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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월요일 5시

부족함

Elliot Lee 2012.12.14 09:29 조회 2,655 추천 1
다시한번 축게에 좋지 않은 경기력에 대한 의견들이 크지는 않지만 작지도 태풍처럼 지나갔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건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힘들고 굳이 이 태풍의 원인을 찾아보자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레알 마드리드 경기력의 저조함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이 저조한 경기력은 하루이틀 나온 것이 아니고 이번 시즌 들어서 지속적으로 언론과 팬들 모두가 지적해왔습니다.

거기에 호날두의 슬픔, 선수들간의 불화, 그리고 무리뉴의 방출등 여러가지 일들과 가쉽들이 팀을 내돌았습니다. 

확실한 건 셀타 비고 전에서 페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가장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인 것 같습니다. 이미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왼쪽 윙백 줄줄이 부상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겠지만 가장 제 눈에 띄는 문제점들은 


1) 지공의 한계

2) 러닝 크로스

3) 의지/정신력

로 보입니다. 


1) 지공의 한계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2기에 들어가면서 지공에 강한 면모를 전혀 보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외질이나 모드리치가 이때 스루 패스를 해주어야하는데 그런 부분도 잦은 편이 아니고요.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가 지공을 하기 위해서 공격작업을 할때는 공을 소유하면서 공을 잘 돌리는 편이지만 그 효율성은 매우 떨어지며 포제션의 의미는 공격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저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만 유지할 뿐입니다. 

셀타 전에서 결국은 알론소가 뿌리는 로빙 패스에만 의존을 마지막에 했는데 조직력적으로 볼때 번뜩임은 간간히 나오지만 아직 팀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이 아쉽네요. 그리고 지나치게 간격이 좁은 상태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것을 고집하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고요. 호날두등의 선수들이 좀더 팀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격 시에는 넓게 수비 시에는 좁게라는 아주 기본적인것들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2) 러닝 크로스
러닝 크로스가 매우 적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말은 쇄도하는 공격수의 수도 매우 적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죠. 공격수는 쇄도할 때 가장 수비로서 막기가 껄끄러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한번 섰다가 쇄도를 합니다. 그러니 달릴 수 있는 공간이 매우 적기도 하고 수비가 막는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덜하다고 생각 됩니다. 골리와 최종 수비수의 공간이 좀 더 넓을 때 호날두나 카예혼 디마리아 같은 선수들이 매우 활용도가 높아지죠. 바란의 크로스는 정말 나쁘더군요.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차라리 나초를 기용했으면 어땠을까 할 정도입니다. 트레핑을 해놓는 방법등이 윙백과는 확실히 거리가 머네요.

이렇게 되면 사이드에서의 공격은 매우 단순해집니다. 사이드에서 돌파후 패스 혹은 사이드 끝까지 찍고 뒤로 패스해서 크로스. 좀더 파괴적인 공격을 위해서는 러닝 크로스의 빈도와 그 정확성이 필요시 됩니다.

3) 의지/정신력
셀타 전만 놓고 보았을 때는 페페 빼고는 최악이었습니다. 더이상 말할 가치도 없겠죠. 호날두의 슬픔 문제도 솔직히 놓고 보면 웃깁니다. 호날두는 분명 훌륭한 선수이지만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전드가 될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을 차치하더라도 바르셀로나의 메시의 그것과 현저히 비교됩니다. 물론 호날두가 맨유에서 이적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메시와 성적으로만 비교 하기는 힘들 수는 있지만 확실한 것은 호날두는 팀에 녹아들지 못했고 혹은 자신의 색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리더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날두는 포, 차와 같은 아주 공격적이고 특출난 말이지만 장기라는 게임을 운용하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물론 그의 역할도 그렇지 못하죠. 그런점에서 메시와 비교되서도 안되지만 확실한 것은 자신의 훌륭함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자신이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 가를 확실히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는 슬퍼할 겨를이 없다는 것이죠. 슬퍼할 이유도 없고요. 개인의 슬픔을 직장까지 끌고 왔을 때는 확실하게 해결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 말만 해놓고 확실한 해명도 안했죠. 이건 어찌보면 문제라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슬퍼만 할 건지 이제는 극복해나갈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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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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