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엘체일요일 5시

스페인은 사비와 티키타카를 버려야한다

갈라티코23 2014.06.14 11:20 조회 5,336
사실 저는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지금까지의 메이저대회보다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더심각하더라구요.

이건 두가지 문제 떄문에 벌어진 상황같습니다.

첫번째는

많은 언론들이 이야기 하듯이 티키타카에 대한 해법이 이미 나왔기 때문이죠.

그해법이란 뭐냐 바로 점유율을 조금 내주더라도 단단하게 수비하고 볼을 소유했을 떄 빠른 역습으로 가져가는 것.  무리뉴때부터 시작해서 뮌헨 올시즌 레알을 거쳐 이미 증명이 다 되었죠.

그리고 네덜란드는 그것을 수행하기에 아주 적절한 팀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도 많고 또 중원이나수비도 탄탄한데다가 명장 반할 밑에서 조직력도 많이 올라온 네덜란드였고
그것들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것같습니다.

물론 이게 모든팀들이 다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네덜란드 정도 되는 팀이었으니까 수행한 것이지 다른 웬만한 팀들이 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지요.

그런데 더큰 문제는 바로 두번쨰입니다.

바로 사비의 노쇠화죠. 솔직히 말해서 티키타카의 해법은 예전부터 다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정공법이죠. 기술력이 월등한 팀을 상대로할때는 수비적으로 웅크리면서 카운터를 노린다는

전략은 굳이 티키타카해법이 아니라 그냥 강팀상대로 상대적 약팀이 하는 전형적인 전략이죠.

그런데 예전의 바르샤와 스페인은 그것을 미친 티키타카로 완전히 공중분해시켜서 대승을 이루어 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이 불가능 하지요 왜냐?? 그것은 재차 말씀드리지만 사비의 노쇠화입니다.

한창 잘나갈떄의 스페인과 바르샤를 보면 원투패스로 수비진을 붕괴시킬때 패스의 탬포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즉 수비진이 미처 자리를 잡기전에 패스가 돌아서 수비진을 붕괴시키고 공간을 만들어내 그곳에 메시나 비야같은 선수들이 들어가 득점을 하는 방식이었지요.

알면서도 못막는 스페인과 바르샤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될려면 사비가있어야한다는거에요.

사비의 자리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사비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죠.

그래서 스페인의 델보스케 감독이나 바르샤가 사비의 기량 하락이 눈에 뛰는데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비가 빠지게된다는 것은 자신들이 가장 잘해왔던 스타일을 버린다는 말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제는 과감하게 사비를 내칠 떄가 왔다고 봅니다.

이제는 더이상 체력적인 문제 뿐 아니라 기동력 또한 많이 저하가 되서 더는 스페인의 티키타카를 이끌만한 기량을 지니고 있지 못하기때문이죠.

그리고 이말은 곧 티키타카를 버리고 새로운 스타일로 완전히 탈바꿈을 할 시기가 왔다는 것입니다.

꼭 이번 월드컵이 아니었어도 사비는 이제 나이가 많은선수고 4년뒤의 월드컵과 유로에서는 아마 더이상 뛸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과감하게 개혁을 할 때가 왔죠.

스페인이 항상 같은 플레이만해서 티키타카밖에 하지 못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스페인에는

다양한 재능의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비마르티네스나 부스케츠 알론소처럼 수비력 좋은선수들

나바스 페드로 처럼 발빠른 선수들 이니에스타나 파브레가스 처럼 킬패스 마스터들..

그리고 귀화한 디에고 코스타처럼 피지컬 좋은 공격수들 까지

스페인은 충분히 다른 스타일의 전술을 입을 만한 인재들이 많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가동하는데 무리가 온 티키타카와 사비를 과감하게 내치고

새롭게 개혁을 할떄가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1

arrow_upward 이스코와 카르바할 arrow_downward 코스타 야유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