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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전설이 베르나베우로 돌아옵니다.

Pele 2014.01.05 15:54 조회 4,268


루이스 엔레기...아니 엔리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을 꼽으면 반드시 역대 top 3에 랭크될 만한 사람이죠. 레알 마드리드에서 버림받다시피 바르셀로나로 떠나서 한이 맺혔는지 유독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마치 벌에 쏘인 얼룩말처럼 길길이 날뛰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바르셀로나 B팀 감독으로 재임하던 중 로마의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유스와 전술철학 페티쉬로 유명한 재한 카탈란들이 로마 팬들도 신경 안쓰는 엔리케의 전술 분석을 고시생 인강 듣듯이 청취하고 분석했으나 폭망을 거듭하다가 결국 1년만에 사임했습니다. 그냥 무능한 건데 로마 팬보다 재한 카탈란들이 더 나서서 무슨 전술 여건이 안되니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니 하고 쉴드를 쳤죠.

참고로 축구계 FTA로 유명한 보얀 크르키치의 로마 이적이 바로 엔리케의 취임과 함께 나왔습니다. 최소 메시, 못커도 라울이라는 이 위대한 선수는 이적료 12m, 바이백 13m이라는 희대의 사기딜로 로마에 입단했으나 37경기 7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망테크를 탔습니다.


광자

아무튼 로마에서 사임하고 한동안 쉬다가 이번 시즌 셀타의 감독으로 취임했는데 역시 그의 탁월한 지도력에 걸맞게 강등권 주변에서 노는 중입니다. 02/03 시즌 리그에서 지단과 한번 크게 싸운 적이 있는데 이번에 벤치에서 만나면 엘 클라시코에서 만난 무리뉴와 티토만큼이나 어색한 광경이 연출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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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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