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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프리시즌 두 경기서 느낀 점. 외질, 이스코의 활용방안

Butragueno 2013.07.25 23:53 조회 2,547 추천 1

이스코가 두 경기 모두 공격수를 1, 공격형 미드필더를 2, 수비형 미드필더를 3선이라고 하면
 
2.5선쯤에 배치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로 치면 삼미들에서 부스케츠 위에 서는 샤비나 이니에스타
 
정도의 위치였죠
.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주고 앞으로 볼을 배급하는 역할.

근데 제가 보기에는 이스코가 볼을 받으러 내려오는 성향이 있기는 하지만
, 그래도 너무 이 역할에
 
치중시키는 것은 이스코의 재능을 제한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 첫경기에서 모드리치와 같이 나와
 
똑같은 역할을 수행했는데 상대적으로 모드리치가 더 실수없이 유려하게 플레이를 하더군요
.

이스코는 좀 더 전방에 배치해서 거센압박 속에 던져놔야 죽이되든 밥이되든 자기의 진짜 능력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 전방에서 의외로 단단한 몸싸움과 발기술로 수비수를 벗겨내고 예측을

벗어나는 플레이가 이스코의 진짜 진가이니까요
. 상대적으로 수비가담이 많다보니 공격진영에서

패스미스도 많고 턴오버가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

 

반면 외질의 경우 오른쪽 윙포워드로 배치되었는데, 사실 이 역할이 그리 어울린다고 보지 않아요.

 외질의 단점은 명확합니다. 약한 몸싸움과 오른발 의족으로 인해 볼 다루는 패턴이 일정해 스스로

해내는 볼키핑이 약하다는 것
. 저번시즌보다 더 윗선에 배치되다 보니 수비를 등지고 볼을 받는

경우도 많고 상대 수비수와 정면으로 붙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 외질은 이런 장면에서 취약합니다.
 
좀 더 밑선에 위치해 있다가 앞선에서 치열하게 상대 수비랑 부대끼고 있으면 그 빈공간에서 볼을
 
잡고 한방의 패스를 날릴 때 가장 위력을 발휘하죠
.

즉 지금 활용되는 이스코와 외질의 위치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스코를 좀 더 앞선에
 
외질을 좀 더 후방에
.

앞으로 이스코, 외질, 모드리치 이 세명의 플레이메이커의 역할 분배가 굉장히 중요할것으로 봐요.

감독님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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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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