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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잘 나아가고 있다...

slowhand 2012.01.29 19:45 조회 3,457 추천 9

원문

ESPN Soccernet 블로그에 레알빠 저널리스트가 쓴거구여..
기사는 아닌 거 같고. 새로울 건 별로 없는 글이네여 ㅋㅋㅋ
언제나 그렇듯 번역 헬 ㅠㅠ

정신승리는 이제 충분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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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아가고 있다...

"우리는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패배한 것은 정말 슬프지만, 우리가 더 강해졌다고 느끼는 것은 중요하다." - 사비 알론소

좋아, 먼저 안 좋은 점을 짚어보자. 마드리드는 오래된 적인 바르셀로나에게 자랑거리를 또 한번 선사하면서 (지난 시즌 우승을 한) 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했지. 중립적인 시각에서 지난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또 하나의 엘클라시코 승리일 뿐이야. 그저 '또 다른 승리 한번'일 뿐이었지.

사비 알론소가 위에 말한 것처럼, 로스 블랑코스는 깜노우에서 경기력으로는 앞선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 마드리드는 경기를 이길 자격이 있었어. 승리할 자격이 있었나? 아니면 승리를 날려버렸나? 마드리드에겐 분명히 최고의 기회들이 있었고, 후반에는 바르셀로나를 궁지에 몰아넣기도 했고, 승리를 위해 죽어라 뛰었지.

역사는 이번 패배를 카탈란의 또 하나의 승리로 기록하겠지만, 깜노우 원정 경기는 조세 무리뉴와 그의 선수들이 결국 정신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을 충분히 증명한 경기이기도 하다고.

마드리드가 최근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대부분 수비적인 접근을 한 것과 달리 이번 경기에서 로스 블랑코스는 겁 없이 공격적으로 몰아붙였지. 이는 레알 마드리드 팬의 마음으로는 일부분 승리를 맛볼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었고, 무리뉴 또한 앞으로의 엘 클라시코에서도 참고할 게 많은 경기였지.

마드리드는 페드로가 골을 기록하기 전에 3-0으로 앞서갈 수도 있었어. 특히, 곤잘로 이과인은 절호의 찬스를 날려 먹었다고. 어쩌면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올시즌 가장 힘든 90분이었을 수도 있지. 다니 알베스의 최고의 골과 함께 전반이 끝나고 2-0으로 앞서나가면서 바르셀로나의 공격이 조금 느슨해졌지.

마드리드는 전반에 바르셀로나보다 더 뛰어났기 때문에, 후반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긴 했어. 마드리드는 공격을 해야하고, 공격을 하기 위해 전방으로 올라오면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 위험한 상황이기도 했지.

전술 또한 훌륭했지만 상황을 뒤짚기 위한 백색 전사들의 투지가 빛났지. 어느 경기 어느 팀이나 2-0으로 뒤지고 있으면 힘이 빠지게 되지. 이건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의 경기이긴 하지만 말야. 이전 클라시코 경기에서 마드리드 선수들은 바르셀로나의 점수를 보면서 고개를 떨구기 바빴어. '또 지는구나'와 같은 패배의 기운. 베르나베우에서의 전반 경기가 끝나고 이는 습관이 된 것 같았지. 하지만 수요일 경기에서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경쟁에서 이길만한 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줬어.

이상하게도, 어찌보면 그 경기에서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보다 얻은 게 더 많을 수도 있어. 마드리드는 라 리가에서도 있을 엘 클라시코와 4월에 있을 수도 있는 챔스에서의 엘 클라시코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게 해. 바르셀로나가 2월에 마드리드보다 2경기를더 치루기 때문에 리그에서의 경기력에 영향을 있을 거라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지. 코파 델레이는 결국 양 클럽 모두에겐 3번째 우선순위라고.

그럼 코파 2차전 경기에서의 라인업과 전술은 어땠을까? 레프트백으로써의 코엔트랑은 아직도 완전히 신임이 안 가. 공간을 잘 메꾸고 공격에서 연결 작업을 하는 것은 만족스럽지만(마르셀로와 같이), 오프사이드 라인 실수를 계속 보여주면서 뒷 공간을 내준단 말야. (한 두번은 운 좋게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트랩을 할 때 나머지 수비수들과 호흡이 아직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올 시즌은 '벤제마냐 이과인이냐'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내 생각에 무리뉴는 이번 경기 후에는 다시 벤제마 쪽으로 더 손이 갈 것 같아. 경기 10초만에 찾아온 찬스 이과인이 처참한 피니쉬로 날아가 버렸지. 이과인은 전반 에만 한 두번 더 골 찬스가 있었어. 내 생각에 올 시즌에는 벤제마가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메수트 외질 - 환상적. 모든 초점이 호날두에-특히 호날두가 엘 클라시코에서 어떻게 클록킹 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외질은 자주 회자되진 않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훌륭했어. 외질은 올 시즌 부진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지만, 깜노우에서의 패스와 시야는 예외라고 볼 수 있을 정도였어.

페페 - 지난 1차전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한 이후에 피구와 같이 깜노우에서 매우 어려운 밤이 될 것이 자명했기에, 그를 올 시즌에는 경기에서 빼야하지 않나 생각했어. 아무튼 페페는 마드리드의 최근 수비 스타일(거친 태클 플레이)에 가장 잘 맞는 선수 같아. 무리뉴가 그를 계속 옹호할지, 긴장을 잠재우기 위해 대체자를 구할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지.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카시야스를 포함해서-이 너무 많은 엘 클라시코로 인해서 세계 최고의 빅게임의 긴장감이 떨어질 것을 우려했잖아. 하지만 아직도 이전 경기만큼은 아니지만,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고 있어. 패배를 떠나서, 높은 수준의 기술과 찬스들이 나온 훌륭한 경기였어. 알베스의 골이 매우 환상적이었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군ㅠ. 이제 딱 한 가지만 있으면 모든 게 완벽해 지겠지. 마드리드의 승리.

Hala Mad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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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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