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원정은 전반기 가장 어려운 경기 중 하나일 겁니다

아쿠아리스 2012.10.22 16:27 조회 2,113 추천 1
물론 바르샤 원정을 제외한다면요.

레알과 도르트문트 모두 피파 바이러스의 여파로 체력적인 부담과 주축들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데, 주말 리가에서 레알은 셀타에 이기면서 분위기를 반등했고 도르트문트는 샬케와의 레비어 더비에서 오랜만에 석패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4일 만에 다시 치르는 경기인 만큼 양팀 모두 체력적으로 완벽한 회복은 어렵겠죠. 부상자들도 완벽한 폼으로 복귀하는 건 무리겠고요.

문제는 이번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원정이라는 점. 시그날 이두나 파크는 9만 명이 넘는 대규모 관중이 운집하는 대형 스타디움이고, 꿀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도르트문트의 팬들은 조직적인 응원으로 명성이 높죠. 더구나 도르트문트는 주말의 샬케와의 경기를 홈에서 이미 치른지라 2번 연속으로 홈에서 패배한다는 건 용납하지 않으려는 다짐일 겁니다. 또한 이동거리가 없고 그라운드 적응에 용이한 점은 도르트문트에게는 두말할 나위가 없는 이점이겠고요.

도르트문트는 현재 왼쪽 윙어 블라시코프스키가 결장이 확실한 가운데, 오른쪽 윙어 괴체, 중앙 미드필더 귄도간은 교체로라도 출전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선발로 나올 수도 있고요. 도르트문트는 애칭인 꿀벌과도 같은 벌떼축구, 즉 토탈사커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잘 하는 팀인 만큼, 홈에서의 적응 및 체력적인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레알을 강하게 몰아부칠 겁니다. 분데스리가의 제왕인 바이언 뮌헨도 이 도르트문트의 엄청난 기동력과 압박의 벌떼축구에 지난 2년간 맥없이 무너지곤 했었지요.

무링요의 레알로서는 원정에다 체력과 부상 문제도 있는 만큼 절대 무리하지 않고 수비부터 단단히 하며 역습 시에 확실하게 찬스를 살리는 운영을 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리라고 예상하고 있고요. 베스트 멤버가 정상적인 폼의 풀 컨디션이라면 레알이 맞불로 절대 지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조금 조심스러운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고, 맨체스터 시티보다 어쩌면 조금 더 까다로운 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원정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낸다면, 향후 리가의 운영을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는 기회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겁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5

arrow_upward \'통산 217호골\' 토티, 세리에 A 득점 역대 3위 등극. arrow_downward 셀타전 후 인터뷰 - 이과인, 카예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