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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그라네로는 남고 싶었을까요..?

코코볼 2012.08.30 22:17 조회 1,877 추천 5


레알유스 출신이자 군말없이 서브로서 헌신해주던 그라네로가 이제 우리팀을 떠나갑니다


지금부터 제가 쓸 이야기는 그라네로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애정이 담겨져 있어서..

보기 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혹여 분란이 있다면 자삭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분들이 카카 또는 라스 때문에 그라네로가 쫒겨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라네로가 스스로 떠난 것은 아니었을까요?







레알 유스 출신.. 스페인국적...... 군말없이 서브로서 헌신하는

사랑스럽고 안쓰러웠던 선수 그라네로

모두들 그런 그라네로를 아끼셨다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라네로의 나이는 다들 알고계시죠?

그라네로는 87년생으로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26살 스페인나이로는 24-5살정도 입니다


한창 경기를 뛰어 성장하여 전성기를 맞을 준비를 할 나이죠...



언제부터인가........아니 처음부터 우리는 그라네로를 백업으로만 생각해왔습니다

외질 대신 그라네로가 나오면 잘해봐라.....불안한데.........이런 반응이 다수였습니다





같은 87년생인 메시 세스크 페드로 등은 이미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에서

중심적인 선수로 자리잡았으며


그라네로보다 어린 선수...... 가레스베일이나 아자르 마타 알바 부스케츠등은 이미 화려한 활약으

로 떠오르거나 이미 주전의 자리에 오른 선수들입니다






저희팀만 생각해보면.......

그라네로보다 어린 외질 마르셀로 코엔트랑 디마리아가 이미 주전의 자리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


고 적어도 교체로라도 출전하고 있습니다


그라네로랑 동갑인 이과인 벤제마 케디라 는 거의 매경기 출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라네로는 과연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정말 그는 서브로서의 축구인생을 만족하고 있었을까요..



저는 그라네로가 적은 시간 적은 출장수로 경기에 나올때마다......

항상 이렇게 생각했어요 그라네로가 조금만 더 뛸수 있었다면 지금보다 나아졌을 것이라고





모두들 카예혼을 국대로 보내야 해!  라고 생각하실때

저는 카예혼보다 그라네로가 생각났습니다

우리 그라네로는 은퇴전에 국대는 가볼수 있을까





물론 팀위에 선수는 없다라는 팬의 자세에 대해서는 저도 잘 알고 공감합니다

만약 그것이 진정한 팬의 자세라고 하신다면

저는 아마 조금은 엇나가는 팬이겠지요


하지만..... 팀을 위해서 한창때의 선수를 벤치에서만 있게 하는 것보다는

선수를 위해서 선수의 발전을 위해서 그가 좀더 뛸 수 있게 다른 팀으로 보내주는

것도 팀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그라네로가 다른 팀 팬들이 레알하면 떠올릴 선수 중 거의 마지막에 떠올릴.......아니 떠올리

지도 못할 선수가아니라

QPR하면 딱 떠올릴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고쓰는 레알산......이라는 말은 좋지 않은 의미인 것은 알지만


그래도 저는 그라네로가 어디 나가서 정말 열심히 잘 할 선수라고 믿기에


역시 레알유스는 다르구나! 레알의 서브선수였어도 레알이니까 역시나 대단하구나!

라고 모두들 생각할 수 있게 그렇게 QPR에서 활약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떠나는 그라네로를 잡는 것보다는

가서 좋은 활약을 보이라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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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arrow_upward 그라네로는 남고싶었을겁니다. arrow_downward 진짜 진짜 이러면 안되기는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