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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post-갈라타사라이전 무리뉴, 호날두, 페페

파티락 2013.04.10 08:19 조회 1,932 추천 1

호날두와 페페의 경기 후 인터뷰와, 무리뉴의 경기 후 인터뷰 및 기자회견을 옮겼습니다.



호날두

팀이 4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뤄서 무척 기쁘다. 이제 우리가 어떤 팀을 맞게 될지 추첨을 기다려 보자.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까다로운 상황이었지만, 모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그렇지만 의미가 없진 않다. 교훈으로 남을 것이다. 축구 경기는 90분을 모두 뛰어야 하기 때문이다. 축구에서 버릴 것은 없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은 있다. 우리는 실수할 수 있지만, 실수로부터 배워야만 한다. 단판 승부가 아니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1경기 1골 이상인데...] 난 뛰겠다는 의지가 있고 팀의 상태도 괜찮다. 내가 마지막 골에 찼던 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다.

난 언제나 도르트문트를 좋아했다. 그들이 그동안의 챔피언스 리그 성적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제 내일 누가 올라오는지 보자. 가장 중요한 건 누구보다 우리가 진출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데시마를 들고 싶다. 팀의 사기는 아주 높다. 우선 4강에 올라서 다음 단계를 위한 기반을 닦아야 겠지.

내 골들에 기쁘고, 팀의 성적에 기쁘다. 이건 내가 언제나 팀을 위해 하고싶었던 일이다.



무리뉴

(인터뷰)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선수들은 5만명의 상대 팀 관중들 앞에서 뛰었다. 4강에서는 또 다른 대단한 팀을 만나겠지.

나는 경기를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 순간 레알과 갈라타사라이 중 누가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는데, 이는 단순히 점수 때문이 아니라 상대 팀이 보여준 이 열정... 5만 명의 관중들을 상대로 뛰었기 때문이다. 축구에서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갈라타사라이에겐 경기를 이길 자격이 있다. 그리고 우리에겐 4강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 갈라타사라이에게 축하하고 싶다. 위대한 클럽, 선수들, 팬들이다.

4강 상대? 유럽 최고의 네 팀이니까 누가 되든 사실... 어차피 우리가 맞게 될 팀은 최고의 팀일 것이고 그저 경기를 즐기고 우리의 최선을 다하면 된다.

갈라타사라이는 확고한 장점들을 보여줬지만 우리도 그랬다. 3-1 상황에서 알비올이 미드필더로 전환했고 우리가 경기를 손에 쥐었지.

이제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뛰어야 할 4강의 두 경기가 기다린다.

[이탈리안 TV] 드록바는 내게 특별한 존재다. 내가 그를 이길 때마다(포르투와 인테르) 나는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했지.

우리는 90분 내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기분은 나쁘지 않다. 적어도 내 할 일은 했다.



페페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팀의 퍼포먼스가 중요했고, 조금 힘겨웠지만 우린 행복하다.

후반전 퍼포먼스가 별로였는데, 집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끝날 때는 다시 주도권을 잡았지만.

이제 누구를 상대하게 될지 정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가 누구든 우리의 경기를 펼치고, 아마 운도 좀 있어야 하겠지만, 괜찮다. 우리는 한 팀임을 느끼고 있다.

호날두는 놀라운 일을 해줬다. 난 그가 최고임에 한 점 의심도 갖지 않는다. 그는 팀에게 있어서도 최고다.



무리뉴

(기자회견)

[행복한가?] 그렇다. 3-2는 3-1이 아니다. 나는 행복하다.

매 경기 이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가지면 좋겠다. 축구를 하기에 아주 좋은 이상적인 분위기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그걸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은 알았을 것이다. 내 선수들 때문에 화가 나진 않았지만, 갈라타사라이 감독과 선수들은 가장 당당하게 탈락했다. 그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

만약 우리가 어떤 팀에 의해서든 16강에서 탈락했다면, 그건 레알 마드리드에게 루틴이 되었을 것이다. 패배에 익숙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수들에게 압박을 가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가 4강 진출은 아니지만, 우린 벌써 세 시즌 연속으로 그걸 달성했다. 나는 내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기쁘다. 물론 후반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는 좀 차분하게 분석을 해봐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주도권을 놓쳤지만 다시 잡았다. 우리에게 나쁜 일은 아니다.

3-1로 지고 있을 때 선수들은 우리가 위태롭다고 생각했다. 난 열린 문을 닫았다. 내게 있던 유일한 옵션인 알비올을 넣었지.

[호날두의 46경기 48골?] 이에 대해 내가 덧붙일 말은 없다. 통계는 통계 그 자체로도 말을 하는 법이다. 호날두에 대한 내 생각은 모두의 생각과 같다. 상식이 있다면 호날두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말라가?] 그들의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과는 별개로 그들은 모든 칭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4강에서 2분 남긴 상황이었고... 내 생각에 말라가는 오늘 레알 마드리드와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상대 팀 열한 명을 상대로 뛰는 것이 아니라, 5만명의 관중들을 상대로 뛰는 것이었다. 도르트문트의 스타디움도 환상적이니까. 만일 레알 마드리드가 4-1로 지고 있었다면... 역시 드라마틱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겠지. 그러니 이것이 축구다. 오늘 위대한 축구의 단면을 보았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즐길 만한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

[드록바의 골?] 만일 꼭 내 팀이 골을 먹혀야만 한다면, 드록바나 스네이더가 나을 것이다. 드록바는 드록바다. 그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축구를 위해 살아갈 것이다. 그들이 이번 경기의 골들로 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당신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시즌이 끝난다면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회장님과 친구들과 책상 앞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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