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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오늘의 승리는 수비에 있었다

노아피 2012.04.22 05:22 조회 1,068
승점벌린것 보다 누캄프에서 이겼단게 더 기쁘네요.ㅋ
제 생각엔 오늘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건 수비진들인 것 같네요.(+테요)
요즘 첼시의 질식수비 말이 많이 나오죠. 구만큼 바르샤가 예전처럼 수비를 쉽게 뚫지는 못하믄 모습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특히 빛난건 코엔트랑과 아르비 페페 라모스, 즉 수비진들이라고 생각합미다. 물론 호날두도 대단했습니다. 멘붕을 막아주는 이른 역전골ㅎㅎ 구자철 세레모니 따라하긴 자식 ㅎㅎ 호날두도 흥분이 금물인걸 알고 있었나봅니다. 이제 큰 경기에 약하다는 소리 쏙들어가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비진들을 더 칭찬하는 이유는, 그 동안 우리가 엘클서 보여주지 못했던 침착함과 안정감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엘클의 양상은 거센압박-선취골-실수-동점골-성급함-역전골-멘붕의 양상을 띠었었죠.
마르셀로가 중용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거친플레이나 도발에 너무 흥분을 잘하죠. 개인적으로 큰 경기에 코엔트랑이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저번 뮌헨전 실수 때문에 설마 했다가 오늘 경기보고 역시 코엔트랑이라는 생각을 굳혀줬네요. 오늘 전반에 가장 거셌던 알베스 쪽을 거의 완벽히 방어해넸습니다. 볼커팅도 좋았고 불필요한 파울도 없었네요.
반대쪽 아르비도 칭찬하지 않을 수 없겠죠. 요즘 계속 불안한 폼을 보인것이 오늘을 위한 추진력이었나 봅니다. 테요를 훌륭히 막았죠. 테요의 움직임을 모두 읽고 차단했습니다. 페페와 라모스 역시 중원을 훌륭히 막아내면서 오늘 바르샤의 중원에서의 위협적 움직임을 허용하지 않았네요
오늘 소형도 메시를 지워버렸습니다.오늘 메시는 위협적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믄데,그게 다 소형의 중원에서의 1차 압박 때문이었다고 생각 되네요.


이겼다고 느낌이 올땐 사비가 빠질때,그리고 측면에서 제일 위협적이던 알베스가 수비로 내려갈 때네요. 실제로 후반 펩꼬가 교체카드 쓰고나서 훨씬 레알의 경기가 원활해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선수들이 침착하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준게 너무너무 좋네요 ㅎㅎ

어찌됐든, 밤을 샌 보람이 있는 경기네요.좋은 새벽입니다. 알라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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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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