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인데 이참에 케디라를 공격롤로 써보면 어떨까 싶어요
메디아푼타 바로 아랫자리 정도에 위치시켜놓고 프리롤같은 중앙 미드필더로 놔두면 어떨까 싶거든요.
케디라가 전술이고 뭐고 중원에서 x 꼴리는대로 축구하는것 같아도
라인 정렬 이라던가 존 디펜스 하는 모습을 보면 꽤 영리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요.
때문에 중원 어디에 놓더라도 팀에 마이너스를 끼칠 선수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오버래핑으로 득점하는 모습도 자주 보이는데, 이때 피니싱도 날카롭지만,
오프더볼 움직임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득점 루트를 잘 읽는 편이죠.
아무래도 슈투트가르트 시절이나 독일 청대 시절에 플랫 442 형태에서 뛴 경험이 이 부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은데,
아예 한 자리 정도 윗선에 배치시켜서 케디라의 공격력을 끌어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레알 입단 이후로 줄곧 노예 생활을 해온 터라 체력에 있어서도 문제가 없을테고요.
덧붙여, 여전히 유행하는 전방 압박 전술에도 우리 팀만의 해답으로써 괜찮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선수 운용을 한다면 포기해야 하는 부분 혹은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일단 케디라가 테크닉이 뛰어난 타입이 아니라 공격루트가 지나치게 양쪽 윙으로 치우칠 위험이 있고,
현재 선수 구성 상 케디라를 윗선으로 올릴 경우, 중원이 허허벌판 수준이 되어버리겠죠.
그리고 이스코가..... 아 이건 이스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구단의 풍부한 2선 공격진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그런데 이스코 활용법은 본문의 케디라처럼 꼭 메디아푼타 자리만이 아니라 다른 포지션으로의 트랜지션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안첼로티 생각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아직 이스코 폼이 안 올라 온 탓도 있겠지만요.
레메의 소수? 몇몇분? 처럼 저도 케디라에 대해 못미더워 했던 사람 중 하나인데,
이번 시즌 경기를 보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열심히 뛰는것 뿐만 아니라, 볼때마다 영리한 선수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의 인물이 경기를 바꿀 만한 'the man' 타입은 아니지만
왜 레알이라는 전쟁터에서 여전히 살아남고 있는지 조금씩 알 수 있을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아니 조금씩 납득이 된다는 표현이 맞는것 같아요.
궂은일을 마다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팀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 있고,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는게
이상하게 올시즌에 더 케디라의 존재감이 느껴집니다.
안첼로티 부임 이후로 가장 기복이 없는 선수 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요.
아직은 재밌는 상상이지만, 이런 전술 의견도 있다고 봐주싶사하며 글 써봤습니다.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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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롱도르 2013.11.14벤제마
날두 케디라 베일
알론소 이야라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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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Iker 2013.11.14공격적인 역할을 맡기기에는 기술이 너무 모자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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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그비아 2013.11.14제가 보기엔 결정력 아니 그냥 슛자체가 많이 미흡한것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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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2013.11.14------------케디라------------
--호날두----이스코-------베일-------
---------알론소--모들---------
호날두는 거들뿐 -
subdirectory_arrow_right 호날두골무원 2013.11.14@이스코 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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狂 2013.11.14케디라는 밑선에서부터 시작해야하는게 윗선으로 올라가면 투박한 테크닉으로 상대수비의 압박을 고스란히 받아야 하기때문이죠. 케디라가 공격에서 위협적으로 보이는건 오버래핑 통한 상대 빈공간을 침투해 자리를 잡기때문이지 공격력이 좋아서는 아니거든요. 제가 봤을땐 지금의 롤이 케디라에게는 가장 좋은 롤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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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PREDATOR 2013.11.14*@狂 전제를 서술하지 않았는데 수비라인 자체를 조금 올리는거죠.
안첼로티가 지금 선보이는 전술도 무리뉴처럼 라인을 내리는 전술이 아니기에 지금 형태에서 시도해봄직한 포메이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케디라를 아주 윗선에 배치하는게 아니라 사실상 중앙을 3미들 플랫 형태로 구성하는데, 케디라가 오버래핑을 주로 담당하는 정도로요.
굳이 표현하자면 이런식의 433이죠.
----x------x------x
------x----x(케)-x
-----수비진
외질이 있던 때에도 우리가 중앙보다는 좌우지향적인 팀이었고(아무래도 호날두의 존재감 때문에) 이 성향이 앞으로도 바뀌긴 힘들거라고 봐서 조금은 극단적일수 있는 이 전술을 생각해 봤습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狂 2013.11.14*@PREDATOR 이 상태에서 케디라만 올라가게되면 압박을 집중적으로 받게되는건 다를게 없다고봐요. 케디라가 오버래핑을 하는장면을 자세히보면 우리팀과 상대팀이 서로가 자리가 잡힌 상황에 서 상대선수의 눈을 속이며 침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이말은 즉슨 케디라가 플랜의 중심에 서기 힘들다는 이야기. 공간이 많이나는 역습상황에서는 어찌저찌 지능만으로 자기 몫을 해줄지 모르겠는데 지공상황에서는 테크닉이 많이 요구되는지라 아무래도 부정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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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ic Station 2013.11.14골결이 고자
그리고 지금 케디라의 다른장들을 살려주는 근본적인 장점이 활동량인데 위쪽에 한정시키는건 재능낭비같네여 -
손흥민 2013.11.14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쓸 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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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11.14테크닉이 너무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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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sillas 2013.11.14볼을 다루는 기술들이 워낙 투박하거니와 지금 케디라의 롤을 대신할 플레이어들이 몇안되는데다가 공격진이 지금 포화상태죠. 계속해서 실험을 해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피해야 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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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in 2013.11.14지금 안첼로티가 케디라를 정말 잘 활용하는것 같아요.
좀더 볼을 가지고 있을때 세밀함을 키워야한다고 보네요.
벌써 몇년째지만 ㅜㅜ
축황이 그렇다면 그런거지요.. -
Top 2013.11.14*그럴거면 케디라안쓰죠ㅋㅋㅋ케디라가 윗선에서 공잡는것만으로도 흐름이 너무 끊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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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狂 2013.11.14@ Top 지금 케디라는 윗선에 올라가도 볼의 흐름을 유지시켜주죠. 오히려 트라이앵글을 계속 형성하면서 볼순환을 원활하게 해줄정도. 오른쪽 공격이 최근들어 살아난게 케디라 덕택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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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 2013.11.14축황은 지금이 딱 좋은거같아요 ㅋㅋ 킬패스라던지 공격롤이 대단한 선수는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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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알았어 2013.11.14골결은 안좋은데 가끔씩 터져주는 지공패스랑 투닥거리는 몸싸움은 진국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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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4Ever 2013.11.14수비롤을 맡을 만한 선수가 몇 안되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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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키 2013.11.14발밑이 그닥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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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천국 2013.11.14그럼 수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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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lling 2013.11.14대체 어디가 피니싱이 날카롭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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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빵카질라스 2013.11.14축황ㅋㅋㅋㅋㅋㅋㅌ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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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ng 2013.11.14요즘 최근 룰이 어울리는거 같아요.
결정적 패싱과 슛팅이 좀만 더 정교해지면 좋겠네요. 희망적인건 요근래 2게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조금만 더 정교해진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
융 2013.11.14ㅋㅋㅋㅋㅋㅋㅋ...님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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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와산사춘 2013.11.14ㅎㅎㅎㅎㅎ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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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2013.11.14피니싱이...날카롭지는 않습니다.. 오프더볼에서 파고드는 움직임은 진짜 공격순지 헛갈릴정도로 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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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랜드 2013.11.14테크닉이 여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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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르콘 2013.11.14지금보다 위로 올라가면 패스받고 두번째 터치할
공간이 있을까요.. 박투박이 투박해서
박투박인가하게 하는 케디라.. -
발꿈치 2013.11.15트래핑도 제대로 못하는앤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