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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일요일 5시

너무너무 아쉬워서 군대에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Only one 2014.05.18 14:21 조회 2,090
2012년 6월에 가입해서 꼬박꼬박 생방 보면서 나름대로 느낀점도 몇번써보고 하다가

13년 3월 군에 입대한 후론 하이라이트밖에 챙겨보지 못해 그 후론 그냥 댓글 몇번남기다

너무너무 아쉬워서 15개월만에 처음으로 글 한번 써봅니다....

올시즌 레알마드리드는 시즌 초반 안첼로티 감독님 특유의 여러 옷 입혀보기때문에

경기력이 좋지못하였으나 계속 꾸역승을 거둔것으로 기억합니다

한편으론 "그래 이게 우승팀의 조건이지"하다가도 "그래도 첫시즌이니 우승은 힘들지 않을까?"

란 생각이 왔다갔다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관람하였습니다

그러나 13년 말부터 공격시에 4-3-3 수비엔 4-4-2라는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경기의 질적향샹과 그에따른 많은 승점도 확보하였고 (맞는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13

년 말부터 14년 초 중간즈음에 이렇게 움직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알고있는게 잘못 

알고있는거라면....죄송합니다..... ^^;;)

시스템적이유인지 선수들이 적응한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풀경기로 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ㅠ.ㅠ )

호날두라는 에이스가 잠시 이탈함에도 불구하고 4-0 , 3-0등 다양한 스코어로 상대팀들을

무너뜨리더군요........  그 즈음부터 혹시? 라는 기대를 해보았습니다

그무렵부터 갓마리아 갓헤세 등 우리선수들이 연일 기사에 뜨며 종횡무진하더군요.....

심지어 시즌 중말부턴 그렇게 지적받던 수비에 있어서도 점차 안정이 되어갔구요...

그렇게 31경기 무패행진을 하던 레알이기에 엘클을 기대했것만...... 

말도많고 탈도 많던 엘클패배후 또한번의 패배..... 실망을 안했다면 오히려 더 이상하겠지요...

그러나 그 경기이후로도 우승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4-0,5-0등 전 보다 더 

화려하게 공격했고 확실하게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두번의 엘클배배와 승점 1점밖에 얻지못한 마드리드 더비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다시 우승레이스에 도전하는 우리팀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거기에다가 코파델레이에서의 at전 바르샤전에서의 압승, 징크스로만 여기던 독일원정에서의

연승행진..... 마지막 화룡점정이었던 뮌헨 4-0 박살!........정말이지 군생활하면서

2월에서부터 4월말까지 그렇게 즐거운 시절이 없었습니다 (이 기간에 포상도 두개 땄습니다! ^^)

그런데 딱 거기까지더군요 뮌헨전 전까지 날을 시퍼렇게 갈때까지 갈아서 뮌헨을 베어버린후

그 칼도 뿌러진것마냥.....하.....발렌시아전 무승부 셀타비고전 패배...

꼭 리그우승 확정짓고 풀어진 뮌헨같아 보였습니다

이번시즌 시작부터 압도적이라고 평받던 뮌헨도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걸 우리선수들은 경기를 통해서 직접보았건만 도대체 우리선수들은 뮌헨을 부수면서 뭘

느낀거지? 그냥 막연히 세계최강이라불리턴 팀을 부쉈다는거에 안주한건가? 란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너무 아쉬워서 표현이 다소 과격한점....죄송합니다 그런데 너무 아쉬워서요 ㅠ.ㅠ)

선수들도 그러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란걸 알면서도.....너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상황이 이렇게 되서 그렇게 비춰보이는걸수도 있지만 뮌헨전 이후 우리팀의 

포커스는 오로지 라데시마 하나 인거 같네요 마치 리그는 다음에도 기회가 얼마든지 있으니

이번엔 확실하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하자란 느낌.......

고작 2경기 날린거가지고 침소봉대 하는거 같기도 합니다만.....

저역시 라데시마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랬고....언제나 오는기회가 아니기에 왔을때 확실히 하자란

마음을 모르는건 아닌데....리그에서의 안일했던 플레이가 너무 아쉽습니다 

2개의 타이틀을 딸수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래기다렸고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라고 

마치 리그를 위험요소로 여기며 챔스결승에만 전 신경을 집중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농사꾼이 1년농사 잘 짓다가 마지막에 더 큰 이득이 있을 수 있다고 추수계절에 로또에 집중

하는듯한.....5자리 다맞춰서 이제 한자리만 맞추기를 기대하는....? 

그러다가 로또 당첨 못하면요! ㅠ.ㅠ   

제가 현지사람도 아니고 구단 관계자가 아니라 이런말을 함부로 하는건 문제가 되겠지만

마지막에 미끄러진게 너무 아쉬워서 공감대를 형성할수있는 여러분과 얘기하면 좀 마음이 

풀어질까 해서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긴글 끝가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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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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