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_list
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제가 생각하는 우선순위

카(ka)(ga)고 2012.06.23 23:43 조회 2,244 추천 2

모드리치에 관한 얘기는 앞서 칸테님께서 잘 정리해주신것 같아 더이상 하지 않으려고 하고 조금 다른문제에 관해서 논하고자 하는데 먼저 제가 제 의견을 사실인것마냥 쓴것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모드리치영입과 맞물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우리팀엔 중앙미들보다 좌우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는 조금은 공격적인 오른쪽윙백영입이 더 시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시즌 후반기 디마리아의 좋지 않은 퍼포먼스(눈에 뻔히 보이는 드리블링)는 디마리아 본인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공을 잡으면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도록 만든 주위 동료들의 문제였죠. 
우리팀의 왼쪽 상황을 먼저 한번보면 호날두, 마르셀로, 외질, 알론소, 벤제마까지(소는 중앙에서도 약간 왼쪽에 치우쳐 플레이하는 경향이 보이더군요)..연계든 슛이든 드리블링이든 상대편 수비수가 어디를 어떻게 정확히 막아야할지 판단이 되질 않습니다. 오른쪽은 디마리아, 이과인(이과인은 주발이 오른발이다보니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쳐서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더군요), 아르벨로아, 외질, 케디라..이과인은 라인파괴피니셔지 연계를 위주로 하는 선수는 아니고 케디라는 투박하고 밸런스를 유지해야하다보니 많은 전진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외질과 아르벨로아가 어느정도 해결해줘야 하는데 외질은 솔직히 다이나믹한 플레이스타일은 아닙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다이나믹이란 실바나, 모드리치같이 패스&무브를 즐기는 선수를 말합니다. 이런 선수들의 유형은 득점력이 높은편이란건데 이 부분에 대해선 그냥 넘어갈까합니다. 이런 이유에서라면 디마리아에게 적어도 한가지 옵션은 더 줬어야했는데 이게 아르벨로아였습니다

윙에게 공격시에 우리팀 윙백이란 속임수입니다. 터치라인에서 안쪽으로 공을 치고 들어갈지 오버래핑한 윙백에게 밀어줄지 하는 그런 플레이말입니다. 마르셀로같이 끝까지 드리블링으로 치고 들어올 필요도 없었습니다. 약간의 공격적인 액션만 취해줬어도 됐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보니 디마리아는 무엇을 할지 상대수비가 다 알게되고 고립되고 무리한 드리블 시도를 하게된 것이죠. 실제로 몇몇 경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디마리아가 공을 잡으면 2-3명 정도의 수비가 에워쌉니다. 가까이서 받아줄 동료도 없고 뭐할지 아니까 가서 막자는거죠

이런 의미로 좀 더 공격적인 윙백의 영입이 이뤄졌으면 하는것이었는데 이러면 중앙미들을 정말 잘하는 하비같은 애들 영입하면 되지않나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 말씀도 맞지만 저는 조금 더 현실적인 부분에서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실바, 하비 현재 모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거기에 모드리치 영입루머가 요 몇일사이 엄청납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영입이죠. 어떻게 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아무튼 모드리치가 온다는 가정하에 모드리치를 공미에 놓는다는 가정하에 케디라는 더 살아날거라 생각합니다. 외질보다는 좀 더 밑에서 본인의 역할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니까요. 수비가담&패스&무브로요. 좀 더 전진할 수 있거나 아예 전진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거죠. 이런 예를 들기 좀 짜증나지만 부스케츠처럼 할 수도 있다는겁니다. 저는 이 선수의 능력에 대해 높게 평가는 안하지만 플레이를 보면 잘합니다. 사비 인혜빨이죠..주위동료들이 다이나믹하게 움직여주면 그 틈만 잘 메꿔주면 되는겁니다. 

날두-모드리치-외질이 쓰일 수 있겠지만 날두-모드리치-디마리아가 쓰이는 날도 있을겁니다. 모든선택이 베스트가 되기위해선 좀 더 공격적인 풀백의 영입은 필수이고 중미는 라스방출시 월드클래스 영입보다는 케디라백업자원의 영입의 고려도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오른쪽윙백의 우선영입에 저는 좀 더 무게를 싣고싶고 모드리치영입에 찬성합니다

제가 말을 잘 못해서 말이 횡설수설한데 제 뜻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네요




format_list_bulleted

댓글 9

arrow_upward 모드리치 토트넘에 이적 의사를 밝히다. arrow_downward 모드리치에 대한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