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무리뉴의 유스활용에 대해서 좀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겠습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태클은 아닙니다만,
제가 보았을때엔 이야기의 논점이 잘못 되신것 같습니다.
'유스 출신들을 자주 그리고 많이 기용하지 않는 우리 감독님은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고 이것은 재앙이 될수있다
그래서 나는 우리 감독님의 연임을 반대했던것.' 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글 작성해주신 파쿠만수님의 말씀처럼
'레알마드리드가 우승 혹은 준우승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분이 말씀하신거 치곤 조금 앞뒤가 안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말씀하신것을 역으로 이야기하면
유스 출신들을 자주 기용해서 레알 클래스인지 확인하고 아닌 선수들은 과감히 제외하고,
포텐 터지는 선수로 미래를 대비 해야한다. 라고 이해할 수 있을꺼 같은데..
일단마드리드라는 팀 자체가 그렇게 만만한 클럽이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구단에, 몇십년에 하나씩 나올만한 클래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경기에서 질 수도 있는 위험부담을 안고 유스 출신의 선수를 마구
기용하는것은. 단 1패 차이로 우승이 왔다갔다 하는 리가에선 절대 용납할수 없는 일이죠..
그리고 마드리드에서 뛸 만한 포텐이 우리 유스에서 3~4명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요..
유스 출신에 대한 문제를 감독의 기용문제로 논의 될 것이 아니라.
옆동네는 유스를 잘 배출시켜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팀을 만들었는데
우리는 왜 세계적인 최고의 유소년 시설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옆동네처럼 1군 클래스의 선수가 발굴되지 않는 것인가?
(굳이 옆동네랑 비교 하셨으니..)
라는 의문을 던지셔야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에 대한 의문은 감독님한테 던지실게 아니라
레알 유소년 시스템을 운영하는 임원 및 구단 관계자들 한테 하셔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 4
-
스파르나 2013.05.11옆동네도 결국 망해가는게 눈에 보이죠. 그냥 역대급 87멤버들이 나온거일뿐. 우리도 언젠가 터질수 있죠 20년전에 라울이 나온것처럼
-
백의의레알 2013.05.11*저도 이쪽에 무게를 더 실어주고 싶은게, 당연히 유스 기용 적극적으로 하려면 당장의 성적보다는 시간이 필요한데 성적과 시간을 희생할만큼 레알의 수뇌진과 현지팬들은 관대하지 못하죠. 또 회장제인데 어느 회장이 \"나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 그러니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달라\"라고 합니까? 거의 대부분 \"제가 회장이 되면 어느 어느 어느 선수를 데려와서 리그와 챔스에서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죠. 또 지금 라리가가 유스들 풀이 분데스만큼 넘쳐나는 것도 아니구요. 분데스는 유스들이 성장하면 뮌헨 쪽으로 많이 쏠리는데 라리가는 당장 레알 바르샤가 양분하고 있죠. 무엇보다도 당장 1군 주전으로 올려서 끌어쓸만한 유스가 있던가요? 라울처럼? 카시야스도 로페즈랑 비슷한 케이스고 구티조차 갈락티코 시절에는 로테이션이었는데?
-
Meshuggah 2013.05.11*옆동네는 워낙 철학이 확고한 곳이니 그럴 수 있지 마드리드는 아니죠. 또한 오히려 바르샤는 요새는 그 덕분에 현재 독이 되고 있다는 것도 아실 것 같은데. 선수를 영입해서 제대로 쓴 경우가 알베스정도? 마스체라노도 수미로는 못쓰고 센터백 땜빵으로 쓰잖아요. 87~88 이 라인이 엄청 크게 터지고 나서는 뭐 잘 하는 유스출신 선수가 얼마나 있나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 천하의 퍼거슨의 맨유도 현재 제대로 자리잡은 유스출신이 얼마나 있나요? 긱스, 베컴, 스콜스, 네빌 이후로 인상적인 유스가 있었던가요? 바이언은 그냥 분데스리가의 꿈의 팀이니 논외로 치고요.
-
brooklyn99 2013.05.11유스 기용문제는 클럽의 운영방식과 이 글의 내용대로 리가에서 위험 부담이 있기때문에 민감하고 힘든거 같습니다...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