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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모드리치 어쩌고저쩌고(결말이 없는게 함정)

카카만세 2013.03.17 22:46 조회 2,157
밑에 알론소 이야기가 나와서 짬나는김에 쓰는글인데(아니 고3이 짬이난다고?)

뻔하디 뻔한 내용이니 안읽어도 무방합니다

자기가 쓰는 글에 이렇게 먼저 폄하하고 들어가는 자세가 아주 가관이지만

뭐 팩트니..깐...





알론소가 계약기간이 다음시즌으로 종료되는 시점에서

알론소의 파트너로 누구를 쓰자는건 정말 

'돈이 썩어난다. 어디 기부할데 없나?' 

하는 꼴이고



of the 알론소 , by the 알론소, for the 알론소 

를 갈락티코2기 출범이래 지속적으로 실행해온 레알마드리드에게

지금 고려해야하는 점은


알론소가 어떻게 하면 잘하냐. 가 아니라

알론소 없으면 어떻하냐 ㅠㅠ 죠

당연하고 자명하고 반박의 여지가 없는 말입니다.


그래서 영입한게 사힌인데 똥망했으니 언급도 필요없고

지금 믿어볼만한 건 모드리치죠.

(여기서 얘를 대신할 선수를 영입하는건 있을수 없는일입니다.)


알론소체제에서 알론소대신 다른선수로

선수만바꾸고 전술은 그대로가겠어!

는 알론소가 세계에서 유일한 스타일이라서 안되고

결국 필연적으로 전술을 수정해야된다고생각합니다.




그럼 일단은 모드리치가 어떤 선수인지 부터 알아야되는데

사실 토트넘에서의 모드리치는

적어도 제가 본 경기들에선

거의 알론소만큼이나 유니크한 스타일의 선수로


철저하게 중원에서

 다른 미드필더의 보호를 받아가면서 공격을 전개하고

1선과의 연계, 그리고 이로 인한 공격의 다변성을 노릴 수 있는 선수 였던 것 같네요.




거의 우리팀의 외질과 알론소만큼의 중요도를 지닌 선수였고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센스는 있되 디마리아처럼 아름답지만 위험한 패스를 선호하지않으며

철저하게 탈압박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가져나가는것을 중시했죠.

애초에 어시스트 같은 공격포인트가 목적이아닌

조율과 밸런스유지 가 주된 목적인 선수였기에 알론소의 대체자라는 이야기도 레매에서 나왔던 것

같고요.



활동량이나 체력이야 다들 아시다시피 평타이상이고(수준급 월클은 아니지만 안뛰는것도아니고 

체력 방전을 걱정할 필요도 없는 정도)

그렇다고 수비적인 능력이 뛰어나냐면 그건 당연히아니죠

그냥 열심히 뛰고 열심히 인터셉트하지만 그 이상은 아닌 정도.

토트넘에서도 이점을 직시하고 모드리치의 수비부담을 줄이기위해서

파커를 영입했고

실제로 성공적인 공수밸런스가 갖춰졌죠.



물론 외질과 모드리치의 공존이 불가능한건 아니라고봅니다

토트넘에서 반더바르트가 수비가담능력이 제로에 수렴한 덕분에

파커가 정말 뭐빠질만큼 수비했다는 점, 수비수들이 오버래핑을 하면

광속으로 돌아와야했다는 점을 보면 힘들긴하지만 

절대 불가능은 아니거든요. 

또 우리는 디마리아가 미친듯이 수비가담을 해줄수있으니깐요(매경기는아니더라도)

그리고 모드리치나 외질이나 다재다능에서는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탁월하죠.

모드리치는 수미빼고다보고 외질은 공격형 미드필더자리에서는 전포지션을 소화.

때문에 포지션이 겹친다던가 하는 문제는 있을수가 없ㅋ엉ㅋ



근데 케디라체제에서는 답이없어요 이건

케디라는 활동량에서 뛰어난 선수일지는 모르겠지만 파커만큼 뛰어나지않으며

수비적인 능력은 포지셔닝이던 대인마크던 태클이던 뭐던간에

알론소만큼도안됩니다.


그래서 전개는 냅두고 그냥 마케렐레처럼 포백보호하고 수비만하라고 시켜도

그게 될 선수가아니죠.



케디라 역시 좋은 선수임에 분명하기에 써야한다면

아얘 디마리아를 빼고 외질을 사이드로 돌리면서 모드리치가 좌우로 벌려주는 역할을 가져가야죠.

뭐 사이드 외질도 지금 외질만큼 뛰어났다라는 이야기는 레매에서도 일찍부터 언급되던 이야기니

딱히 더 이야기하지않기로하고




호날두 -공격수
--- ---모드리치 ----외질

---케디라 ----수비잘하고 커버플레이잘하는미드필더

요 라인업이 사실 지금의 스쿼드를 최대한 가져간다면

개인적으로 가장 원하는 라인업인데(앞에서 디마리아가 수비가담어 쩌고해놓고 디마리아를 빼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인 이유는 외질의 사이드플레이를 사랑해서 라고 해두죠 뭐...)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라인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튼 이런식으로 꾸려져나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 되게 길어지고 공부는 해야겠고

근데 막상생각해보니 어떻게 끝을 맺어야할지몰라서

'기승전' 까지만 쓰고 '결'이 없는 글이됬는데...(결말이 없으면 열린결말....)

그렇네요.. 네...

음....

음....

그래도 결말은 내야겠죠

결말은 '그래서 어쩌라고'입니다 

기승전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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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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