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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아직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realmanianet 2013.08.20 11:19 조회 1,859
프리시즌의 훌륭한 경기력에 비해서 만족스럽지는 않은 개막전이었지만 어쨌든 3점을 챙겼구요.
선수들간 호흡이 완전치 않아서 오프사이드가 많았지만
좀 더 다듬어진 상태였다면 무난하게 대승했을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중원이 뻥뻥 뚫린것을 모드리치 케디라의 수비력문제로 치부하기에는 좀 그렇고
둘의 조합은 역시나 무리라는걸 확인한정도로 봐야할것 같네요.. 그리고 베티스가 잘하기도 했구요.
중원 공간내주는것은 수비분담을 확실히 하고 조합을 잘 맞춘다면 보완이 될것같습니다.

이스코문제를 많이 거론하시던데
일단 이스코는 왼쪽사이드에 치우치면서 자기가 잘할수있는 위치에서 잘 뛰고 있습니다.
약간의 기복이 있어보이지만 결승골까지 넣으면서 자신감도 많이 얻었을것으로 보이구요
호날두가 그러면 좀더 올라가야 되는데 이게 호날두를 죽이느냐..?
글쎄요, 호날두를 기존의 경우처럼 쓴다면 수비가담문제가 반드시 발생하게 되고
왼쪽사이드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죠.
호날두에게 수비부담도 덜어주고, 팀벨런스도 맞추는 측면에서
이스코를 왼쪽으로, 호날두를 좀 더 올리는것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가 올라가도 프리시즌때는 경기력이 좋았고
다만 개막전은 피파바이러스+일시적 난조라고 믿어봅니다. 워낙 클래스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문제는 이제 외질의 위치와 중원인데
일단 외질이 오른쪽에서 출발한다는것에 꽤 많은분들이 불만을 가지고 계신거 같습니다.
사실 외질이 오른쪽에서 출발해도 중앙으로 좁혀들어오며 활동반경은 크게 차이가 안나는데
이상하게 외질이 사이드에서 스타트하면 경기력이 중앙공미만큼은 안나왔으니까요.
하지만 개막전에서 외질은 충분히 잘해줬습니다.
약간 스텟사기꾼이미지 때문에 이유없이 까이기도 하는데
적어도 어제 개막전경기는 정말 잘했고 최근의 주전경쟁이 외질선수에게도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한것 같습니다.
또한 강팀들과의 대결에서 중앙은 사이드보다 아무래도 압박이 더 심하니까
굳이 약점을 보완할 필요없이 강점을 살릴수 있도록 사이드에서 외질이 킬패스 팡팡 날려줬으면 합니다.
중앙에서 상대의 압박은 이스코 모드리치가 풀어내구요.

마지막으로 중원의 조합문제인데
일단 공배급, 패서역할을 할만한 선수는 알론소 모드리치 이야라멘디입니다.
이중에 알론소의 경우는 다소 노쇠화기미도 보이고
안첼로티 체제하에서 기동력에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합의 문제도 기존의 케디라, 모드리치와는 더이상 기대가 안되고
카세미루 이야라와의 조합이 있는데 알론소-이야라 라인은 똑같은 성향이 둘이 뛸거같아서 별로고
알론소-카세미루... 카세미루가 기대이상의 활약으로 즐겁지만
챔스같은 큰 무대에서 어린선수를 믿고가기에는 불안감이 있죠..

그러면 다음으로 모드리치..
결국 이야라멘디가 부상ㅜㅜ으로 낙오된 상황에서 일단 모드리치가 공배급을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파트너로는 모드리치의 수비부담을 덜어줄 선수면 좋겠죠
케디라와의 조합은 더이상 안될거같고
카세미루와의 조합이 프리시즌 내내 괜찮았고 개막전 후반에도 좋았습니다.
일단 이야라가 돌아오기 전까지 카세미루를 중용하면 괜찮을거같고
이야라가 돌아온 후에는 모드리치-이야라멘디 라인을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야라멘디가 수비력, 패싱 등등 모든면에서 카세미루 업그레이드판이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중원에서 패스줄기를 잡아줄 선수로 이야라멘디를 중용할 경우인데
이경우에도 모드리치-이야라멘디가 가장 가능성이 있겠지만
모드리치-알론소 중복문제가 또다시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 실험해보지 못한 라인이니까요
대신, 이야라멘디의 수비력이 밑바탕이 될 경우 케디라가 날라다닐수도 있겠죠
케디라-이야라멘디의 조합이 가능할것로도 기대됩니다.



결론

1. 이스코가 외질의 자리를 뺏는다기 보다는 이스코는 주로 왼쪽,중앙이고 외질은 오른쪽,중앙
그리고 이스코를 쓰는것이 호날두의 수비부담도 줄이고 팀벨런스에도 긍정적일것으로 기대.
호날두를 올린다고 해서 혼자 최전방에 서는것도 아니고 벤제마가 있으며, 
호날두도 왼쪽 사이드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잦음. 그냥 말그대로 공격 프리롤.
수비부담을 줄여주니 오히려 더 활개쳐주길 기대. 개막전은 일시적 부진일뿐..

2. 최근의 주전경쟁은 독보적인 자리를 보장받던 외질에게도 자극제가 된것으로 보이며
매년 반복되던 시즌초반 부진을 걷어내줄것으로 기대. 개막전 잘했음.
사이드에서 출발하더라도 중앙으로 좁혀들어오며 활동반경은 비슷하게 가져가니
사이드에서 잘 적응해주길 바람. 강팀들과의 대결에서도 굳이 압박에 둘러싸일 필요없이
킬패스 팡팡 날려주길

3. 가능한 중원조합은 알론소-카세미루, 모드리치-카세미루, 모드리치-이야라, 케디라-이야라..
일단은 모드리치-카세미루로 가는게 좋을것 같고
이야라멘디가 돌아온다면 중원운용에도 숨통이 트일것 같습니다.
결국 중원은 이야라멘디가 카세미루의 업그레이드판으로 언제 돌아올수있느냐가 관건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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