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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카시야스 국대 커리어 마감

손흥민 2014.06.24 09:20 조회 3,385 추천 1
스페인이 탈락을 확정짓고 마지막 경기에 레이나가 나오면서
카시야스의 국대 커리어는 칠레전에서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GK로 자리매김하기 일보직전에 와르르 무너진
카시야스의 몇 가지 기록을 써보겠습니다.

1. 카시야스의 A매치 출전 횟수는 156경기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는 에스토니아의 마르틴 라임, 미국의 랜던 도노반과 동률입니다.
이 기간 동안 실점은 90골.
월드컵 전에는 154경기 83실점으로 경기당 0.539실점이었으나
월드컵 하고 나니 0.577실점으로 폭등...
최종 156경기 113승 89클린시트.
특히 클린시트 89경기는 역사상 독보적 1위이며 2위는 아마 72경기의 반 데 사르(일 것입니다). 

2. 월드컵에 총 17경기에 출전하여
GK 중 월드컵 최다경기에 출전한 선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독일의 셉 마이어, 브라질의 클라우디오 타파렐이 18경기에 출전하며 공동 1위이며
카시야스는 이번 월드컵 이전에 15경기에 출전했었기에 기록 경신이 유력해 보였으나
삽질로 인해 최종 17경기로 3위에 만족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잉글랜드의 피터 쉴턴, 이탈리아의 디노 조프, 프랑스의 파비앙 바르테즈와 동률입니다.
스페인 국적 GK 중에선 16경기의 수비사레타를 제치고 1위입니다.
필드 플레이어 1위는 25경기의 로타르 마테우스(독일).

3. 조별리그 1차전 네덜란드전에서 8* 분까지만 막았으면
월드컵 최장시간 무실점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었으나
플라잉 더치맨 로빈 반 페르시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셉 마이어를 제친 것에 만족해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 1위는 517분 무실점을 기록했던 이탈리아의 왈테르 젠가이며
카시야스가 477분으로 2위에 오르게 되었고
3위는 475분의 셉 마이어, 4위는 460분의 잔루이치 부폰입니다.
만일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면 스페인 프로리그 최장시간 무실점, 월드컵 최장시간 무실점을
레알 마드리드의 후보 GK가 동시에 깨뜨리는 장면이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4. 토너먼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메이저대회 토너먼트 무실점 행진은 본의 아니게 10경기째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카시야스의 메이저대회 토너먼트 마지막 실점은 2006 독일월드컵 16강전 추가시간에
지네딘 지단에게 먹힌 골입니다.
그 이후 990분째 실점없이 골문을 지켜왔고 이대로 마무리될 것 같네요.

5. 이번 월드컵은 망했으나 유럽축구선수권에선 그간의 성공으로
이것저것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509분으로 유럽축구선수권 최장시간 무실점(2위는 494분의 디노 조프)
유럽축구선수권에 캡틴 자격을 갖고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11경기)
유럽축구선수권 역사상 최다 경기 출전 GK 2위(14경기, 반 데 사르가 16경기로 1위)
유럽축구선수권 최다 경기 출전 공동 5위(14경기)
(1위 튀랑 17경기, 2위 반데사르 16경기, 3위 지단&델 피에로 15경기, 5위 호날두&피구&블랑&람 등)
유럽축구선수권 최다 클린시트 9회로 반 데 사르와 공동 1위
유럽축구선수권 최다 대회 출전 공동 1위(유로 2000, 2004, 2008, 2012 출전으로 총 4회 출전)

다음 시즌엔 휴가보낸 정신줄 좀 복귀시키길...

참고한 곳 출처

http://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89295000&page=1&code=columnboard&keyfield=&key=&period=

위키피디아, 스탯벙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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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arrow_upward 브라질은 알베스 쪽이 너무 뚫리네요 arrow_downward 박주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