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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EL] Just Do It : 운이 아니라 실력이다

Elliot Lee 2013.04.29 04:25 조회 2,165 추천 8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들어 레알 마드리드가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두 팀들이다. 오히려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더 안심이 되고 기대가 되는 것에 비해 도르트문트나 뮌헨을 만나면 패배라는 생각 먼저들기 때문이다.

폭스 스포츠에서는 스페인 대 독일, 1- 8 이라는 의미심장한 스코어를 보여주면서 유럽 축구계를 이끌고 있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뿐만이 아니라 독일 팀들도 세계 축구에서 하나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행운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
이번시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3번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1무 2패라는 매우 처참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조직력이 극대화되어있는 겁없는 젊은선수들이 주축인 팀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고 있는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를 확실히 잡아나가면서 독일 축구가 얼만큼 강력했는지 스스로 증명해보이고 있다.

독일 축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체질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1) 많은 수익은 아니지만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한 유소년 시스템 투자
2) 외국인(남미 선수) 영입 제한 없음

이 두가지가 독일 축구의 가장 큰 변화를 불러일으켰다고 볼 수 있다. 경색되어있던 딱딱한 독일 소시지에 부드러운 맥주가 가미 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쨋든 독일 축구는 두 가지의 큰 요인들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세계축구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개선점?
전 미국 국가대표 선수인 맥브라이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못한 것이라고 하기 보다는 도르트문트가 상대적으로 더 준비가 많이 되었고 더 잘했기 때문에 이긴 것이라고 말하였고 그 이상 그 이하의 이유는 없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였다.

사실 겉으로 보면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못한 것은 없어보인다. 그렇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작업 중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롱 패스에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과 그 롱 패스들이 수비진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졌다는 것은 빌드업과 페네트레이션의 제약이 크기 때문에 그것들을 단순화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도르트문트는 수비하기가 더 수월해졌음은 말할 것도 없다.

호날두 디펜시아, 호날두 의존증은 확실히 레알 마드리드 공격에 있어 너무 큰 양날의 검이다. 벤제마나 이과인의 야수성이 부족함은 호날두 의존증을 더 높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꾸준하게 말하고 있는 디 마리아의 한계성을 차치하고도 중원에서의 역동성을 올리는 선수의 발굴 및 영입도 중요해 보인다. 모드리치가 아직 전술적으로 확실하게 녹아들지 않았다는 것도 염두해봐야하지만 활동력과 역동성에서 밀려 중원싸움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에게 주도권을 내주었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레반도프스키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유럽대항전에서 4 실점을 한 선수에게 허용한 첫번째 선수라는 역사적인 인물로 거듭날 수 있게 해준 것이 바로 수비진의 실수였다. 한동안 나쁜 모습보다는 좋은 모습을 어느정도 보여주어왔는데 조직력있는 팀을 상대로 아직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조직력이 부족함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Just Do It!
바르셀로나에 비해서 레알 마드리드는 좀 더 숨통이 트여있다. 원정에서 1득점이라고 한 것이 위안이고 또다른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들에서 결과만 놓고 볼때는 전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코파 델 레이가 남았지만 그래도 챔피언스 리그의 중요성은 강조 하고 또 강조 해도 부족함이 없다.

운도 실력있고 노력하는 자에게 따르는 것이다. 도르트문트가 1차전에서 그 주인공이었다면 2차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그 주인공이 되어야만한다. 더이상 말 할 것도 없다. Just Do it. 그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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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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