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티코님 글을 보고...
댓글이 길어질까 글을 씁니다...
하지만 지금 박주영이 욕먹는 것은 앞선 2경기를 못한 것 뿐만아니라, 선수 선발 과정에서도 문제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홍감독 자신이 내세웠던 원칙을 깨면서까지 박주영을 선발했습니다. 그리고 논란이 일자 '결과로 말하겠다'라는 답으로 봉합했죠.
그런데 저는 감독이 '이랫다 저랫다'하는 것까지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가 단순히 박주영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대표팀 운영 원칙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이고, 결국 선수단 전체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홍감독이 처음 제시한 원칙을 따라서, 대표팀에 선발되기 위해 소속팀에서 열심히 노력하던 선수들이, 박주영 등의 발탁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어떤 선수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쨌든 팬들은 대표팀 운영에 대해 전부터 불만이 많았지만, '결과로 말하겠다'던 홍감독의 말이 현실이 되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 16강 진출이 굉장히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타이밍에 비판이 안나오는 게 이상한거죠. 단지 박주영이 2경기를 못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홍감독의 대표팀 부임 이후 쌓이고 쌓인 문제들이 알제리전 대패와 함께 지금 터지는거죠.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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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 2014.06.24대표팀 선발이 기형적인 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홍감독도 그 현실을 인지한 듯 보여 뭔가 바뀌겠거니 했는데 번복하고 박주영을 선발했죠. 매우 불만이긴 하지만 엄밀히 선수선발권은 홍감독이 대표팀의 감독인 이상 고유의 권한입니다. 대신 그렇게까지 선발해 갔으면 결과를 보여야하는데 감독도 박주영도 그것을 증명해내지 못했죠. 사실 박주영이 에이매치에서 자신이 한국의 확고한 공격수라는 믿음을 준 적이 있던가요. 그것때문에 더욱 더 사람들이 까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갈락티코님이 실드를 칠 의도가 있든 없든 핵실드로 보이는 건 별 수 없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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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타임 2014.06.24밥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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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ragueno 2014.06.24*과정 무시하고 결과로 보여준다고 했는데, 결과가 나쁘면 당연히 비판받아야죠. 둘 중에 하나라도 좋으면 동정여론이나 옹호 여론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성과라도 얻지 않았냐, 아니면 결과는 좋지 못해도 정말 그 과정속에서 팀이 단합하고 감동을 주지 않았느냐라구요. 근데 지금까지 대표팀은 그 두개 어느 것도 얻지 못했어요. 당연히 팬 입장에서는 곱지 못한 시선이 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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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2014.06.24뭐 본인이 책임 진다고 했고 한선수는 벨기에전에 축구인생까지 걸었다니 결과에 맞게 진행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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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홍 2014.06.24냅둬요 홍감독이뭘어떻게하든 그게우리나라대한민국이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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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반디 2014.06.24레알이랑 똑같습니다. 이기면 아무 말 없고 지면 답 없게 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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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2014.06.240골 0어시 1따봉...따봉 보여줬으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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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2014.06.24지금 뭐하나 감독이나 선수 옹호할 건덕지가 없는데 도대체 이렇게까지 논쟁이 길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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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valho 2014.06.24호날두는공격수 님이었나 그분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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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티코23 2014.06.25*아 드디어 이해해주신 분이 나타나셨군요ㅠ 네 제말이 그거에요. 홍감독님과 박주영이 비난 받을 만하지만 전 단지 그당시 엔트리 포함자체가 그렇게 극단적으로 안되는 건 아니었다라고 생각한거에요.
이건 의견 차이겠죠. 마지막으로 결론만내면 님들은 뭐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홍감독님이 박주영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 하신거라고 생각해요. 그 두번의 평가전 사실 그냥 우리가보기에 평가전이 별거 아닌 것 같지 그거 두번하는 거 쉽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 두경기다 기존의 해외파들 제외하고 국내파들만 데리고 실험을 했고 그과정에서 빠진 이명주선수라같은 경우 좀 아쉬울수도 있지만 그정도는 감독의 권한으로 기호에따라 선택할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경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홍감독님의 걱정이 커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를 그냥 데려가기로 한거겠죠. 자기라고 원칙꺠면 어떻게 될지 뻔히 아는데 단순히 박주영하나 살리자고 그랬을 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그 이후에 박주영이 삽질하는데도 다른 선수를 실험 안해본건 잘못이라는 거죠. 그리고 축구가 원래 결과론적인 스포츠긴하지만 이 이야기도 좀 결과론적인거라고 생각해요. 이근호 김신욱선수가 월드컵에선 잘해줬지만 솔직히 그전 평가전에서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이렇게 터져서 배로 욕을먹는 느낌이 전 들어서 그냥 그런 것들은 제외하고 객관적으로 보자고 했던 것 뿐이었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4.06.25@갈라티코23 글을 전혀 이해를 못하신듯. 맛동산님이 하시는 말의 핵심은 \'박주영 엔트리 포함이 잘못 되었다\'에요. 갈락티코23님이 하시는 말이랑 정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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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갈라티코23 2014.06.25@라그 이해못한거 아닙니다. 그냥 그 당시 상황으로 봤을때 그렇게 볼수도 있었다라고 이해한다고 써주셨잖아요. 다만 원리원칙을 깬것에대해 결과로 봉합하겠다고 했는데 결과는 시망이었고 그것이 반감을 배로키워서 지금으로 돌아온것이구요. 그리고 님은 좀 자꾸 시비조로 댓글 다시는게 좀 그렇네요. 제가 님과 생각이 다르다 해서 자꾸 이렇게 좀 거슬리는 말투로 댓글을 다시는 건 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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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라그 2014.06.25*@갈라티코23 아무리봐도 전혀 이해를 못하신듯. 그리고 남의 글에 ㅋㅋㅋㅋ 거리며 대꾸하시던 갈라티코23님의 태도가 더 전 거슬리네요. 남의 말은 전혀 듣지도 않고 계속 아 왜 내 말을 이해 못하지라고 하는 태도는 더더욱요.
아래 마지막 글 댓글들 좀 보고 오세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갈라티코23 2014.06.25@라그 다 읽어 봤습니다. 그리고 그건 이미 사과 드렸구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하다고 그리고 이건 답이없는 논쟁같네요. 결과론적으로 보면 박주영 선발그리고 발탁은 최악이 되버렸으니 제가 아무리 그당시 상황으로서는 그럴 수 있었다라고 한들 먹히지 않는 것 같으니까요. 그런데 제말이 틀린 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의견차인 것 같네요. 그리고 박주영이 선발 안되고 다른 국내파리거들이 삽질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반응이 나올지도 의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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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티코23 2014.06.25마지막으로 글 너무 많이써서 죄송합니다. 처음엔 엔트리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게 아니라 박주영이 이렇게 최악의 상태인데 계속해서 기용하는게 이해가 안갈라고 쓴글이 이런식으로 변할줄은 몰랐네요; 어쩃든 제가 글을 너무 많이 올려서 보기 언짢으셨던 분들께는 사과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