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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의 유스활용에 대해서 좀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겠습니다.

파쿠만수 2013.05.10 14:51 조회 3,742 추천 2
레매냐 축게시판에 첫글을 씁니다.^^ 

제목이 좀 거창한데요. 무리뉴가 레알에서 3년간의 재임기간동안
유스들을 18명이나 데뷔시켰고 국내매니아들은 무리뉴가 레알에서 많은 유스들을 기용하는 감독이라고 호평하는데 좀더 생각해 봐야할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우선 전 레알의 무리뉴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언젠가한번 자유게시판에 무리뉴에관해서 글을썼다가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않아 삭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강의 팀이며 트로피가 아니면 준우승, 4강은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른팀이야 무리뉴의 3년연속 챔스4강 업적이 팀의 큰 성공이겠지만 적어도 레알에서만큼은 3년간 트로피획득에 실패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리그우승 1번 리그컵 우승 1번 이 무리뉴가 지난 3년간 거둔 성과가 다입니다.

일단 리그에서 거둔 성과는 논외로 치겠습니다. 그것이 이글에서 제가 다루고자 하는 논점은 아니니까요.

사실 재임기간 팀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더라도 팀을 튼튼하게 만들고 다음대 감독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수 있다면 그것도 그전임감독의 큰 공이라 볼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그 팀을 튼튼하게 만들었다라고 평가할수 있는 요소들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구단유스출신 선수들의 성장과 1군에서 자리잡음입니다.

제가 여기 레알마니아 여러분들과 논의하고 싶어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무리뉴가 18명의 유스선수 출신을 라리가에 대뷔시켰다 하더라도 지금 현재 레알 1군에 남아있는 유스의 수와 실력은 타팀에 비하여 터무니 없이 적고 부족합니다. 

그것은 무리뉴는 거의 베스트 11을 구성해놓고 +3.4 명정도에서 선발구성을 시즌내내 리그, 컵을 가리지 않고 끌고갑니다.

이것이 팀이 당장은 좋은 성적을 낼수는 있으나 차후 리빌딩을 하는데 있어 또는 유망주들의 성장을 돕는데 있어 마이너스가 큽니다.

그 리고 18명의 유스선수가 꾸준히 1군에서 기회를 보장받은것도 아니며 지금 1군에 남아있는 모라타, 카예흔,  등등 의 선수도 그다지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특히 카에흔의 성장은 예상보다 더딥니다. 그런데 무리뉴는 이따금씩 기용을 하더군요.

적어도 유스들이 리그컵이라든가 오프시즌에 대회를 만들어 유스반, 주전반 을 기용하면서 유스들의 경기감각과 실력을 배양할수있게금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에서 보셨듯이 이제는 자체 유스들의 성장 없이 리그우승과 챔스우승을 동시에 거머쥐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좋은 팀분위기는 자체유스들이 팀의 중심이 될때 만들어지며 지속됩니다.

중간에 들어온 선수들하고는 마찰이 생기고 아무래도 팀분위기가 좋을순 없죠.
토너먼트에서 한단계 한단계 올라갈수록 좋은 팀분위기와 팀을 위한 희생이 빛을 발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단 유스의 활용과 성장은 참 중요합니다.
단순히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 만 바르샤의 성공을 이야기 한것이라기 보다는 유스선수들이 성장해서 팀의 중축을 이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것이기때문에 레알팬으로서 부럽고 레알의 아쉬운점일겁니다.

지금 무리뉴의 레알을 가만히 살펴보면
어느땐가는 레알에 스페인출신 선수 1명만이 스타팅에 나와서 뛰기도 해서 언론에 논란이 된적도 있었쬬.
팀의 성적을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는 크게 잘못된것입니다.
물론 팀의 성적은 중요합니다. 다만 당장의 성적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스페인 출신 유망주와 주전이 레알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이현실이 큰 문제라는거죠.

이는 앞으로 레알이 스페인 대표팀내의 입지에 굉장히 악영향을 미칠것이 분명합니다.
지난 무리뉴 3년간 제대로된 스페인 출신 유망주가 자리잡지 못했습니다. 당장의 성적에 연연해 하다보니 더욱그렇구요. 그렇다고 챔스우승을 이룬것도 아닙니다. 고작 리그우승1번 리그컵우승1번 해냈을뿐입니다.

무 리뉴 이전 칼데론회장시절 레알이 엄청 삽질을 했었고 그때도 로벤, VDV , 반니, 등 레알선수들이 있었습니다만 이과인, 라모스, 마르셀로, 구티, 라울, 카시야스, 등 그래도 스페인출신유망주들과 레알의 유스가 경기에 계속 나서면서 실력을 키웠고 지금에서 주전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지금 무리뉴체제하의 레알에서는 그 뒤가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카시야스는 불화로 내팽겨처놓고 라모스, 바란, 마르셀로 정도 인데 이도 스페인선수로 한정하면 결국 제대로 활약하고 있는선수는 라모스 하나뿐입니다.

이는 레알에겐 훗날 재앙이 될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무리뉴의 올시즌 연임을 반대했던것입니다.
물론 무리뉴 이전에도 레알은 유스들을 대수롭지 않게 취급했습니다만 그때는 라울이나 카시야스, 라모스, 구티등 좋은 선수들이 이미 잘성장했고 자리도 잡아서 괜찬았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다 국적 구단이 뭐가 문제냐라고 말할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전통과 역사가 깊고 세계가 인정하는 구단은 레알마드리드입니다. 단순히 다국적구단이라고 밖에 할수 없는 것이죠.  맨시티같이 역사도 없고 팀 정신도 없는 구단은 아니라는 겁니다. 이러면 레알의 메리트가 없어지는 겁니다.

무리뉴의 체제하에서는 유스들의 제대로된 성장을 바라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오른쪽윙백이 공백이었을때도 유스출신 선수를 올리기보다는 에시앙을 돌려서 막고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당장의 성적에 연연해 하는 무리뉴체제 하에서는 유스들의 성장은 요원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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