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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수요일 5시

조세 무리뉴와 팜플로나의 보물

Elliot Lee 2012.04.02 12:02 조회 2,589 추천 8



레알 마드리드의 팜플로나 원정을 SKY Sports는 조세 무리뉴와 팜플로나의 보물이라고 경기 전 광고를 통해 말하였다.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로 분한 무리뉴는 과르디올라 사단이 가져가지 못한 팜플로나의 보물들을 모두 차지해버렸다.


오사수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비야와 같은 중견팀들보다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현재 레반테와 함께 다음시즌 유로파 리그 진출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물론 아틀레티코와 승점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러한 행보의 주된 이유는 자신들의 홈 구장인 팜플로나에서의 호성적으로 인한 것이었다.

프리메라 리가에서 오사수나는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싱 산탄데르에게 패배한 것 이외에 팜플로나에서 패배하지 않았고 비야레알과 같은 중견 팀뿐만이 아니라 심지어는 디팬딩 챔피언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펠레스코어로 승리를 거두어 마드리드에게 있어 위험한 원정 경기가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오사수나가 바르셀로나를 이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 리가 우승을 향한 가도에서 더 맘 편하게 달릴 수 있게 해주었고 바르셀로나를 낙담하게 만드는데 큰 일조를 하였다. 그렇지만 마드리드에게 있어서도 편한 마음으로 나설 수 없는 경기 였을 것이다.

SKY Sports의 해설자 Jon Driscoll과 David Phillips는 바르셀로나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사수나의 홈에서 마드리드도 매우 힘들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 경기 초반에 말을 하였다. 그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벤제마의 환상적인 선제골이 들어가면서 마드리드의 기세로 경기를 매우 편하게 풀어나갔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도 지속적인 상승세가 단순한 거품이 아님을 증명해보였다. 경기

마드리드는 단순히 경기에서 승리한 것뿐만이 피로 누적이 된 주전급 선수들을 제외하고 또 교체해서 경기에서 승리하였으며 많은 득점으로 대승을 이끌었고 경기 내용적으로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마드리드가 보여준 탈압박은 단순한 축구전술적 탈압박뿐만이 아니라 라 리가 우승과 추격해오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탈압박 능력을 보여준 좋은 경기였다고 말할 수 있다. 즉, 마드리드는 자신들이 이번 시즌 라 리가의 우승팀으로써 지난 시즌과 그 전 시즌보다도 완벽한 팀으로서의 모습, 라 리가의 제왕에 걸맞는 우아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말 할 수있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있는 경기가 될 수 있었다-벤제마의 골과 호날두의 골이 우아함, 여유로움 그리고 클래스의 삼박자가 균형있게 이루어졌던 모습이었다.

무리뉴는 팜플로나의 보물을 거머쥔 것 이외에도 키프로스에서의 승리를 거둠으로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더블에 도전하는 것이 불가능이 아님을 보여주면서 트로피 헌터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더블에 성공한다면 이 결과는 지난 십년간 어느 시즌보다 훌륭한 시즌이 될 것이며 트로피를 드는 것 이외에도 바르셀로나만 유아독존하는 리그가 아닌 마드리드의 새로운 시대의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이 새로운 마드리드는 무리뉴, 포르투갈, 포스트 라울, 페레스의 제 2 갈락티코 정책의 시대, 즉, 변혁과 전통을 고수하는 새로운 변혁기를 거치고 있으며 이 변혁기에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미래가 제시되고 관측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되고 걱정이 동시에 팬들의 마음 속에 공존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트로피 헌터 무리뉴는 명성에 걸맞는 결과를 내리라 믿을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긴장감과 흥미는 꼭 나쁜 것이 아니라 즐거운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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