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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내일 5시

이스코, 날두, 디마리아, 케디라에 대한 생각

쌀허세 2013.06.26 21:32 조회 4,705 추천 4
1. 이스코
이스코의 영입이 임박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질-날두 등에 대한 공존 이야기가 많은데 제 생각은
이스코는 무조건 중앙인 선수라는 것입니다.
베일, 날두, 국수 예를 들면서 오른쪽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코 오른쪽에 뛸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페널티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스타일도 아니고(외질, 디마리아)
오른발잡이인데, 크로스를 노리는 타입도 아니고(호아킨, 나니,... 피구는 그냥 클라스 자체가 다르므로 생략)
본인이 활동량을 가지고 압박을 즐기며 패스를 뿌리는 선수입니다. 게임처럼 그냥 여기저기 놔둘 수 있는것이 아닌게, 게임은 우리가 능력치를 토대로 선수를 컨트롤 하지만, 실제론 선수가 스스로를 컨트롤 하는 것이니깐요.
베일, 국수 예를 들면서 오른쪽 이야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스코가 11-12 때 초반의 카카의 롤을 맡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11-12 초반에 극강으로 나섰던 이유, 즉 리가 우승의 핵심은 카카의 활약이었다고 봅니다. 99.5 프로가 다른 선수의 몫이고 0.5프로가 카카의 몫이었다고 보는데, 작은 수치이지만 역시 그래도 이 선수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봅니다. 몸값이나 기대치에 비해 빅경기 말아드신 카카지만, 초반에 카카-외질, 카카-디마리아, 외질-디마리아의 로테이션이 가능했던 것이 정말 주요했습니다. 이스코는 이런 역할을 부여받지 않을까 싶네요. 충분히 경기도 뛰면서 팀에 여러 활력소를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스코-외질, 이스코-디마리아, 외질-디마리아 식으로요.  

2. 날두이야기
a. 날두는 톱으로 설 수 없습니다. 공격 능력이 좋다고 톱으로 서는 것이 아니죠. 날두 같은 경우 어느정도 2선에서 공을 받아 스피드를 살리며 파괴력을 더하는 선수. 알베스나 마르셀루가 공격력이 뛰어나다고 윙어를 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선수들도 풀백 위치에서 공을 잡고 스피드를 살려나가 공격에 기여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날두 본인도 이야기했지만, 어디까지나 2선에서 공격력을 높이는 선수이기에 톱은 힘들다고 봅니다.

b. 무리뉴의 날두는 분명 특이했습니다. 옆동네 메시 때문에 거시기해 보이지만, 사실 거의 모든 경기를 뛰는 날두는 안첼로티 부임하에 보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페예그리니도 크게 이길때 날두를 빼면서 했고, 중요하지 않은 경기에 가급적 투입을 하지 않았죠. 물론 무리뉴 밑에서 거의 전경기를 뛰면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하나로 유기적으로 움직이려면 날두 또한 매경기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적절히 체력 안배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리뉴체제의 날두는 분명 이상했습니다 ㅋㅋ
따라서 헤세나 모라타가 날두의 백업으로도 충분히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때론 이스코가 그자리에 서면서 +효과를 가져갈 수도 있을 것이구요. 지난 3년간 날두 때문에 레매회원분들도 스쿼드 적으면서 날두 이름옆에 후보하나 넣지 않으셨는데 이젠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디마리아
a. 10-11 을 보면 마르셀루와 라모스라는 공격력이 뛰어난 풀백들이 있었죠. 마르셀루의 빈자리는 알론소가 메꾸면서 후방에 페페-카르발류와 함께 있습니다. 날두는 안으로 들어오고 마르셀루는 전통윙어의 역할을 하면서요. 
반면에 라모스의 오른쪽은 디마리아의 전방압박이 들어갑니다. 떄론 외질과 함께 협동으로 라모스의 빈공간을 커버치기 위해 뒤에서가 아닌 앞에서 막아버립니다. 라모스 빈자리로 패스가 들어가지 않게 말이죠. 그래서 압박에 성공하면 바로 공격전개가 되어 디마리아가 아주 뛰어난 활약을 하게 됩니다. 오늘 풀백 얘기 때문에 지난 경기들 보고 이러한 장면이 계속 나오는 거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네요 ㅎ 이렇게 완벽했다니 ㅎㅎㅎㅎ
하지만 11-12 때 아르비가 들어가면서 그런 역할이 사라지게 되어 오히려 디마리아의 여러 약점들까지 들춰지며, 이번시즌엔 그냥...

b. 호르디 알바-알베스 라인도 있고, 알라바-람의 라인도 있는데, 전자는 지나친 공격력으로 떄론 수비의 약점으로 지목되고 후자는 람이라는 완벽한 선수 때문에 커버가 되지만, 카르바할이 온다면 디마리아와의 협력으로 인해 또다시 멋진 커버링이 될꺼라고 확신합니다. 양쪽다 공격적인 풀백들이지만도 디마리아(외질)와 알론소의 커버링으로 부족한 빈공간, 수비력을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주느라 의도치 않은 약점을 보여준 디마리아가 본연의 역할로 들어갈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ㅎ

4. 케디라
a. 케디라가 많이 과소평가 당하고 있습니다. 
케디라의 스타일은 뭐 저보다 더 많이들 아시는데, 일단 케디라가 무리뉴 체제하에서 다른 플레이를 했다는 점을 간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케디라는 부족한 포스트 플레이로 수비를 끌어들이는 플레이를 많이 하였습니다. 에시앙이나 뭐 누가누가 활동량이 x사기 이런얘기 하는데 케디라도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이 뛰죠. 중앙미드필더에 있으면서 지공시에는 앞으로 나아가 타겟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지공실패->역습시 느린 스피드 땜시 오히려 수비 안하는 박투박, 라모스 다음으로 머리 나쁜 선수 이런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하지만 케디라가 수비에 좀 더 치중을 하고 볼 소유에 집중을 한다면 충분히 모드리치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질or이스코를 모드리치와 함께 보좌하면서 충분히 중원을 씹어 먹어버릴 수 있는 선수가 케디라라 생각합니다. 잘 조화를 시켜야 할 감독이 필요할 뿐.

b. 중원에 누가 또 올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급한건 케디라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사실 케디라만한 중미도 없어요. 슈슈-하비 만큼 강한게 슈슈-케디라 입니다. 
지금 필요로 하는건, 알론소의 대체자 그리고 부상이 간혹 있는 케디라의 백업입니다. 그래서 콘도그비아, 포그바, 베라티 등이 링크가 나는 것이죠.
진짜 바로 얼마전이었습니다 ㅎ 축구 안되면 케디라나 줘 하던게 ㅋㅋㅋㅋㅋㅋ
우리팀의 주전 미드필더는 케디라 입니다. 




5. 담시즌 바람. 뭐 근데 어차피 새로운 감독님이 잘 하시겠죠 ㅋㅋㅋㅋㅋㅋ

----------------------아무나(벤제마)------------
날두(헤세)--------외질(이스코)----------베일(디마리아)
----------모들(알론소)-------케디라(콘도그비아)---------
마르셀루(코렁탕)---------------------------카르바할(아르비)
-------------------바란(페페)-----라모스(알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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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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