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맨체스터 시티::

2012/13 시즌 예상

카림 2012.09.02 19:37 조회 1,928 추천 1
우선 리그 초반 두경기에서의 부진으로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가 5점차로 벌어졌는데,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상당히 위험해보입니다. 무리뉴의 저번 시즌 같은 경우에 초반 로테이션을 거의 가동시키지 않으면서 조직력을 극대화해서 리그 승점을 최대한 쌓아두는 방식으로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이번 시즌에는 더욱 타이트하게 스쿼드를 운용할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백업 멤버들을 최대한 처분한 것도 저번 시즌 엄청난 수의 경기수를 소화하면서도 생각외로 많은 선수를 쓰지 않았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겨우 두경기 했는데 뭐 벌써부터 그러냐라고 하면 사실 별로 할말은 없지만 바르셀로나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강력한 베스트 11이고 약점이라면 역시 얇은 스쿼드를 들수있을텐데 초반 승점 5점차라면 그쪽 입장에서는 굳이 무리해서 베스트11을 가동시킬 필요가 없고, 폼이 떨어지고있는 사비에게 휴식을 줘가면서 로테이션을 줄수있기때문입니다. 헤타페전은 잡았어야 했는데...

초반부터 리그에서 압박을 받기 시작했는데, 레알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운것이 이제 상수일줄 알았던 벤제마와 외질, 호날두의 폼이 유로를 거치면서 거의 최악으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호날두야 수페르코파에서 보여준것처럼 금방 살아날것으로 보이지만 외질의 부진은 정말 당혹스럽습니다. 거의 동급레벨인 이과인이 버티고있는 최전방과는 다르게 외질은 거의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이고 디마리아의 기복을 생각해본다면 최전방으로의 지속적인 공의 투입은 현재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래 글에서 카카가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하는데 카카가 팀에 도움이 되겠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외질이 폼을 회복하고나면 사실 없어도 크게 상관이 없는 선수이고 지난 2년간의 스쿼드내 카카의 존재이유가 외질의 부재상황이라면 그때가 바로 지금이고 카카가 잘 해주길 바랍니다. 빌 샹클리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아마 잘해줄것으로 믿습니다. 

모드리치는 좋은 영입이지만 저번 시즌에 보여준 레알의 득점력의 파괴력을 높여줄수있는 영입인가에는 약간 회의감이 듭니다. 저번 시즌에 알론소의 파트너로 그라네로가 충분히 잘해줬고 약간 더 나은 선수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득점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전술적인 이점을 주는 선수라고 보는편이 낫겠지요. 모드리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27경기 13골 24도움을 기록한것을 보면 외질의 대체자로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것 같습니다. 

라스가 나가고 에시앙이 들어온건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을 따내는 미드필더로서의 라스가 최고 수준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신체능력으로 팀에 큰 도움은 되지 못했는데 에시앙은 그보다 더 잘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동안 보여준 전술적인 롤은 조금 다르지만 충분히 잘해줄것으로 기대합니다. 에시앙과 모드리치의 영입은 4-3-3으로의 변화도 충분히 가능하게 해줄것입니다.

리그에서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에도 큰 약점이 있습니다. 바로 세스크(+발데스, 테요)의 존재. 빌라노바는 이번 시즌 세스크를 본격적으로 사비의 대체자로 기능하게 하려하려본데 이는 거의 불가능한 도박으로 보입니다. 저번 경기에서 오사수나는 바르셀로나를 거의 침몰시킬뻔했고 그 중심에는 세스크가 있었습니다. 중앙에서 공을 거의 지켜내지 못하고 볼의 순환과정에서 겉돌기만하고 빌드업에 거의 관여를 못하고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DNA가 있다더니 벵거의 DNA가 섞였나봅니다... 페너트레이션에서의 관여는 나쁘지않지만 사비 롤은 거의 소화를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팀이라면 사실 큰 문제가 되질 않겠지만 바르셀로나에서 공을 빼앗기면 다른 선수들이 엄청 피곤해지죠. 세스크의 존재는 리그 후반기에 반드시 나타나게 될겁니다. 

펩의 퇴장으로 바르셀로나의 지배는 거의 끝났다고 확신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외질이 되겠죠. 외질이 너무 늦지않게 폼을 회복할수만 있으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 한번만 승점차를 좁힐수만 있다면 리그는 그리 어렵지 않게 들어올릴것으로 보고 이번에야 말로 트레블을 이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format_list_bulleted

댓글 11

arrow_upward 작은 기대. arrow_downward 드록바 아넬카 계약해지는 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