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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안첼로티도 계속 변화중입니다.. + 모드리치, 알론소

realmanianet 2013.10.06 21:28 조회 3,010 추천 10
안첼로티가 인터뷰마다 언급하는 '벨런스'
그리고 경기를 보는 우리가 느끼는 수비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안첼로티도 계속 노력중입니다.
선수라인업은 같아도 계속 한가지만 밀어붙이는 중이 아니라는거죠.

시즌 초반에는 442를 쓰다가 코펜하겐전은 좀 다른거 같아서 433으로 보인다고 제가 글을 쓴적이 있는데
안첼로티 인터뷰보니까 역시나 433을 활용한거라고 하더군요.
--모드리치--케디라
-------이야라
이런식으로 나왔고 모드리치가 내려와서 공을 받는경향이다보니 케디라가 셋중 가장 전진하고 공격적이었죠.

레반테전도 확실한 433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케디라를 수미로 기용해본거죠.
--이스코--모드리치
------케디라
이거였습니다.
케디라의 활동반경은 눈에띄게 수비적으로 변했고 사이드에서 출발하던 이스코는 중미로 출발했죠.
안첼로티도 문제를 인식하고 계속해서 여러가지를 시험중이니 좀만 더 지켜봐줘야 할거같아요..


그리고 밑에 모드리치에 대해서 말이 있는데
일단 이번경기 모드리치가 너무 올라간다고 하던데 당연히 그럴수밖에요.
애초에 이번경기는 기존의 플랫442가 아니라 433이었고 수미는 케디라,
모드리치는 이스코와 중미로서 같은라인에서 공격을 지시받았으니까요.
그런데도 왜 수비 내팽개치고 올라가냐고 워스트로 뽑으면.. 글쎄요...

게다가 우리팀의 왼쪽라인이 자주 뚫리던거, 이스코가 공격나갈때 왼쪽커버 안한거를 모드리치 탓으로 돌리시던데
위에 포메이션 보시면 알겠지만 이번경기는 역삼각미들에 이스코가 왼쪽, 모드리치가 오른쪽 중앙미들이었습니다.
평소와는 달리 확연하게 오른쪽에서 움직였고
아니 애초에 왼쪽은 갈일이 없는데 왼쪽이 뚫리는게 모드리치 때문이라고 하시면
죄송하지만 같은경기를 본게 맞나 싶은 생각이..
동의하지 못하는 분들은 경기 대충 다시 돌려보시면 저 포메이션으로 경기 임했다는건 확연히 눈에 보입니다.

물론 현재 팀벨런스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고 수비가 불안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걸 위와같이 타당하지 않은 이유로 모드리치 탓으로 돌리시는건 무리수죠.
모드리치가 수비형미들도 아닌데 가고랑 비교를 하고 
심지어는 부등호방향을 가고가 더 낫다고 해버리면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생길수 밖에요.

롱패스 전개에 대해서도 통계를 한번 조사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스코어드에서 태클이니 뭐니 일일이 갯수세서 그거가지고 평점매기는거 싫어하는데
그래도 패스갯수 세는거야 정확할테니 인용을 해봤습니다. 롱패스의 경우도 미터(m)를 측정해서 세는거니까요.
출장시간은 트랜스퍼마켓에서 인용했구요.

(선수)
(시즌)
(출장시간) (정확한 롱패스 수)/(총 롱패스 수) (정확도 %) (90분당 갯수) 입니다.

알론소

1011
2665분 228/301 75.7% 7.70개
1112
3139분 336/426 78.9% 9.63개
1213
2147분 177/254 69.7% 7.42개

모드리치

1011
2793분 178/224 79.5% 5.74개
1112
3214분 275/329 83.6% 7.70개
1213
2182분 114/133 85.7% 4.70개
1314
589분 50/53 94.3% 7.64개


네, 롱패스에 대해서는 알론소를 따라잡을 선수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죠.
하지만 모드리치의 경우도 토트넘에서 중앙미들로 자리잡은 후에는 좌우로 벌려주는 전개가 능숙하다고 알려져 있었고,
올시즌의 경우 알론소 대신 중추를 맡으면서는 알론소에 버금가는 롱패스를 보여주고 있네요.
다른부분이면 몰라도 롱패스에 대해서는 크게 흠잡을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가지 알론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많은분들이 결국 알론소가 돌아와야 한다. 알론소가 해답이라고 하시는데
이건 '젊은 알론소'에 대해서 맞는말이지 현재로서는 의문부호입니다.
안타깝게도 알론소는 지난시즌부터 확연하게 거의 모든 능력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위에보니까 경기보면서 느끼는 체감과 일치하게 롱패스 성공률도 70%이하로 떨어졌군요..
일시적으로 알론소를 사용할수는 있으나
결국 이번시즌 해야할건 알론소 없는 레알을 구상하는거라고 봅니다.

왜 알론소가 그리운지는 명확하죠.
지금 수비가 불안한데 알론소처럼 포백앞에서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으니까요.
당연히 맞는말입니다. 저런 선수가 필요하죠
근데 그게 알론소일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야라에게 기대하고 있는데 이야라에게 전진을 자제하도록 지시할수도 있는거고
오늘처럼 케디라가 그런 역할을 맡을수도 있구요
(케디라에게 이걸 맡기는건 팀으로서나 케디라로서나 안좋은건데 안첼로티는 하고있긴 하지만요..)


결론적으로 안첼로티도 현재의 '벨런스'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좀 더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구요.
그 열쇠가 알론소여야 한다는 것에는 반대입니다.
결국은 433으로 갈거면
--모드리치--케디라
--------이야라
이렇게 가는게 최선으로 보이고

굳이 굳이 이스코를 써야겠다 하면 atm처럼 팀 전체의 조직력을 끌어올려서
이스코-모드리치-이야라-베일(디마리아)
와 같이 쓰는게 나아보이네요..
이스코를 중미로 놓는거보다는 그래도 사이드로 빼주는게 더 나아보이니까요
(물론 이스코에게 최적의 자리는 호날두자리지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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