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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08-09시즌하고 비교하면 지금 하는 투정은 배부른 소리인듯...

백의의레알 2013.05.03 17:26 조회 1,379 추천 2
무리뉴 부임 이후에 레매에 가입하신 분들이 무리뉴 감독에 대한

지지가 매우 높네요.

사실 기대가 높은건 사실이죠. 항상 시즌 시작하면 나오는 말이

트레블이니...게다가 지난 몇 년동안 바르샤한테 당했던 굴욕을

생각하면 이가 갈립니다. 무리뉴가 그걸 어느 정도 극복해냈지만

라 데시마를 결국 못 이룬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 어디 우승이 사람의 힘만으로 되나요. 하늘이 도와줘야지...

제 생각엔 첫 시즌에 챔스 4강 간 것도 용하고 코파 우승한 것도

장하기만 한데요... 두 번째 시즌도 운 없어서 챔스 결승 못갔지만

그래도 압도적으로 우승하고, 이번 시즌에 리가에서 성적은

별로였어도 결국 바르샤 1.5군으로도 떡실신시켰는데...

코파는 결승까지 갔고...

챔스도 비록 또 결승좌절이지만 마지막 10분동안은 희망고문

시켜준 것도 나름 만족...

전 사실 이번에 16강 맨유 때 탈락하는줄... 근데 올드 트레포드에서

맨유 이기고...

뭐 무리뉴여서 실망한 부분도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평타라고

봅니다 저는. 첫 시즌하고 비슷하긴 하네요.


무리뉴가 가느냐 남느냐 그건 확정되지 않은 일이지만

올시즌 그가 했던 실책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사실 여름이적시장 때 조금 안일하긴 했음)

그걸 빠르게

수습하고 여기까지 온 것도 잘한거고...

남는다면 다시 한 번 기회를 줘도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떠난다면 아쉽지만 쿨하게 보내는거구요.


하지만 그가 세운 공만은 부정하지 맙시다. 아무리 바르샤가

레알보다 역사적으로는 격이 떨어지는 팀이지만 지난 몇 년간

바르샤는 최강이었고, 레알은 도전자의 입장이었으니까요.

결국은 그리고 승리했죠. 이렇게까지 끌어내렸으니...

물론 뮌헨이 확인사살했지만...


제가 욕심이 적은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08-09시즌을 봐온

사람이라 지금 성적에 대한 불만이 배부른 투정처럼 들려요.

정말 그 때 엘 클라시코를 봤을 때는 기분이 너무 참담했습니다.

근데 지금 엘 클라시코를 보면 웬지 불안하지 않아요.

그리고 져도 크게 화가 안나요. 왜냐면 해볼만큼 해보고 진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물론 현재에 너무 안주하는 것도 좋지 않은 일이지만

너무 이상만을 바라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올해는 갈라타사라이 만난 거 빼고는 전체적으로

운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너무 불만 갖지 말고, 남은 경기들에 집중해요.

아직 코파델레이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가 남아있으니까요.


P.S 한화팬의 멘탈을 강요한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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