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 찾아오기 전에는 항상 어둠이 서려있기 마련입니다.
수험생 이다보니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분위기가 예상과는 조금 다르네요.
이런 글 쓰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부족한 글 올려봅니다.
새롭게 부임하신 감독에 의해 새로운 판이 짜여지고 있는
지금, 우리 팀은 분명 완성된 팀이 아닌 미완의 팀입니다.
이 시점에서 팀에게 완벽한 모습을 원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가 아닌가 하네요.
새로운 전술, 새로운 선수, 아직 손발이 다 맞춰지지 않은 미완의 상태에서
시행착오는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3경기를 치룬 지금 이 시점에
우리 팀의 승점은 9점, 무리뉴 출범 당시는 7점.
경기력 또한 당시보다 나은 상황입니다.
벌써부터 무리뉴의 향수에 빠지는게 저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솔직히.
저는 안첼로티 감독님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그가 그리고 있는 그림, 분명 잘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안첼로티가 갖고 있는 전술적 지향점, 바람직하다고 보기 때문이죠.
회원분들도 아시다시피 항상 무리뉴 시절 당시 지적되어왔던 문제점인
지공 시 답답한 공격, 중원에서의 안정적인 볼점유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안첼로티 자신만의 방식으로 팀을 고쳐나가고 있는 것 아닙니까?
바람직한 상황이죠. 팀의 장점인 역습이 죽어버린 상황도 아니고요.
또, 안첼로티는 무리뉴가 아닙니다.
헌데 왜 안첼로티에게서 무리뉴를 찾으려 하십니까?
빠른 역습이 잘안보인다하여 레알의 색채, 매력이 없어졌다고
불평불만을 내뱉으시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완성된 무리뉴 사단의 경기력을 보다 미완의 상태인 현재의 우리 팀을 보자니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겠지요.
저 또한 마찬가지로 걱정이 됩니다.
허나 밑바탕 밖에 그려지지 않은 그림에, 못그리는 것 같다며
섣부른 판단을 하는 것은 자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해가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하였습니다.
어려운 시기(사실 그렇게 어려운 시기인가 싶지만)를 보내고 있는 지금,
새로운 감독이 그리는 그림에 비난의 화살을 쏘기 보다는
묵묵히 그를 믿고, 그가 그릴 명화를 기다리며 다 같이 열렬히 응원합시다.
이번 시즌에는 라 데시마 꼭 이루길!
Hala Madrid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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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령관 마영웅 2013.09.06Hala Madrid !! 카신이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그날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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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총사령관 마영웅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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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간 2013.09.06라 데시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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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손재간 이젠 빅이어 들 때도 됬죠.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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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어때요? 2013.09.06죽어라 응원할게요!! For La Dec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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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연하남어때요? ㅋㅋㅋㅋ 같이 열심히 응원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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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묻은카예혼 2013.09.06멋진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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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가슴에묻은카예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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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aki 2013.09.07사실 역습은 레알의 색채라기보단 무리뉴의 색채죠. 딘기간에 최고의 성적을 뽑기 위한 임시방편이었지 지속적으로 가져갈 전술은 아니었고 체질 개선은 필수인데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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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gano 2013.09.07전반전으로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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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Cigano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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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님 2013.09.07라데시마 들 때까진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겠죠.
잘 읽었어영. -
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슈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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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태 2013.09.07제목 멋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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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온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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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베일 2013.09.07안감독의 축구를 즐길 준비가 되었씁니다~~알라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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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진격의 베일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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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ALT 2013.09.07*예전의 역습을 보이지 못한다는것이 그래서 무리뉴식 역습이 없는것에 아쉬운게 아닙니다. 우선은 날두와 그당시 외질 같은 자원을 두고 특히 날두를두고 역습을 버린다는게 아쉬운거죠. 날두가 지공에 있어서 딱히 역습에서의 날두만큼 효과적이라보진 않으니 그리고 또하나는 베일을 사왔다는점이죠. 베일역시도 역습자원에 가까운데 베일 날두같은 역습에 특화된크랙을 데리고 지공 중심으로 중원을 통하는전술에 의문부호가 아직은 뭔가 효과적이지 못해보이니 의문부호가 달릴수밖에요. 어차피 의사표시가 다인 팬으로썬 당연한거 같은데요? 회장님이 막 그렇게 못참고 못두고보고 감독을 바꾸고 한다면야 문제가 되는거겠지만 팬들이 그런의문을 품는건 아직 확실한 비젼이 보이지 않으니깐. 어찌보면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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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COBALT 제 말씀은 아직 의문부호가 달릴 시점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팀이 출범하고 지금 겨우 세경기를 치뤘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가 경기를 치룬 세팀은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약팀이고 지공상황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첼로티 사단은 무리뉴 사단보다 더 좋은 지공에서의 공격을 보여줬네요. 역습을 버린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팀의 약점이었던 지공상황에서의 공격전개를 고친 것이지 그게 역습을 포기한거라 보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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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원1 2013.09.07무리뉴 출범당시부터 첫엘클 전까지는 모두가 무리뉴의 경기력 지도에 열광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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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스페셜원1 첫경기는 비기고 두번째 경기는 카르발료의 극적인 골로 간신히 승점 3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세번째 경기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 못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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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2013.09.07호날두 베일 있다고 지공 전술로 가면 안된다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호날두 베일이 지공에서 못하는 것도 아니고 경기내내 역습만 하는 것도 아니고 지공으로 주도권 갖고 경기하면 전반적으로 편하죠 선수들도 보는 팬들도 마음 덜 졸일 수 있으니 그리고 지금도 역습 기회 올때면 간간히 빠른 역습은 여전히 시도합니다 이전처럼 계속 웅크리고 있다가 노골적으로 역습만 노리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호날두 베일외에 나머지 선수들은 거의 모두들 지공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에요 심지어 수비수들 조차 마르셀로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 다 패스나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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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COBALT 2013.09.07@아랑 날두 베일이 그다지 지공에 최적인 자원은 아니죠. 굳이 그둘이어야할 이유가 없죠. 글고 간간히 나오는 역습은 효과가 예전만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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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아랑 2013.09.07@COBALT 날두 베일이 지공에 최적의 자원이 아니라해도 지공에도 강점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역습시 그 위력이 배가 되는 것 뿐이죠. 그리고 날두랑 베일 빼면 나머지 필드플레이어 8명이 지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에요. 사실 역습만 주구장창 노리는 축구는 레알의 이미지에도 맞지 않고 선수단 구성원을 놓고 보면 더 맞지 않는 거에요 무리뉴가 감독일때도 레알 레전드나 전 단장인 발다노 같은 축구 관계자들이 레알 선수들의 퀄리티를 죽이고 있다고 자주 언급했었고 실제로 레알이 강팀이랑 경기할때 중원 먹히고 점유율 다 내주면서 이따금씩 역습만 노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개인적으로 답답했었거든요. 역습위주의 전술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고 지난 시즌에도 이는 어느정도 나타났죠 약팀이랑 할때는 지공 위주로 경기했지만(거의 효율성 없을정도로 단조로운 지공) 강팀이랑 할때는 역습(중원 항상 다 내줌)위주였는데 상대팀이 항상 수비에 어느정도 수비인원을 배치하면서 이마저도 안통했었고요 여튼 딴걸 떠나서 강팀이랑 할때 지금 전술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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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COBALT 비록 프리시즌이긴 하지만 psg와 첼시와의 경기에서 그 전 못지않은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랑님의 의견과 맥을 같이 합니다. 주구장창 웅크리고 역습만을 노리는 것이 최선은 아니죠. 스스로의 능력을 자승자박하는 행위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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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변태 2013.09.07지공능력과 중원은 라데시마를 위해 무조건 보완해야할 문제였고
옳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습에 날카로움은 선수들간에 유기적인 호흡 문제라 생각하고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꺼라고 생각합니다
첫경기보단 두번째경기,두번째 경기보단 세번쨰 경기가
이스코와 호날두에 동선이 덜 겹쳤고 수비적인 안정감도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에게 오는 기회도 경기가 지날수록 많아졌구요
역습을 버렸다기 보단 빈도가 줄어든 것이구요
중원조합에서 롱패서에 부재가 미치는 영향도 있는거 같아요
무리뉴때도 알론소가 없을때 역습이 매끄러웠냐 하면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수 있거든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Alfredo Di Stefano 2013.09.07@감성변태 동의합니다. 이 전 팀과 같은 지공과 중원싸움에서의 능력으로는 빅이어를 들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면 갈수록 향상되는 경기력에 기대가 되네요. 아직 합류하지 않은 선수들의 가세도 지켜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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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3.09.07라데시마를 위하여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