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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답답해도 이렇게 답답한 하루가 있나요 ㅎㅎ ㅠㅠ 절망감이 오네요

카이저라울 2012.12.23 20:07 조회 1,935
사실 남은 시즌 성적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겠지만, 시즌 절반이 지나도록 보여준 경기력과 무력함이라면 이번 시즌 무관으로 끝마쳐도 이상하지 않을 시즌입니다. 근데 바르샤는 언제 위기가 있었냐는 듯이 또 트레블이라도 할 기세로 전진해 나가네요. 사실 트레블이라 하면 클럽축구팀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데, 지금 바르샤는 그걸 하는게 못하는거보다 더 어려워 보일 정도입니다.

이런 글을 레매에서 쓰면 항상 바르샤는 바르샤고 우리는 우리이니, 굳이 저쪽 동네팀에 신경쓸 필요없다는 피드백이 오기 마련이라 이런 글 쓰기도 조심스럽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은 정말 그 어떤 시즌보다 바르샤가 신경쓰이고 얄밉고 그렇습니다. 가장 큰 이유라면 메시의 등장과 함께 이어진 바르샤의 유럽폭격이 5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이를 멈출만한 가장 유력한 카드였던 레알마드리드마저 결국 바르샤를 멈추지 못한다면 답이 없어서 그렇지 않을까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감독 무리뉴와, 메시를 제외한다면 그 이상을 찾기도 힘든 크랙 호날두, 카카(결론적으론 대실패...)를 데려오며 타도 바르샤의 목표아래 전폭적인 지원을 했습니다만은 지금의 레알마드리드마저결국 타도 바르샤에 실패하면 대체 어떻게 해야 저 라이벌팀의 전성기를 끝낼 수 있을까요... 정말 답답하네요. 아마 이 분위기라면 무리뉴 뿐만 아니라, 호날두 등의 선수들도 줄줄이 떠나도 이상하지 않을텐데 그렇다면 또 몇년간 바르샤의 독주를 지켜봐야만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그것도 작년부터는바르샤라는 팀보단 메시라는 선수 하나 때문에 이렇게 철저하게 모든 유럽팀들이 무너져가니 참...

결과를 알고 재방을 보는데도 짜증나서 딴짓하면서 어영부영 봤는데 경기가 끝나는 순간에 문득, 지금 갈라티코2기 마저 실패하면 그 다음은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절망감이 생겨 써본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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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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