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호날두 스페인 GQ지 인터뷰 (모니터링, 잠, 싯업 등)

Crissy♥ 2013.02.23 18:35 조회 2,041 추천 8

안녕하세요, 호날두 인터뷰 셔틀 Crissy♥입니다. 그럼 ㄱㄱ


포르투갈 파벌에 관해 누구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나요?

전 레알 마드리드에 많은 친구를 두고 있어요, 국적이 다른 동료들도 포함해서요. 확실히 초기에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에 페페 및 카카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그렇다고 파벌이 있다는 건 아닙니다. 

 

아마 보다 많은 우승을 하는 게 당신에게 필요한 건지도요. 

타이틀은 매우 중요하죠, 그러나 그 나머지도 마찬가지에요.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클럽이고,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로부터 완벽함을 기대하죠. 발전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죠. 전 그저 제 자신이 되려 합니다. 


스포츠 뉴스를 보나요?

전 제가 뭘 못했을 때, 신문이나 TV에서 하는 말을 다 찾아 듣는 그런 류의 사람이 아니에요. 그러나 그러한 비판은 일의 일부고, 거기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건 경기 외적인 일에 대한 비난이에요. 경기에 관한 말은 신경쓰지 않아요,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제가 못했을 땐 제 자신이 가장 먼저 알아차리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뛴 경기를 모니터하나요?

다는 아니지만 대개요. 어디서 더 잘할 수 있었을지 보며 모니터하는 건 도움이 되더라구요. 

 

패배한 뒤에 잠 잘 자나요?

큰 대회에서의 준결승전이나 결승전의 패배에 대해서라면, 잘 못자요. 당일 뿐만 아니라 2일이나 삼일 뒤에도요. 그러나 이도 직업의 일부죠.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데도요?

당연하죠. 패배란 없어야 하지만, 생기네요. 

 

국가대표팀에서 아무 타이틀을 든 게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부담으로 다가오나요?

국대에서 우승컵을 드는 게 훨씬 어렵다고 보는데, 포르투갈팀은 제게 큰 경기에서 뛸 수 있는 기회 및 중요한 컵을 들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2004년에는 파이널에, 2006년이랑 작년 유로에서는 세미 파이널에 이르렀죠. 이는 꽤 되는 성취예요. 그리고 우린 여전히 젊은 팀입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패배는 무엇인가요?

유로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에게 졌던 거요. 승부차기로 지는 건 언제나 고통스러워요. 120분 간 열심히 뛰었는데도 지게 된거니 더 그렇죠. 

 

울었나요?

다른 때에는 그랬지만, 그날 밤은 울지 않았어요. 

 

패배한 뒤에는 혼자 있는 걸 선호하나요 아님 다른 이들과 슬픔을 해소하는 걸 선호하나요?

여자친구 및 제 친구들과 어울리길 선호합니다. 

 

패배를 싫어함은 경기에만 해당되는 건가요, 아님 삶 전반에 걸친 건가요?

전 제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경쟁적이에요. 

 

윗몸일으키기 하루에 3000개씩 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전 core strength training이란 프로그램을 하는데, 제가 하는 동작의 횟수를 세아리지 않아요. 그냥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아직도 따라다니네여....... 이래서 농담 함부로 하면 안되여 ㅇㅇ 농담으로 삼천개 운운했었는데 역시 말이 텍스트로 옮겨가니 뉘앙스가 안 살아 다들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져. 나중에 카데나 코페 인터뷰에서 휴가중엔 안하고 시즌 중엔 유지할 정도로만 한다고 말했건만........)

 

코어 스트랭스?? 일반인의 언어로 말씀해주세요. 

균형 및 안정과 관련된 부분을 단련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복부와 등 아래부분, 그리고 몸통 전체의 근육을 사용하는 거죠. 

 

몸에 매일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나요?

말하기 어렵네요. 아침에 훈련하고, 오후에 체육관에서 따로 운동해요. 그러나 휴식도 취하죠. 

 

왜 하나요?

요즘 축구선수에겐 그런 것들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최상의 폼을 원한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훈련하고, 스케쥴이 허락하는 얼마 안 되는 순간에 쉴 줄 알아야 해요. 

 

마음이나 정신상태에도 신경쓰나요?

당연하죠. 육체적으로 준비하는 것 만큼이나 정신적 요소도 중요합니다. 뛸 때면 집중을 유지해야 해요, 그러나 침착함도 잃지 말아야 하죠.

 

자신의 최고 단점을 꼽으라면?

몇개 있지만 하나만 꼽자면 고집이 엄청 강한 점입니다. 

 

어릴 때도 고집이 셌나요?

덜했죠. 지금은 더해요. 

 

어린 시절이었을 때의 자신이 좋나요, 아님 지금의 자신이 좋나요?

전 제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 직업이 종종 저로 하여금 타인들로부터 일정 거리를 유지하게 만들긴 하지만, 제 성격은 변하지 않았어요. 

 

어린 시절의 당신은 어땠나요?

평범했다고 할 수 있죠.

 

친구, 축구, 가족....

네, 마데이라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곳이에요. 친구들과 매일 놀았고, 그때에도 전 프로 축구 선수가 되길 꿈꿨습니다. 

 

방에 포스터를 붙여두기도 했었나요?

아뇨. 아무것도요. 공간이 없었어요. 전 제 형과 방을 함께 썼고, 가구가 벽을 다 차지하고 있었죠.

 

축구와 관련된 최초의 기억은 뭔가요?

축구 이전의 제 자신에 대해선 그 어떤 기억도 없습니다. 전 언제나 공과 함께 했죠, 학교에서나, 거리에서나, 어디서든요. 

 

항상 공격수로 뛰었나요?

네, 어린 시절부터요. 윙이나 포워드로요. 

 

최초로 뛴 팀의 저지가 기억나나요?

제가 입었던 가장 첫번째 저지는 Funchal팀들 중 하나인 Nacional de Madeira였는데, 검은색 흰색 조합이었죠. 7살에 처음으로 입었는데 정말 흥분됐어요. 

 

그럼 첫번째골은요?

아주 들떴다는 것밖에 기억나지 않네요. 

 

누가 경기에 데려다줬나요?

부모님들이요. 제 아버지께서는 경기 하나 놓치지 않으셨어요. 

 

고향을 떠나는 건 어땠나요?

그 길만이 제 꿈을 이루게 하는 방법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제 삶 중 가장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전 대도시 리스본에 홀로 떨어진 11살짜리였어요. 어머니, 가족, 친구들, 모든 게 그리웠습니다. 이를 계속해 나갈 수 있었던 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후원 덕분이었어요. 그들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을 겁니다. 

 

영국으로 가는 건 어땠나요?

젊었으나 더이상 어리지 않았죠. 맨체스터에서의 기억은 모두 긍정적이에요. 그곳에 6년간 있었고, 거기서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됐죠.

 

퍼거슨을 처음 만났을 때 그가 했던 말이 기억나나요?

"프로페셔널해져라, 너 자신이 되라, 목표에 집중하고(focus on your goal이라는데 득점보단 목표라고 해석했습니다), 자신(自信)을 잃지 마라."

 

그와 다툰 적이 있었나요?

우린 의견 불일치가 좀 있었죠. 그러나 그런 건 높은 레벨에서 오랜 기간 일하다보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거죠. 그 외에, 전 퍼거슨에게 그저 감사함을 느낄 따름입니다. 코치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대단한 사람이에요. 

 

그와 다시 일하고 싶나요?

최고의 사람과 일하는 건 언제나 영예로운 일이죠. 

 

이는 무리뉴에게도 통하는 거겠죠?

당연하죠.

 

미래에 코치로서의 자신을 그릴 수 있나요?

축구는 제 삶이에요. 전 이 업계에 머물고 싶습니다, 선수 생활을 그만 둔 뒤에도요.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선수로서 주어진 시간에 충실할 겁니다. 때가 되면 알겠죠. 

 

아들이 축구선수 되길 바라나요?

그리 된다면 환상적이겠죠. 

 

같은 이름에 같은 직업이라... 꽤나 큰 부담일 듯 한데요. (아들에겐 아버지 호날두의 대단한 성취가 부담으로 다가올 거라는 말)

그건 그에게 달려있는 겁니다. 전 제 아들이 축구 하길 바라지만 그가 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문제 될 건 없죠. 전 언제나 제 아들의 결정을 존중할겁니다. 

 

아들이 서두른다면 당신과 함께 뛸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럴수도요. 그런 일은 일어난 적이 없지만, 이참에 당신이 그리 말하기도 했으니, 안 될 게 뭐가 있겠어요.

 

축구선수가 아니었다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사람들이 그걸 자주 묻더라구요. 

 

그럼 대답은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제 형제들이 하던 일을 했겠죠. 가게에서 일한다거나, 건축일을 한다거나, 그런 것들이요. 

 

당신의 이름이 로널드 레이건에서 따왔다는게 사실인가요? 그리고 선친께서는 그의 팬이셨고?

반은 맞고 반은 아니에요. 제 어머니께서 팬이셨습니다. 

 

당신의 어머니요?

네. 제 작명의 아이디어가 아버지의 것인 걸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제 어머니께서 로널드 레이건의 팬이셨던거죠. 

 

대통령으로서의 팬이셨나요, 아님 배우로서의 팬이셨나요?

대통령이요. 

 

그가 어느 정당 소속이었죠?

공화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바마는요?

민주당이요.

 

당신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오바마에게 하겠나요, 롬니에게 하겠나요?

오바마요. 전 그가 좋습니다. 미국을 이끌기에 적합한 사람인 것 같아요. 

 

로널드 레이건의 영화 중 본 게 있나요?

제가 기억하기론 없네요. 

 

카우보이나 인디언들이 나오는 서부영화 좋아하나요?

그 인디언 말고요. 전 집에서 진짜 인디언 영화를 봤어요, 발리우드 영화요...


영문번역출처: http://lumipallo-cr7-rm.tumblr.com/post/43717354726/cristianos-interview-with-gq-translated


발리우드 감성도 아는 호날두...!! 비파샤 어쩌고 란 여성분이 떠오르네여 ㅋㅋㅋ

그나저나 같은 패션잡지이거늘 인터뷰 내용은 과거 미국 보그지에서 했던 것 보단 낫지만, 사진 보고 경악했네여. 그래, 남성잡지다 이거냐? 라틴 감성이다 이겁니까?

메시는 스타일리스트에게 그 비난의 화살이 갔다면, 호날두의 경우는 리터칭 담당자 반성해야할듯. 전 미국 감성에 너무 익숙해진건가여, 이베로 감성 왤케 촌스럽죠... 포토샵 한 거 대놓고 티내고 ㅋㅋㅋ 일했다고 티내나?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남성잡지라지만 며칠전에 2007년 보그 호날두 컷을 봐서 그런가 힘빠지더라구여........ 어.. 근데 축게인데 패션얘기하고있네 ㅋㅋ 


그럼 축구얘기를 보태보자면.......... 어......... 엘클 러쉬랑 맨유전 이겼으면 좋겠네여, 호날두의 숙면을 위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끝으로 인터뷰마다 프로페셔널리즘이란 이런 거다!를 보여주는 호날두를 본받아 저도 '인터넷은 작작'이라는 가르침을 안고 갑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1

arrow_upward [오피셜] 바란, 근육 통증으로 데포르티보전 결장. arrow_downward 즐라탄 자서전 Chapter 14 - 칼치오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