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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어제 포국의 경기는 날두만 탓 할 문제가 아니라고 봄..

반디 2012.06.14 12:28 조회 1,603

솔직히 말하면 어제는 날두도 문제지만 전체적으로 포국의 문제였다고 보입니다.

물론 날두도 폼이 안좋긴 했지만요.( 후반에 1:1 찬스를 날린건 정말..-_-)

하지만 날두도 그도 그럴거 같은게 그 전부터 거의 공조차 제대로 받지를 못했습니다.

레알에서의 볼터치 숫자와 오늘 경기에서 볼터치 숫자는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날두만 질타를 받아야 할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자세히 보시면 주위 선수들이 공을 가지고있을때 날두 공달라고 죽어라뜁니다.

But 포국 동료들은 개인기 쇼하듯 공을 받으면 드리블만하고 흐름은 다끊어먹고..
(진짜 어제 흐름 끊어먹은게 몇갠지 모르겠네요)

공을 절때 안줘요.. 중간 중간에 공을 받아도 오히려 날두가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고

다른 선수들이 결정지으려하는 아이러니 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팀의 균형이 깨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롱패스는 왜그렇게 부정확한가요.. 제대로 볼배급이 되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소형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된.. ㅎㅎㅎ

날두 볼터치 영상을 보시면(전 재방으로) 후반에 1:1 찬스를 날려먹은게 크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준수했습니다. 


제가 왜 포국이 문제라고 이야길 하냐면 일단 볼터치가 이루어 지지 않은것 자체가

동료들과의 '신뢰'의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네덜란드가 유독 올 대회에서 보여지고 두드러지는 부분중 하나죠..

개개인의 실력은 뛰어나지만 동료를 믿을 신뢰가 부족해보이는것.

자신이 유로에서 몸값을 높이려는 어찌보면 욕심이라고 까지 표현할수있는 그것 때문에

팀이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움직임들이 많이 줄고 개인능력을 의지해버린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날두는 포국의 '주장&에이스' 임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함부로 이야기하며

많은것을 요구하기엔 팀 스피릿이 깨질꺼 같아 조심스러울 것같은 분위기일거 같기도 하고요..


결론은 나니가 호날두에게 의지안한다고 인터뷰 한거고 뭐고

일단 전체적으로 포국은 우리 날두를 신뢰해야 함이 분명한것 같습니다.

볼 배급을 여러 방향으로 하면서 날두에게 행해지는 집중 압박을 보다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려고

많은 시도를 하는것 같습니다만, 경기를 보다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에 이겼으니 말입니다만 졌으면 정말 욕 많이 먹었을꺼같네요;

차라리 오히려 날두에게 볼을 배급해서 날두가 몹몰이한 후의 창출되는 공간을

동료 선수들이 채워서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더 들더군요. (이번 독일, 덴마크 경기만보면)


아무튼 여러가지 날두도 주장 겸 에이스를 맡고있는것이 쉽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각자 리그에서 날고 긴다는 애들 모이고.. 유로에서 워낙 관심받고싶어 하기때문에(곧 몸값)

이를 다스리기란 참 쉽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이번의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한몸에 받고있는데.. 어찌보면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기에

더욱 성숙해서 팀을 잘 추스리고 멋진 경기력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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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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