시켰다고 봐도 무방하다.
자 그럼 이런 크로스가 왜 이스코와 더 잘 어울릴까?
크로스는 주위 선수들과 스위칭이 매우 자유로운 선수이다.
특히 좌측 포워드와 센터 포워드와의 스위칭은 경기 내내 이루어진다.
또한 좌측 포워드와는 지속적으로 빌드 업을 함께 해나간다.
바이언에서 리베리가 그러한 경우인데 리베리는 크로스와 지속적인 스위칭을 해나가면서
크로스가 전진했을 때 그의 자리를 커버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호날두가 크로스와 짝을 이루면
크로스의 공격성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 어찌어찌해서 공은 주고받아도 호날두가 빌드 업이
좋은 선수가 아닐뿐더러 그에게서 좋은 커버링은 기대하긴 힘들다.
반면 이스코는 앞에서 봤듯이 좌측에 기반을 둔 자유로운 포지셔닝 플레이를 즐긴다.
주위 선수들과 스위칭도 부지런하고 빌드 업에 참여하는 비율이나 영향력도 꽤 높다.
이번 시즌 이스코가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2경기 중 한 경기인 소시에다드전을 예로 들어보자.

(이 경기에서 그는 왼쪽 포워드로 출전했는데 경기 도중 베일과 위치를 바꾼다.
그래서 오른쪽에서의 활동이 좀 더 많은 것이다.)
히트맵을 보면 포워드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선 아래까지 내려와서 빌드 업 과정에 굉장히 성실히
참여한다. 또한 중앙 공격수와 끊임 없이 스위칭을 해서 중앙 침투도 활발하게 시도했고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내려와서 수비에 가담한 흔적도 보인다.
이제 그가 어떤 패스를 했고 빌드 업에 얼마나 참여했는지 살펴보자.



어태킹 써드에서의 패스 성공률은 100% 그 중 10개가 전진 패스다.
미들 써드에서의 패스는 33개로 가장 많았는데 그림을 살펴보면 풀백과 센터 포워드와
굉장히 많은 패스를 주고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들과 빌드 업을 같이
해나간 흔적이 남아있다.

그가 만들어낸 찬스들 중 한 개는 중앙 미드필더와 한 개는 풀백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센터 포워드에게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그가 어느곳에서 패스를 받았는지, 즉 이스코의 터치 에어리어들을 기록한 것.
화살표 끝부분이 이스코가 공을 받은 위치.)
중앙선 아래부터 2선 전지역까지 매우 자유로운 위치에서 터치를 기록했다.

부지런한 수비가담으로 위험지역에서 태클을 2개나 성공시켰고 시도한 태클은 모두 성공했을만큼
수비력도 꽤 준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이스코는 측면 포워드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포지셔닝과 스위칭을 통해
경기에 상당 부분에 참여한다.
그렇기에 토니와 이스코는 굉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상대 수비들은 이들의 끊임없는 스위칭에 혼란을 겪게 될테고 두 명의 최고의 찬스메이커
그리고 크랙에게 농락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 이 조합에 가장 중요한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풀백 마르셀로다.
마르셀로는 본디 풀백으로써 당연히 직선적인 움직임과 공간 침투에 일가견이 있다.
하지만 이 마르셀로가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것은 바로 주위 동료들과 원투패스를 통해서
빌드 업에 참여하는 것인데 이 때 토니와 이스코 그리고 마르셀로 이 세명의 조합은
매우 활발하게 서로의 위치를 바꿔가면서 공격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속에서 마르셀로는 본연의 임무인 측면 돌파와 공간 침투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이스코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토니, 이스코 두 선수의 공격작업에서 선택지를 늘려주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더욱 파괴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허나 이 과정에서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있다.
바로 이스코의 오프더볼 능력의 발전이다.
토니가 간간히 공간 침투와 깊은 지역까지 들어가 공간을 만들어주고 공격 작업에
다양성을 제공하지만 본디 토니는 2선 지역에서 동료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바운스 보드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면서 침투해 들어가는 동료에게 키패스를 넣어주는데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이다.
물론 이스코와 토니가 지속적으로 2선에서의 움직임을 통해 압박을 풀어내고 경기를 진행할수도
있겠지만 골은 박스 안에서 나는 법. 분명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있다면 훨씬 더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려면 이스코는 충분히 많이 발전했지만 앞으로도 더
오프더볼 상황에서 공간 침투 능력을 길렀으면 한다.
만약 이런 약점 보완이 시급히 이뤄지지 않을시 이번 시즌 이스코의 출전 시간은 지난 시즌보
다 줄어들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다만 이스코의 어질리티와 컨트롤을 1선 배치를 통해 극
대화 시키는 보험이 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끝맺으면서........
이스코는 분명 대단한 재능이며 레알마드리드의 10년을 책임질 선수이다.
이번에 누가 이적을 해오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핵심 멤버로
발 돋움 할 수 있을거라본다.
또한 호날두 역시 우리 팀에 보석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그만큼 아쉬운 것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30이 다 된 나이에도 매시즌 조금씩 성장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엄청난 노력을 하는 선수임에
분명하다. 이번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단, 최고의 컨디션과 폼으로...
.........................너무 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내용이 빈약한 것을 양으로 커버했습니다.
지루했다면 죄상합니당 ㅠㅠ.
많은 댓글 남겨주시고 좋은 피드백 해주세용~~!!
추천까지 눌러주신다면 진짜 완전 사랑합니다.
댓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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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롱도르 2014.07.12*3탄 내놓으시죠.
근데 디마리아-케디라가 한명은 나갈것이 분명한 상황임을 감안해서 팀의 전술지향점을 써주셨으면 더 좋을뻔했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날롱도르 솔직히 말해서 시즌초반만 보면 디 마리아가 나가는게 손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케디라를 남겨두는게 훨씬 이득이라 봐요.
디 마리아라는 선수 자체가 언제 기복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수정 해볼게용ㅋㅋㅋ
수정했는데 디 마리아 나간다고 하고 쓰니까 2번 내용이 확줄었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Angel.Di.Maria 2014.07.12@날롱도르 2222222222
3탄 내놓으시죠ㅎㅎ
좋은글감사합니다 재수생이라고하셨던것같은데 스포츠기자나해설하셔도되실듯ㅎㅎ -
디스파날두 2014.07.12네이버에서활약중인김실바한준펑보다글잘쓰는것같아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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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imar 2014.07.12이스코가 호날두를 대체하게 되겠지만...그래도 호날두가 저물어간다는 건 참 아쉬운 일이네요. 호날두도 그 우려를 딛고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이스코가 주전으로 발돋움하는 것도 보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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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Kai Aimar 맞아요...솔직히 호날두가 해준게 너무나도 많죠. 아쉬운 것도 많았지만 워낙 해준게 많아서ㅎㅎ 호날두가 은퇴할 때가 다가온다는게, 나이가 30이 넘어간다는게 믿기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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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field Stone 2014.07.12*저번편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편도 저와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ㅎㅎ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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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오 2014.07.12선추천 후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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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odric 2014.07.12무릎 건염 이후로 호날두의 폼이 회복될지 안될지의 여부가 가장 큰 변수겠네요. 시즌막판~월드컵시즌까지 몸이 상당히 불편해보였는데 이번 휴식기간동안 왠쾌만 된다면 여전히 호날두는 부동의 주전이겠고...근데 시즌개막하고나서도 호날두가 결장한다고 확정기사가 났나요? 무릎 부상이 완쾌하려면 2달 쉬어야한다는 내용을 본 적은 있는데 개막전에 나올 수 없다는 컨펌은 못본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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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L.Modric 저도 기사는 못봤어요. 그런데 어제 코멘창에서 여러 회원님들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런줄 알고 있어요.
근데 2달 쉬어야 되면 거의 9월 중순이라 적어도 4~5경기는 힘들 것 같아요. -
121729 2014.07.12이스코 ㅠㅠㅠ 빨리 자리잡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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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토 2014.07.12대...단... 하십니다 정말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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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4.07.12그래도 호날두라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시즌 50골 넘길거라고 믿습니다 ㅎㅎ 아직은 더 달려야할 때라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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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아랑 극히 동감합니다. 이번 시즌만큼의 폼으로 돌아와서 적절한 로테이션을 해주면 너무 땡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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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r Casiups 2014.07.12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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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illa 2014.07.12이스코.. 꼭 늙어가는 인헤 밀어내고 국대 주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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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봉 2014.07.12추천이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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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2014.07.12필력 ㅎㄷㄷㄷ... 3탄도 써주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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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오 2014.07.12*정말 잘 읽었어요!! 근데 궁금한게 장기적으로 호날두를 대체한다 해도 일단 날두는 부상회복하면 당분간 꾸준히 나올거고, 그동안에 이스코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중앙 밖에 없을 거 같은데, 좀 힘들지 않을까요? 제발 불만떠서 나가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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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띄오 사실 호날두가 복귀하면 일단 계속해서 선발은 호날두로 가겠죠.
하지만 거기서 폼이 하락한게 문제가 되면 이제 대체되는거구요.
만약 호날두 폼이 지난 시즌만큼 돌아온다면 아마도 계속 주전일 것 같아요. 그러면 이스코가 로테이션으로 돌아야 되는데
여기서 이제 누가 나가고 들어오느냐가 문제같아요.
솔직히 디 마리아가 나가면 윙포워드로 꾸준히 교체출전 할 수 있을거고 케디라가 나가면 이제 좀 예상하기 힘들죠. 한 경기 윙포워드를 두 명 다 교체할리는 없으니까 헤세가 들어가겠고.
공격수 자원의 영입이 없다면 헤세가 포워드로 이스코나 디 마리아가 윙포워드로 들어가겠죠?
중앙 미드필더 1순위 교체는 디 마리아일거고...
케디라가 나갈때 이스코한테는 더 안좋네요
그리고 하메스 같은 애들이 들어오면 부동의 주전이 되리란 생각은 안해요. 이스코가 걔네한테 딸릴게 없어서 분명 경쟁할거라 봐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띄오 2014.07.12*@jaero 그쵸...이스코가 실력으로 하메스든 누구든 새로 영입되는 선수한테 완전히 밀릴거란 생각은 안하는데, 호날두 헤세가 풀핏이 되고 난 다음이 전 걱정이네요...미드에 크로스,모드리치가 계속 나올 것 같은데..로테로 만족할 이스코도 아니고.. 뭐 여튼 안감독님이 알아서 해 주시겠죠?ㅋㅋ그리고 3탄 써주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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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띄오 헤세는 갈라타사라이전 보니까 센터포워드도 잘 뛰던데요?
헤세 원상복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저도 출전시간 줄어들었을 때 이스코가 어떤식으로 나올지 걱정이지만 어떻게 나오든 이스코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았으면 하네요.
임대를 보내서라도 소유권은 가지고 있었으면 해요. 그리고 안첼로티 감독님이 이스코 좀 좋아하시는듯ㅋㅋㅋ
3탄은........역량이 안되는데....ㅜㅜ
결승 끝나고 크로스 오피셜 뜨면 케디라 디 마리아에 관해서 써보려는 생각은 있어요...하지만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뭐 아는것도 없는 사람인지라ㅠㅠ 이번것도 사실은 양으로 땜빵ㅋ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띄오 2014.07.12*@jaero 이스코가 안첼로티 감독님께 또 다른 방향으로 가능성을 보여 준거 같아서 쉽게 놔주진 않을거라 봐요. 또 스패니쉬구요. 벌써 이스코의 이번시즌이 기대되네요ㅎ 그리고 아시는게 없다뇨ㅋ 굉장히 잘 쓰시는데요? 재수생이시면 바쁘실텐데...(근데 저도 고3ㅠㅠ) 기회가 되신다면 3탄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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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띄오 네 감사합니다!! 우리 이번 2015입시 꼭 성공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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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띄오 2014.07.12*@jaero jaero님도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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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모 2014.07.12역시나 좋은 글 잘봤습니다.
그리고 호날두 관련해서...솔직히 저도 쓰기가 너무 조심스러워서 쓰기를 망설이고 있었는데 기왕 호날두 이야기가 나온 김에 쓰자면 현재 나오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머가 단순히 디 마리아 대체자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호날두의 나이에 의한 기량 하락에 대한 우려는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던 이야기였고 보드진도 이를 어느 정도 의식하고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물론 저도 그렇지만 보드진도 당장 호날두가 어떻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을거예요.아직은 그럴 나이도 아니고...다만 우리팀은 이미 카카라는 갑자기 기량이 급하락한 전례가 있습니다.물론 카카는 당시 나름 큰 부상을 당했던 상태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보드진은 어느 정도 계속 의식하고 있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충격이 컸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당장 급해보이지도 않는데 엄청난 자금이 들어갈게 뻔한 하메스 영입설이 계속 도는 이유는 넥스트 호날두를 보드진이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기존에 있는 자원인 이스코가 자연스럽게 호날두를 대체하게 된다면 더욱 좋겠지만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니나모 굉장히 일리가 있는 말씀이세요.
그런데 문제는 이스코가 하메스와의 경쟁에서 밀릴 것인가가 문제인데 저는 이스코가 밀리지 않을거라 봐요.
하메스같은 자원이 오면 좋긴하죠. 스쿼드 뎁스가 질적으로 굉장히 두터워지니까요. 하지만 분명 언해피뜨는 선수도 있을거고
또 영입할 때 재정적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는거고...
참 하메스 영입은 이런저런걸 많이 따져야 할 것 같아요 -
G.Bale No.11 2014.07.12굿굿!!!! 엄청난 정성이 느껴지는 글 잘 봤습니다 ㅎㅎ
어제 새벽 코멘에서 토니와 이스코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던 글이었습니다 ㅎ
크로스 모들이 소형(대체자) 3명의 미들진이 어떻게 공간을 분배하고 공존할지도 관심이 갑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G.Bale No.11 어제 코멘에 3시반인가까지 있다가 오늘 아침에 너무 졸렸어요ㅠㅠㅋㅋㅋ
이야라멘디가 다음시즌 계속 죽쓰고 별다른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이 없으면 알론소가 주전일테죠.
그러면 크로스---알론소----모드리치 라인인데 문제가 알론소가
크로스나 모드리치가 전진했을 때 그 공간을 잘 커버 가능할까가
문제네요.
이번 월드컵에서 보면 투볼란테일 때도 커버에 문제 겪던데
확실히 나이든게 티가 나더라고요.
프리시즌 몸 잘 만들어서 다음시즌까지만이라도 잘 버텨줬으면 해요. -
L.Modric 2014.07.12이스코는 다좋은데 중미나 공미쪽이 아닌 포워드로 뛰기엔 스피드가 너무도 치명적인것 같네요. 본인의 단점인 스피드를 탈압박, 드리블로 해결해왔지만 탑급의 윙포워드들과 비교해봤을땐 폭발력, 스피드가 부족한게 참 아쉽네요. 메시, 호날두, 로벤, 베일, 리베리, 아자르 등 어느정도 기준치 이상의 치고나가는 스피드를 장착하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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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L.Modric 아자르랑은 스퍼트 속도가 비슷해요.
이스코 포워드는 전형적인 포워드 스타일을 원해선 안될 것 같아요.
이니에스타가 이번 시즌 엘클라시코 2차전에서 4-3-3 왼쪽 포워드로 우리 팀 깨부시는 거 상상하면 딱 적당할 것 같아요 -
Sephie 2014.07.123탄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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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태 2014.07.12잘 읽었습니다. 다만 리가 첫경기는 확실히 4-4-2였습니다. 하프윙스러운 움직임을 가져가긴 했지만, 수비 상황에서 확실하게 왼쪽 커버를 들어갔었죠. 이거는 반대쪽 외질도 마찬가지. 외질도 공격할 때는 우측면을 아예 버리나 싶을 정도로 중앙으로 들어왔었지만 수비할땐 철저하게 우측 미드필더로 움직였죠. 공격상황에서 폭 확보가 수월치 않아서 둘 스위칭까지 했었으니 4-4-2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스코를 팀에 중심격에 두려면 개인적으로는 그 주변에 풍부하고 질좋은 오프더볼을 제공하는 선수들이 꼭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 그런 면에서 크로스-모드리치와 이스코가 동시에 기용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로 드신 소시에다드 전도, 그 경기 스위칭은 이스코 살리기보다는 베일의 왼쪽 측면에서의 개인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바꿔준 거라 봅니다만, 당시 왼쪽 풀백에 나초가 나왔었고 이스코 컨디션도 상당히 좋지 않았던 경기라 왼쪽에서 혼자 뭘 할수 없었던 상황이기에 베일과 자리를 바꿔줬었죠. 이야라가 케디라와 흡사한 롤을 맡았었고 카르바할도 꾸준하게 오버래핑을 해줬기에 그나마 살아났다고 봅니다. 라이브 코멘에서도 스위칭 전까지 욕 엄청 먹었었거든요. 만약에 저 조합과 이스코가 동시에 기용된다면 저는 그나마 좀 역동적인 모드리치가 이스코와 가까이 서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크로스는 베일의 속도를 살려주는 쪽으로 쓰는게 더 좋을거라 봅니다,
두경기 다 제가 짧게나마 리뷰를 썼던 경기들이라 본의 아니게 태클이 된 것 같은데 그런 의도는 아니구요. 늘 정성에 감탄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저보다 훨씬 빡빡하게 사시는 분인데 움짤 만들고 그림 붙여오는거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그런 의미에서 추천 누르고 갑니다. 잘봤어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온태 온태님 태클은 배울점이 많아서 기분이 좋습니당!!
저도 사실 경기를 봤을 때 4-4-2 처럼 느껴졌는데 스텟 사이트들엔 다 4-3-3이라고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한참 고민하다 그래도 전문가들이 더 정확하겠지 하고 4-3-3으로 적었는데 결국 4-4-2 군요.
소시에다드전은 이스코 터치와 스위칭 된 후만 본 것 같아요.
그전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군요...ㅠㅠ
경기를 다 보고 써야되는데 시간이 없는지라 죄송합니다 ㅠㅠ.
사실 크로스 모드리치 중미는 누가되든 이스코 포워드와 궁합이 잘 맞죠. 모드리치가 좀 더 역동적이기는 하지만 크로스 역시 오프더볼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라 공간 침투라던지 돌아들어가는 움직임도 하려면 잘 소화하는 친구더라고요.
크로스가 베일의 속도를 살려주는 측면으로 활용된다는 말씀도 굉장히 일리가 있습니다.
모드리치와 크로스 라인이 그만큼 꿀이 될거라 예상하는게 크로스나 모드리치나 주위 동료들을 너무나 잘 이용하는 선수라 같이 연계하는 선수가 정신줄만 놓지 않는다면 확실히 계속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 봐요!!!
추천과 칭찬 감사합니다 ㅠㅠ 온태님 글도 빨리 보고 싶어요 항상 온태님 글 보면서 많이 배웠거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7.13*@jaero 제가 이스코를 앞선에서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첫번째로 이스코의 드리블 스킬들이 기본적으로 지키는 것보다는 상대를 벗겨내는 데에 주목적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기도 하고, 두번째로는 메디아푼타 출신치고는 다음 선택지를 고르는 속도가 썩 빠르지는 않다는 점 때문입니다. 위 댓글에서 언급한 부분은 후자 쪽이니 그쪽으로 얘기를 더 발전시켜보자면, 요새는 무리수 두는 빈도가 정말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한두번씩 더 치다가 좋은 공격을 이어나갈 타이밍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적지는 않죠. 근데 이스코 주변에서 선택지를 늘려줄 만한 움직임을 가져가주는 선수가 있다면 이스코의 컨디션이 별로인 날에도 충분히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죠. 위 소시에다드 전이 좋은 예가 되겠구요.
크로스-모드리치의 더블 컨트롤 타워를 쓰는 가장 큰 목적은 아무래도 상대의 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유효타를 더욱 잘 집어넣기 위해서일텐데, 내츄럴 본 스트라이커 타입은 아닌 벤제마가 원톱으로 있는데 거기에 볼을 잡은 이후의 플레이가 장기인 이스코까지 뛴다면 기껏 압박을 벗겨내도 유효타를 넣기 썩 좋지 않은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위에 올려주신 크로스 움짤들도 볼 순환을 이어가기 위한 움직임이지 볼을 주로 쥐는 선수들의 선택지를 늘려주고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침투를 하는 움직임은 아니니까요. 그런 역할은 독일 국대에선 이미 뮬러와 케디라가 훌륭하게 수행해주고 있구요. 그래서 저 셋의 조합이 가동되어야 한다면 그나마 측면 경험도 있고 민첩한 모드리치가 적합하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원터치나 찬스메이킹에 조금 더 강점이 있는 크로스가 베일과 호흡을 맞추는 쪽이 적합하지 않나 생각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온태 음...먼저 이스코의 템포를 끊어먹는 플레이는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봐요. 일단 이스코가 항상 템포를 끊어먹는다던지 시즌 전반기 때처럼 공 소유를 무리하게 함으로써 공격의 선택지를 강제 축소시키는 플레이를 항상 하는게 아닌데다가 시즌 후반기 들어서는 그런 모습들이 상당히 많은 부분 개선이되었죠.
한 가지 더 고려해야될 점은 아직 이스코가 22살이라는 나이인 것.
이번 시즌 교체 출전한 경기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대부분 수준급 활약을 보여준 것.
이 두 가지를 종합해보면 이스코의 개인적인 단점으로 뽑히는 템포 조율과 전개의 깔끔함의 문제는 출전 시간이 늘어나고 경험을 쌓으면 쌓을수록 급속도로 개선될거라고 생각되요.
하지만 우선 아직 그런 단점들이 남아있기에 이스코 주변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이스코의 선택지를 늘려줘야 한다는 의견에 백분 동감합니다. 하지만 제가 토니와 이스코를 같이 둬도 괜찮겠다는건
첫번째로 벤제마와 이스코 그리고 토니 이 세명의 선수가 매우 유기적인 스위칭과 커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벤제마가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타입은 아니지만 2선에서 미드진과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사이드로 돌아들어가는 능력은 매우 탁월하죠. 라인을 못 맞추는 경향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받아주고 다시 들어가는 움직임은 최정상급이죠. 특히 이스코와 벤제마 사이에서 스위칭이 빈번히 발생하면 수비진은 자연스럽게 전진하게 됩니다. 설사 전진을 하지 않더라도 디펜스 써드에서 지역방어를 펼치는 건 이스코와 벤제마를 상대로 매우 어리석은 일이죠. 게다가 크로스도 본디 공격형 미드필더인만큼 침투하는 움직임이 날카롭습니다. 이스코가 압박을 벗겨내는 동시에 벤제마와 크로스가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둘째론 크로스와 이스코에겐 마르셀로라는 풀백이 있죠.
사실 이스코는 온태님 말씀처럼 오프더볼은 온더볼 능력만치 뛰어난 편은 아닙니다. 허나 이 점도 시즌이 진행되면서 매우 개선된 것도 사실입니다. 어태킹 써드에서 공간으로 침투해가면서 동료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움직임은 아직 미흡하나 미들 써드에 내려와서 동료들과 빌드 업을 같이 해나가면서 동료들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움직임은 많이 좋아졌죠. 그만큼 그 포지션에서 경험이 쌓였으니까요.
포워드 경험이 아직은 부족한 이스코가 이런 문제도 개선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허나 당장 좋아지지 않기에 아무래도 이스코에게 선택지를 늘려주는 파트너들이 있어야겠지요.
저는 그 파트너로 토니면 충분하다 생각함과 동시에 글에는 언급하지 못했지만 마르셀로의 존재도 충분히 그 이유가 됩니다.
예전에 온태님께서 마르셀로 이야기에 써주셨다시피 마르셀로는 틱-톡 플레이(온태님이 지으신거!!)에서 가장 큰 강점을 가지는 풀백입니다. 토니와 이스코는 마르셀로와 틱-톡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선수이고 마르셀로 역시 본연의 강점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크죠.
게다가 풀백 본연의 장점인 직선적인 움직임과 공간 침투에도 매우 강점을 가지고 있는 친구고요. 토니와 마르셀로 이스코 이 세 선수가 만들어내는 하모니는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또한 마르셀로가 이스코의 선택지를 늘려줄수있는 움직임을 충분히 가져갈 수 있구요.
마지막으로 토니는 온더볼 만큼 오프더볼 능력도 뛰어납니다.
글에 올라와있는 움짤들은 모두 온더볼에 관한 움짤입니다.
딱 하나 중앙 침투하는 것이 오프더볼 상황인데 그것만 보더라도 토니가 오프더볼에 대한 지능이 갖춰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침투 하나로 뮐러는 낮은 크로스와 높은 크로스 그리고 컷백까지 세가지 선택권을 가졌습니다.
또 사진으로 나타낸 것을 보면 훔멜스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내려오는 움직임으로 외질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훔멜스에겐 슈슈와 토니 두 가지 패스의 길을 제시해줍니다.
글에 모두 담지는 못했습니다만 경기 내내 토니의 움직임을 살펴보시면 굉장히 동료들을 잘 이용하고 또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이 너무도 좋아서 동료들에게 한가지 이상의 선택권을 추가시켜주는 역할을 줄곧 펼쳐주죠.
토니가 역동성하고 속도면에서 조금 아쉬워서 그렇지 토니의 포지셔닝과 오프더볼 움직임은 충분히 이스코에게 좋은 선택지 제공을 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침투는 잘 하지 않는 선수입니다. 독일에서는 뮐러와 케디라가 바이언에서는 리베리와 뮐러가 그 역할을 너무도 잘 수행하니까요. 하지만 토니가 그런 롤을 못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롤만 수행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본래의 롤을 수행하면서 공간 침투를 가져가는 움직임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죠. 워낙 지능이 좋고 가지고 있는 실력이 출중한 선수니까요.
모드리치 이스코 또한 정말 좋은 조합이죠.
말씀에도 일리가 있구요.
크로스가 베일의 속력을 살려주는 롤을 수행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 전술도 매우 유용하고 좋은 퀄리티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제 요지는 크로스-이스코의 조합 역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양산할 수 있을거라 봐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온태 아 그리고 시즌 막판 이스코가 선발 출장하는 경기들을 보면 어태킹 써드 깊숙한 지역까지 침투하거나 원투패스로 들어가는 움직임, 사이드 코너 부분에서 드리블로 들어오는 움직임 같은 것이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확실히 배우고 응용할줄 아는 똑똑한 친구란 걸 새삼 깨닫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7.13*@jaero 간단하게 보이는 큰 그림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이렇게 세세하고 정성스러운 답변을 보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ㅎㅎㅎ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다만 몇가지 확신이 덜 드는 점은 셋이서 왼쪽을 부수는동안 중앙에서 시선을 끌어주고 때때로 마무리까지 책임져야 할 벤제마가 왼쪽으로 지원을 얼마나 자주 나올 수 있을지, 셋의 조합 플레이로 압박을 벗어나서 중앙 방향으로 진출할 때 반대쪽 인더홀 공간이 열릴 텐데 이 공간을 공략하는 데에 상대적으로 킥과 찬스메이킹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크로스가 더 유용하지 않을지 정도요. 이것들에 대한 해결책이 확실하다면 호날두가 없을 때에도 걱정없이 두들겨팰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쩌면 이스코의 반대쪽에는 베일보다 헤세가 더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어쨌든 늦은 시간에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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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온태 저도 사실 벤제마가 조금 의문입니다. 확실히 중앙에서 어그로를 끌면서 해결해줄때 해결해줘야 되는데 그걸 못하니...
인더홀 공간을 공략하는 것은 그래도 모드리치나 크로스나 둘 다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워낙 축구 지능도 좋은데다가 공간 이해능력이 탁월해서 브라질전에서도 쏙쏙 들어가는거 보니까 믿을만하더라고요.
헤세는 포워드도 볼 수 있기에 확실히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자원이 될 것 같습니다. 완벽한 재활로 정상적인 폼으로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온태님과 의견을 나누다보면 참 많이 배우네요.
오늘도 좋은 가르침 감사했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7.13@jaero 너무 띄워주시니 부끄러워서 얼굴이 다 닳아없어질 것 같네요ㅎㅎ 애초에 이정도 글이 올라오지 않았다면 저도 이렇게까지 생각해보지는 않았겠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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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온태 흠.....확실히 온태님 말씀처럼 지금 당장은 모드리치-이스코가 더 나은 조합이 될수도 있겠네요.
만약 지금 당장 이스코-토니 조합으로 간다면 풀백이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토니가 공간 침투나 깊은 움직임도 하긴 하는데 확실히 2선에서의 공간 창출이 많군요.
포워드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스코가 오프더볼 움직임을 확실히 발전시켜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스코가 포워드자리에서 오프더볼 움직임을 부지런하고 영리하게 가져가기만하면 토니-이스코 조합은 엄청난 폭발력을 가질 거라고 생각되요. 토니를 바탕으로 이스코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주고받고 그 공간으로 벤제마와 마르셀로가 움직여들어가면 상대 수비는 왠만해선 못 막겠네요.
잘하면 10-11시즌 전반기 이니에스타 비야 정도의 파괴력도 보여줄지도... -
subdirectory_arrow_right 온태 2014.07.13@jaero 공격수가 벤제마보다 조금 더 파괴적인 움직임에 능한 선수라면 지금 정도로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기는 해요. 모라타가 잘 커서 돌아와서 주전 먹을때쯤 되면 지금 bbc에 필적하는 깡패 라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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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온태 맞습니다.
모라타가 바이백 30m의 가치를 뛰어넘어서 현재 수아레즈 가치정도까지 커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제발!!!!! 너무 욕심인가...? ㅋㅋ -
perchamp 2014.07.12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그치만 재수하신다는데 너무 많은시간을 뺏기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아무튼 jaero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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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2@perchamp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실 요즘 요고 때문에 잠자는 시간이 한시간 늦어졌어요ㅋㅋㅋ그래도 자료 같은 건 1,2주전부터 준비해왔고 구상도 해놓은 상태에 살만 붙인거라 그래도 비교적 금방 끝나더라고요......빼꼼빼꼼 이렇게 쌓아서ㅋㅋㅋ
길고 지루한 글 끝까지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ㅣCR7ㅣ 2014.07.12*히야 진짜 잘봤습니다 ㅎ 그리고 현기증나요~~ 3탄 빨리 주시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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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족마드리드 2014.07.13오늘부터 이런글로 레알선수들 전부분석해서 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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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뱀 2014.07.13진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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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ro 2014.07.13날롱도르/Angel.Di.Maria/디스파날두/ kai Aimar/Garfield Stone /Emldh/L.Modric/121729/
rladkxh/dkfkd/iKer Casiups/Castilla/요술봉/프레디/니나모/G.Bale No.11/Sephie/온태/
perchamp/ㅣCR7ㅣ /황족마드리드/전뱀/님
모두 읽어주시고 소중한 댓글과 추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
오히려 부족한 글 재밌게 읽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ㅠㅠ -
subdirectory_arrow_right 띄오 2014.07.13@jaero 아니에요 ㅋ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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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이 2014.07.13아.. 갈라타사라이전때 베일한테 패스 찔러준 애가 이스코였구나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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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로얄이 베일 저 때 진짜.....ㅋㅋㅋ 실시간으로 보면서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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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raul 2014.07.13*말라가와의 홈경기에서 호날두 플레이는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찬스를 무지막지하게 날려먹었죠 ㅠㅠ
제 기억이 틀릴 수도 있어서 볼터치 영상을 다시 보고 왔는데
전반전만 해도 첫 슈팅 골대, 1대1 찬스 빗나감, 역습 상황에서의 슈팅 선방 (아마 이 경기 말라가 키퍼가 진짜 잘했던 걸로 기억해요)
후반전에는 더 했죠. 수비수 따돌리고 중거리슛->그러나 선방, 완벽한 크로스에 이은 슈팅도 선방 ㅠ, 프리킥도 선방, 1대1 찬스 또 선방, 헤세가 만들어 준 절호의 찬스도 말아먹고 마지막에 pk로 겨우 1골 넣었죠 ㅋㅋ
하지만 플레이 면에서는 공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도 괜찮았고 전반전 왼쪽 공간에 수비가 몰려서 공간이 없을 때 반대쪽의 카르바할이나 디마리아에게 롱패스 찔러주는 장면도 꽤 있었고요. 후반전에도 이스코와 연계플레이도 좋았습니다.
말라가와의 홈경기는 호날두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경기라기 보다는 플레이는 좋았으나 좋은 찬스를 다 날려먹은 경기.....최소 해트트릭은 했어야 하는 경기 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
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madridraul 호날두가 문전 앞에서 수비사이로 뛰어들어가서 해결하는 클러치 능력은 가히 세계 최고죠.
하지만 반대로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동료 선수들과의 연계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말라가전에도 측면에서 개인기 부리다가 공간이 안나자 백패스하는 빈도가 매우 높아졌고 그 중에는 어이없게 패스미스를 하는 경우도 많았죠.
물론 이 경기에서 유효슈팅을 많이 기록한 것은 사실이나 호날두는 항상 유효슈팅은 때리는 선수죠.
다만 그 효율이 떨어질 뿐이지만...
제가 호날두의 언급한 호날두의 아쉬움점을 크게 말하자면 좁은 공간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통한 세밀한 플레이가 안된다는 겁니다.
가끔 마르셀로나 벤제마와 원투패스로 기가막히게 찬스를 만들곤하지만 이것도 박스 안에서일뿐 전체적으로 경기를 쌓아가면서 만들어가는데는 소질이 없는 선수죠. 괜히 극강의 피니셔로 특화되있다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또한 부상에 여파를 극복하는 게 문제죠.
호날두 특성상 미친듯이 재활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올거라고 예상하지만 이미 쌓여왔던 게 댐둑 무너지듯이 이번에 터져나왔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플레이에 변화가 없는 이상 부상을 입는 빈도가 늘어날거라고 봅니다 -
madridraul 2014.07.13*11-12시즌 챔스 4강 1차전은 호날두가 그냥 진짜 진짜 못했고 ㅠ 2차전은 2골 넣은 후 람에게 꽁꽁 묶이긴 했지만 전 경기인 엘클라시코의 여파로 인해 지쳐서 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거라고 생각해요.
12-13시즌 챔스 4강 1차전은 그나마 호날두가 제일 잘했다고 생각하고 2차전은 부상으로 at전 결장하고 뛴 경기다 보니 폼이 말이 아니었죠 ㅠ
이번 시즌 챔스 4강 1차전에서도 벤제마의 골 상황에서 기점 역할을 했으나 마찬가지로 부상 복귀전이다 보니 킥 컨디션이 좋지 못했고 찬스를 번번히 날려먹었죠. 다만 오사수나전에서 킥 컨디션 완벽하게 끌어올리고 2차전에서 2골 ㅎㅎ
챔스 결승에서는 리그 발렌시아전 이후로 부상때문에 고생하다가 복귀한 경기여서 욕심 내지 않고 플레이 하는 게 보이더라고요. 경기를 AT 마드리드가 잘 끌고 가긴 했지만 호날두가 부상 없이 100% 컨디션이었다면 더 좋은 활약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호날두를 좋아하는 한 팬의 변명이었습니다 ㅋㅋ -
사자왕 2014.07.13잘 읽고 갑니다. 3탄은 언젠가는 보고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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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사자왕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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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ridraul 2014.07.13쓰다보니 호날두 얘기만 하고 정작 글의 주 내용인 이스코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안했네요 ㅋㅋ
올 시즌 이스코를 보면서 진짜 잘한다고 느꼈던 경기가 도르트문트와의 챔스 8강 1차전이네요. 2~3명 사이 뚫고 전진하고 수비도 잘해주고 진짜 디마리아의 빈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뮌헨과의 1차전에서도 공격 상황에서는 좀 아쉬웠지만 코엔트랑과 함께 로벤을 완전 무력화시켰죠. 진짜 열심히 뛰더라고요.
전체적인 플레이 면에서도 분명 시즌 초반에 비해서 문제점으로 지적 받던 것들을 하나하나 해결해가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대단하고 재능있는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축구를 잘 모르다보니 크로스가 오면 이스코와의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또 이스코가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 프리시즌 알차게 보내고 전술에 더 녹아들 수 있다면 jaero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향후 마드리드의 10년을 책임질 핵심선수로 발 돋움 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마어마한 정성이 담긴 글 잘 봤습니다.
이런 글 보면 추천을 안 누를 수가 없네요 ㅋㅋ -
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madridraul 재밌게 봐주시고 댓글과 추천까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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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zo 2014.07.13진짜 글 잘쓰셨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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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3@Enzo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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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4.07.14진짜 잘 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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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4@Raul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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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 2014.07.16요새 좋은글 보면서 많이 배우는것같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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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17@RaTi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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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 blancos 2014.07.173탄 쓰셔도 되겠는데요? ㅎㅎ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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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jaero 2014.07.23@leon blancos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