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공격수 영입의 딜레마

니나모 2013.07.17 12:24 조회 2,210 추천 3


지난 시즌 이과인,벤제마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이적 시장이 시작되기 전부터
새로운 공격수의 영입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나왔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과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발언을 하고 최근 이적시장에서는
드물게 대형공격수들이 이적 시장에 대거 매물로 나오는 상황이 되면서
많은 분들께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했으면 하는 바램을 드러내시는거 같네요.

그러나 보드진은 레반도프스키의 영입 시도 이후 공격수 영입과 관련하여 별다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올 여름 공격수가 영입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벤제마 때문입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벤제마의 주급 때문이죠.벤제마는 현재 적지않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고 현재 벤제마의 연봉은 로테이션 혹은 백업급의 연봉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설혹 이과인이 나가더라도 많은 분들께서 거론하시는
수아레즈,즐라탄,루니 급은 개인적으로 영입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이미
고액연봉자들 중 하나인 벤제마를 두고 같은 포지션에 또 다른 고액연봉자를
추가시키는건 아무래도 부담이거든요.

현 상황에서는 이과인이 그닥 고액연봉자는 아니기 때문에 그나마 부담이 적지요.

이전부터 개인적으론 이과인을 내보내려면 벤제마도 내보내고 공격진은 새판을
짜는게 좋아보인다고 말해왔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인 점도 있습니다.

보드진이 이과인이 팀을 떠나겠다고 발언했음에도 쉽게 내보내지 않는 이유들
중의 하나는 이러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보드진이라고 벤제마가 불안하지
않은건 아마도 아닐겁니다.허나 벤제마-이과인 둘 다 올 여름에 내보내기엔
이것도 나름 부담이고 이과인 계약이 2년 남아있으니 아주 좋은 오퍼가 오지 않는한
내년 여름까지는 둘 모두 잔류시킨 다음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생각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리고 만약 정말 좋은 오퍼가 오게 되서 이과인을 이적시키게 되더라도 많은 분들께서
기대하시는 급의 공격수보다는 정말 모라타를 한번 믿어보거나 백업으로 쓸만한
공격수가 영입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즉,이과인을 내보내면 벤제마-모라타를
쓴다고 하는 기사가 그냥 나온 말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정리해서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벤제마의 연봉 때문에 또 다른 고액 연봉을 받는
공격수는 올 여름 영입할 가능성이 낮아보이고 만약 이과인이 떠날 경우 오히려
지금보다 공격진의 질은 떨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따라서 한 시즌 더
현체제를 운영하면서 벤제마의 폼을 지켜보고 내년 여름까지도 벤제마의 폼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이과인-벤제마 두 선수 모두 내보내고 새 판을 짜는게
더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9

arrow_upward 공격수 문젠 결국 설득의 문제가 되겠네요 arrow_downward 7월14-17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카바니,제라드,부츠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