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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무링요 문제 신경끄고 싶은데 어렵네여

쭈닝요 2013.05.04 01:12 조회 2,190 추천 1
예전부터 갖고 있던 심증인데 (심증일 뿐) 무링요의 경질 문제는, 부진과 불화가 심하던 시즌 중반 시점에, 카데나세르에서 보도한 것처럼,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을 낸게 아닐까 합니다

(보기 싫어서 올리지도 않았지만, 당시는 엘파이스 등지에서 훈련 도중 감독과 누가 싸웠다거나, 팀 내부적으로 투표를 했는데 과반수가 무링요 아웃을 원한다거나, 라모스는 무링요가 나가는게 아니면 내가 떠나겠다고, 따위의 루머인지 진실인지 불명확한 말이 매일매일 돌던 시절)

즉 현재는 이미 결정된 루트를 따라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게 진짜가 아닐까 처음 느낀건 무링요의 필드 퍼포먼스가 많이 달라짐을 느낀 시점이었고, 시즌 말이 다가오면서 그간 쌓인 감정을 표출하는 언행을 보면 심증이 굳어지고 있음, 끝이 가까워졌다는 느낌. 

무링요는 둘째치고 팀만 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감독이 누구든 팀이 잘 굴러가면 만사 오케이임. 전 멋진 경기를 보고 싶은거지 딱히 직장동료간의 속사정을 보고 싶은건 아니니까요. 헌데 팀이 안굴러가니 이게 잘 안됨. 대체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궁금해짐. 

뭐 마지막인셈 치고 다시한번 돌이켜보면

무링요를 선임함으로써 어쨋뜬 레알은 3년간의 챔피언스리그 4강 성적을 얻었고, 그전 5년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했던 점을 생각하면 큰 소득이긴 합니다. 스페인 대표팀이 한번 우승하자 봇물터지듯 연속으로 휩쓸고 다니는 것처럼, 좋은 스쿼드를 가진팀이라 할지라도 우승하기 위해선 고비를 극복하는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데 무링요가 레알에 이걸 제공했습니다. 

(예전에 5년간 3번이나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을 때도 딱히 스쿼드가 우주최강이어서 우승했던 것은 아님. 스쿼드는 지금이 더 좋을지도. 이에로, 레돈도, 라울 등 주축멤버들이 우승까지 도달하는 여정을 겪어본 선수들이었기에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는 격언(?)을 실천한 것이었죠.)

반면에 심각한 불화설 등 팀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들어놓고 나간다는 점에서 어두운 역사를 쓰기도 했음. 무링요는 만약 이대로 나간다면 씹고 뜯고 까일 점이 많음. 선임하기 전부터 걱정했던 문제들이 역시나 발생. 스스로를 화제의 중심에 놓는다는 점에서 이전과 같지만 팀에 도움이 안되는 불명예스러운 돌출행동은 학을 띠게 했음. 나는 스페셜 원이다? 현재 나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닥 곱지 않음. 

앞으로 한두명이 팀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방출 될 수도 있고, 그보다 많은 선수들이 기량 관점에서 방출이 고려되겠죠. 어쨌거나 요즘 스쿼드에 큰 변화가 없었는데 올 여름엔 멤버 면면이 꽤 바뀔 것 같고, 이걸 계기로 나쁜점은 털어내고 좋은 점들만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결론은 뛰지도 않는 무링요 그만 신경쓰고 축구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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