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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레반도프스키 잘하지만 신중히 생각합시다.

Ne, 그래도. 2013.05.06 05:53 조회 3,306 추천 3

지금 일고있는 레비사생팬 센세이션. 너무 흥분해서 이성적보단 감성이 앞서는 것은 아닌지 질문해봅니다. 이런 센세이션이 한두번 있었던게 아니죠.


0708시즌 34경기 33골로 에레디비지에 득점왕.

후안데 라모스시절 반니아웃되서 [훈]이냐 마리오 고메즈냐 할때 대려온 [훈].

0708시즌 EPL 중위권팀에서 36경기 15골.

4,5년전 레매에서 제일 강추하던 백작 베르바토프

0809 시즌 17골로 리게앙 득점왕.

리게앙을 씹어먹던 애증의 벤제마.

09-10시즌 분데스리가 만년하위팀에서 34경기 22골.

몇년전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했던 에딘 제코.

10-11시즌 26경기 23골로 포르투칼 수퍼리가는 물론 유로파리그도 씹어먹던

헐크. (물론 제니트에서의 평가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이적료에 비해 많이 부족한 활약)


위의 선수들 각각 반짝할때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은 실패한 영입이라고 불립니다. 

레비가 본격적으로 기량이 만개한게 바리오스 부상이후이니까 기껏해야 2년입니다.

제작년 겨울에 그가 한국과의 친선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을 때만해도 아무도 이렇게 클지 몰랐죠.

물론 위의 케이스와 레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챔스에서의 활약이 있지만 이거 겨우 한시즌이라 몇경기 안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선수들도 다 그만큼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기때문에 명문클럽에 높은 이적료로 간거죠.


요즘 벤과인한테 느끼는게 A급에서 S급의 차이는 실력이 아니라 맨탈이라는 겁니다.

벤제마가 작년시즌 맨탈을 유지했다면, 이과인이 다시 이과토비치 영웅모드로 돌아와준다면 스트라이커 자리는 오히려 과포화라고 하겠죠.

벤과인 둘다 경기를 바꾸는 능력이있다는것은 믿어 의심치않지만 그 능력을 몇시즌내내 지니고 있을 꾸준함이 부족합니다.

이 꾸준함은 성실성, 자기관리, 마인드컨트롤 등 맨탈에서 비롯되죠.


최고의 예 반페르시

아스널이 우승팀이 아님에도 4시즌넘게 두자리수 골, 그것도 영양가있는 골들을 넣었죠.

그리고 비야

라리가 만년 3위팀 발렌시아에서 3시즌통산 리그 95경기 67골. 요즘 부상이후에 폼저하가 눈에띄지만 바르샤 선수영입중에 매우 우수한 편에 속한다고 봅니다.

즐라탄.

스탯이 필요없죠. 어딜가든 (심지어 바르샤에서도) 제 몫은 해줬습니다. 바르샤에서 못했다기 보다 전술적희생양이 된거죠

이들의 공통점은 이적전 최소 3, 4 시즌간 꾸준한 활약을 해왔다는 겁니다.


6개월전만해도 영입루머조차 없던 무명(?) 레반도프스키영입하더라도 한 시즌은 더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만약 이번여름에 타팀으로 이적하면 다른 매물 찾으면 되죠. 

레알마드리드란 명문클럽이 돈 몇푼 아쉬운 클럽도 아니고 레비가 다른 스트라이커보다 조금 더 싸게 나왔다고 덥썩 물 필요없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바르샤선수 빼고 누구나 빼올수 있습니다.

차라리 꾸준함을 증명해온 카바니네이마르에 올인하는 게 현명해보입니다.

여담으로 리그+북유럽에서 스패인으로의 문화적응도 레비 영입의 또 다른 리스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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