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벤피카수요일 5시

레알 사라고사-바르CA(-_-) 프리뷰(레알팬의 입장에서)

mcmanaman 2005.02.12 17:14 조회 6,676
맥카님께서 사정이 있다고 하시니 저도 한번 열심히 올려보겠습니다.

내일 새벽 바르셀로나는 홈에서는 끈덕진 팀으로 소문난 레알 사라고사와 원정 경기를 갖습니다. 지난 라운드 대한민국의 레알팬 모두가 더비 라이벌인 아틀레티코를 열렬히 응원하는 묘한 상황속에서 아틀레티코와의 홈경기를 갖은 바르셀로나는 통렬한 완패를 당하며 우리를 즐겁게 했는데 단적으로 드러난 단점들(매 경기 너무도 뻔한 베스트11, 페레야에게 대략 관광당한 에투-에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뻔한 라인업으로 사라고사전에 나설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사라고사는 홈에서는 특히 강한 팀입니다. 올 시즌 8승을 기록중인데 그중에서 7승이 홈경기였죠. 레알 베티스와 세비야같은 만만치않은 팀들도 홈에서는 사라고사에게 덜미를 잡힌바가 있죠.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비겨라도 주기만을 기대할 뿐입니다. 비겨만주면 2점차, 가시권까지 추격이 가능하죠.

일단 마르카지에서 예상한 양팀의 라인업입니다.

레알 사라고사(4-2-3-1)

라이네스(루벤);폰시오,알바로,밀리토,토레도;모비야,사파테르;가예티,카니,사비우,하비 모레노

바르셀로나(4-3-3)

발데스;벨레티,푸욜,올레게르,지오;마르케스;데쿠,사비;지울리,에투,호나우딩요

바르사는 여전히 그 뻔한 라인업이니 언급도 하지 않겠습니다.

사라고사는 카피탄이자 주전 라이트풀백인 쿠아르테로 선수가 여전히 부상중이며, 본업은 수비형 미들이지만 쿠아르테로의 부재에 따라 라이트풀백으로 나오고 있는 폰시오 선수가 그의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습니다. 레프트풀백에는 전 레알 소시에다드 카피탄이며 한/일 월드컵 스페인 대표이기도 해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아구스틴 아란사발 선수가 있지만 주전자리에서 밀려나있으며 토레도 선수를 더 중용하고 있습니다.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센터백 콤비 알바로-밀리토. 레알팬이라면 너무나 아쉬운 선수 밀리토가 배아플정도로 잘해주고 있으며 그놈의 그분말고 밀리토를 영입했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은 이제와서는 소용없죠.

아무튼 밀리토와 알바로 콤비는 라 리가에서도 수준급으로 소문나 있으며 브라질 출신 센터백 알바로는 장신을 이용한 세트 플레이시의 공격 가담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바르셀로나 수비진에 그다지 장신 선수가 없기 때문에 프리킥 시에 알바로의 공격 가담도 사라고사로서는 노려볼만한 득점 루트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4골, 올 시즌에도 2골을 기록중이죠.

투 볼란테로 나서는 사파테르와 모비야. 사파테르는 스페인 U-21팀 중원의 핵심 선수고 모비야는 말라가와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등을 거친 베테랑 미드필더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는 카니도 최근 상승세이고 하비 모레노와 다비드 비야 투톱을 주로 사용하던 사라고사가 최근 원톱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도 바로 카니를 활용하기 위함인듯. 레프트윙 사비우는 아시다시피 레알맨이었고요 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6골을 기록하며 완벽히 부활했죠. 라이트윙 가예티. 아르헨티나 국대 출신으로 득점력 뛰어난 윙어.

사연많은 스트라이커 하비 모레노가 원톱으로 나오고요. 다비드 비야는 제 생각에는 산마리노전의 피로를 생각해서인지 쉬게 해주는듯..이 아니고 경고 누적이라는군요. 쩝. 대략 낭패군요. 넘버원 골리 루이스 가르시아도 징계. 라이네스나 루벤이 나옴.

아무튼 결론은 비겨라도 주시기만을. 한때 레알맨 사비우가 친정팀을 위해 한방을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PS-'바르카'라는 표현이 바르셀로나를 조롱하는 표현이라는군요. 이제 저걸 써야겠음.ㅠㅠ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5

arrow_upward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프리뷰. arrow_downward 윌테르 사무엘 인터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