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맨체스터 시티::

이래서 중원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했던 겁니다.

Stefano9 2013.05.18 10:01 조회 2,564

모들 중심의 개편을 강력히 주장했던 사람이었고, 몇 번이나 지겨울 정도로 이야기했습니다. 3미들이 되든 2미들이 되든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데, 사실 다른 마드리드의 중원진에 대한 기대가 별로 되지 않습니다. 어쩌면 물갈이를 시원하게 해야 될 수도 있고요.




먼저 외질을 이야기하자면, 찬스메이킹에서 수준급, 아니 최정상급이라고는 생각하나 중앙 공미 자리에서 압박을 버텨내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은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단 정도의 활약을 바라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그 공미 자리에서 어느 정도 압박을 이겨 주어야 하는데 그조차도 안 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게 안 되니 큰 경기에서 경기력이 바닥을 치는 거고요.



케디라 역시 모든 면에서 약간씩 아쉬운 선수입니다. 특유의 투박함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고,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은 좋으나 그 다음 마무리가 문제이고 수비적인 공헌도는 좋으나 이 역시 전문적인 역할을 맡길 정도는 아닙니다. 좋게 말하면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은 되는 선수이고(골결 제외) 나쁘게 말하면 모든 면에서 어중간한 선수인데 확실히 보다 보면 뭔가 아쉽습니다.




알론소가 대단한 클래스의 선수기는 하지만 이미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고, 수비력 역시 느린 기동력+폼 저하로 인해 영향이 왔지요. 게다가 역시나 예전부터 압박에 취약하고 이 때문에 중원진 전체에 발목이 잡히는 문제 또한 계속 지적되어 왔습니다. 제 생각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외질/알론소 두 선수 모두 압박에 강하지 않은, 아니 약한 선수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음 시즌 안감독이 만약 온다면 어떠한 변화를 줄 지는 아직 모르지만, 적지 않게 손봐야 한다고 봅니다. 대수술이 필요할 지도 모르지요. 지난 뮌헨전 패배 이후로 지금의 중원진으로는 유럽 제패는 많이 힘들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기우가 현실이 되고 나니 씁쓸하네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34

arrow_upward 공정한 평가 arrow_downward 무리뉴의 실용축구의 한계인거 같기도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