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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코파델레이 4강 2차전 리뷰 vol.2 - VAMOS REAL MADRID!!!!!!!!!!!!!!!!!!!!1

L7 2013.02.27 13:08 조회 1,596 추천 4

결국 축구는 피지컬 싸우입니다.

1. 포메이션
바로 그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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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O O (O)

O O O O (O)

보시면 굵게 표시된 포지션이 있을 것입니다.
괄호가 쳐진 곳은 그 선수가 오늘 경기 중에 위치했었던 자리임을 밝힙니다.

이 선수의 활동량으로 인해서 스페인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포메이션이 잠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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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자 형태의 5명과 5명의 일자라인이 나오는데 이 과정에서 디마리아가 알바를 막으려 내려오면
아르벨로아가 중앙으로 가거나 아니면 올라가서 이니에스타를 막고
그 빈공간을 알론소가 메워주는 5-3-2 M- ㅡ 형태의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위치가 아주 내려간 것은 아니었죠
전진되어있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 선수 때문에 중간에 4-4-2도 보이고 역습시에는
호날두와 같이 전방에서 역습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2. ANGEL DI MARIA - Key Player
앙헬이 아닌 엔젤인 경기였습니다.
바로 이 선수가 맨 위에 굵게 표시된 그 선수입니다.
공격진 미들진 수비진을 넘나드는 활동량으로 승리에 기여를 했고
오늘은 역할 뿐만이 아니라 개인적인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푸욜을 바르는 그 모습은 명장면이었네요

3.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 덤벼
바르샤 상대로 약했던 호날두는 오래전에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호날두 대신 엘클을 지배하는 호날두가 나타났습니다
혼자서 억지로 다 하려는 모습도 없어지고
철저히 팀플 안에서 플레이하면서 호날두가 바르샤를 이기는 것이 아닌
레알이 바르샤를 이기게 만드는데에 일등 공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르샤가 이번시즌에는 펩 시절과는 다르게 역습을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허용되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높은 실점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문제는 여타 팀과 달리 우리팀은 공간이 나면 날 수록 무서워지는 선수들이
모여있다는 점이죠
그중 甲은호날두고요

역습=호날두 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 뒤에 있다가도 역습시에는 어느새 자리를 찾으며 달려오는 모습은
골과 승리에 굶주려 있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그런 모습이라고 봅니다.

4. 라파엘 바란 - 엘클라시코??? 나에겐 그냥 축구 경기
이선수 진짜 이런 마인드로 플레이하는 것이라면 정말 크게 될 것 같습니다.
키가 크기에 제공권 확보,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고
페페나 라모스보다도 침착합니다. 그리고 머리도 좋습니다.
(1차전에서 사비의 슛 막으러 갈 때 보면 이선수 확실히 머리 좋습니다)
그런데 골도 넣네요

밀란에는 네스타가 있었다면 우리에게도 그 네스타가 생겼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바르샤 입장에서는 피지컬과 기술 다 갖춘 수비수가 굉장히 까다로운데 말이죠.
오늘도 마지막 쐐기골을 넣으면서 승부를 마무리 지어줬습니다

결론
중원을 갖는자 경기를 가져갈지어니...
우리는 바르샤와 비교했을 때 중원은 약한대신 측면은 셉니다
그런데도 무리뉴는 중원에서 이기기위해 엄청난 노력들을 했죠
그리고 중원을 우리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찾은 듯 합니다.

바르샤의 중워은 메시-세스크-사비-인혜-부스케츠 이 5명으로
이루어집니다. 역대급 선수들만 모여있네요
특히 사비-인혜조합은........
이렇기 때문에 이들은 굳이 측면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하다가 중앙에 상대 선수들이 밀집한거 같으면 그때 측면으로 돌려서
상대 진영을 흔들어버리죠
거기서 흔드는 자원들은 측면 공격수보다 풀백입니다. 알베스와 알바..

즉 바르샤의 측면 공격수들도 중앙으로 오고자 하기에
측면에서 뒷공간이 엄청나게 생겨버립니다.
그 뒷공간을 피케-푸욜-부스케츠로 커버해야하는데
사실 이들이 빠른 선수들은 아니죠

반면 그 뒷공간을 노리는 우리 선수들은
호날두,디마리아,외질,이과인 등 빠른 공격수들만 있습니다.
그러면 중원을 볼 소유로서 가져갈 수 없다면 저들이 강제로 볼을
측면으로 뿌리도록 만들기만 하면 되는 것이죠.

측면만 놓고 봤을 때에는 아르벨로아와 코엔트랑이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점을 볼 때 이후 역습을 노리기에는 안성맞춤일 것입니다.
메시를 빼면 느리진 않지만 빠르지 않은 선수들이 모인 바르샤에게
선이 굵은 역습 축구는 꽤나 위협적입니다.
게다가 그 시작이 또 우리진영 깊숙히도 아닌 우리진영 중간부터 시작되어버리니까요

우리는 우리식대로 이렇게 중원을 가져갑니다
우리가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지 못한다면
그들또한 그렇게 만들어버리는 것이죠

챔스에서 밀란도 그렇게 했고
오늘 우리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겼습니다.

무리뉴 부임 이후 처음으로 엘클라시코에서 3골을 넣었네요
이 기세를 몰아서 챔스에서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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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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