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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메시의 활동량에 대해서

madridraul 2014.02.02 18:03 조회 7,630 추천 9
뜬금없이 레매에서 메시얘기하는게 좀 그럴수도 있는데
싸줄 눈팅 하다가 accuser라는 님의 글들을 보고 메시의 활동량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았습니다.

accuser님의 글들을 종합해서 옮겨적어보자면





올 시즌 AC밀란과의 경기입니다.




요건 저번 시즌 AC밀란과의 챔스 1차전 경기고요.




74분 뛴 알베스 활동량이고요.




75분 뛴 메시의 활동량입니다.




메시가 일명 '산책'하면서 경기를 뛸때는 알베스보다 순간속도,최고속도,전체 활동량 등등의 기록들이 알베스보다 다 떨어진다는 데이터가 나옵니다.


요즘 축구팬들 사이에서 "메시 속도 좀 죽은것 같은데...?" 라는 의문이 나오는것도 당연한거죠.




메시가 8.5km 뛰었던 독일과의 친성경기에서의 수치입니다.

물론 이 경기를 90분 뛰었고 위의 경기는 75분 뛰었지만 딱 봐도 시간 대비 더 많이 뛴 경기라는 걸 알 수 있죠.. 스프린트 횟수가 2배는 더 많으면서 비율도 동일하구요. 최고 속도도 이 경기가 더 높습니다.

메시가 7km 뛸 땐 8~9km 뛸 때보다 메시의 스프린트,런 모든 빈도가 급감하고 심지어 순속,최고속도도 다 떨어지는 총체적인 운동량 감소가 눈에 보입니다. 뛸땐 뛰지만 안뛸때는 진짜 죽어라 안뛴다는 거죠.

"어느 경기는 전력질주를 더 많이해서 전체적으로 못 뛴 거다" 라는 게 없이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못 나오는 경기는 그냥 딱 봐도 전력질주고 뭐고 전체적으로 부진합니다. 





저번 시즌 AC밀란과의 챔스 2차전 기록입니다.

1차전때와는 달리 시즌 활동량 피크인 9km나 뛰었군요.
하지만 이 경기 이후 메시는 3주 뒤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맙니다.





이번 시즌 아약스와의 경기입니다.
제 기억상 아마 해트트릭했던 경기로 기억하는데 8.6km나 뛰었네요.

근 3년간 커리어 하이가 9km인 걸 감안하면 (10-11챔스결승,12-13시즌 ac밀란 16강 2차전 등)
엄청나게 뛰어댕긴 경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 끝나고 또 몇주 뒤에 햄스트링이 도졌죠.



12-13시즌 밀란과의 챔스 2차전
이번시즌 아약스와의 챔스경기

공통점은 8.5km 이상 뛰었다는것,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것, 그리고 몇주 후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것입니다. 한마디로 메시가 활동량을 높이면 높일수록 햄스트링에 무리가 가서 부상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는거죠.

이게 문제가 되는게 현재 웬만한 빅클럽들의 주전 공격수들은 적어도 평균 10~12km 정도로 경기를 뛰어준다고 합니다. 반페르시만 봐도 양쪽 측면으로 지원가서 삼각형 만들어주고 전방압박, 포켓플레이, 쇄도까지 다 해주고 있죠. 그 결과 반페르시의 경기당 12km에 달하는 활동량이 결과로 나타나고요.

뮌헨의 만주키치도 경기당 11km 중후반정도는 뛰어주고 있고, 도르트문트의 레반도프스키도 11km 정도는 뛰어주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벤제마도 그렇고요.

메시는 7~8km 정도밖에 못뛰어주면서 양쪽 측면을 도와주는 움직임이 보통 원톱들보다 적은데다가 수비가담도 대부분 쉬늉만 하고 공 받으러 내려올때도 걸어서 내려옵니다. 메시를 마크하는 마크맨들은 평균 11km 정도를 뛰어주는데 메시는 7~8km밖에 안뛰니 공을 못받게 되는 상황이 당연히 늘어나겠죠. 

만약 이런 상황에서 메시가 체력을 상승시켜서 매경기 10km 이상씩 뛰어준다면 메시는 정말 괴물이 되는거고 (지금도 괴물이지만 ㅋㅋ;;) 그렇지 않고 여전히 7~8km씩 뛰고 전방압박을 면제받는다면 페드로,산체스의 수비부담이 가중되고 경기력도 죽어버리는 현상이 계속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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