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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첼시vs바르샤 후기 : 인간에 대한 신의 승리

백의의레알 2012.04.25 06:09 조회 1,601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이번 대결은 드록신과 골대신
vs 무관의 신의 대결이었습니다. 무관의 신은 다름아닌,
세스크 파브레가스죠.

처음에 골 먹히고 존테리 퇴장 당했을 때, 역시 매수의 스멜이
풀풀 풍겼는데, 추가골 먹히고 다음팟으로 같이 보던 분들 저와
함께 멘탈붕괴 되셨다가 하미레스 만회골로 ㅎㅎㅎ

하지만 후반전 시작되고 페널티킥 선언되자 다시 정신이탈
했다가 난쏘공보고 정신차리고, 산체스 슈팅 골인줄 알았다가
옵싸 선언되고, 메시 골대 슈팅보고 한숨...
하지만 토레스가 동점골 넣자, 그 방송 보시던 분들 모두 만세를
불렀습니다. 경기끝. 바르셀로나의 패배.

근데 꾸레들 확실히 멘탈이 약하더라구요. 메시가 두 번 삽질한
거 이후로 서로 호흡 안 맞고, 지들끼리 싸우더니 토레스 돌파 한 방에 멘탈 완전 붕괴ㅋㅋㅋㅋㅋㅋ

반면 첼시는 존테리가 어이없게 퇴장당했지만, 드록신이 신의
축복을 받고, 왼쪽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하고,
체흐가 미친 선방 보여주었으며, 한 쪽이 뚫리면 다른 동료들이
잘 커버해주더라구요. 진짜 계란으로 바위치는 그런 느낌?

가장 우습게 보던 첼시인데, 그렇게 보면 안될거 같아요.
하지만 당장 급한건 뮌헨전이죠. 그래도 레알 입장에선
바르샤보단 첼시가 수월할 테니까요. 무리뉴 감독님도 첼시를
잘 알고 있겠죠.

그나저나 이번 경기로 우려되는 점은 뮌헨이 첼시
올라왔다고 결승가려고 사력을 다할거 같다는 점입니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총 스코어에서 지고 있는만큼,
지난 엘클라시코 경기처럼 사력을 다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세스크는 진짜 저주덩어리 같아요. 아스널 때도
무관하더니, 바르샤에도 무관을 선물해주네요.
아직 코파가 남아있긴 하지만, 이번 패배로 바르샤가
멘붕이 엄청 클 거 같아요. 주말 경기에서 무캐면 진짜
제대로 멘붕 오겠죠.

다가오는 뮌헨전, 이제 뮌헨으로 가는 길은 한걸음만
남았습니다. 뮌헨전에서 승리하길 기원합니다.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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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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