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호날두더러 새가슴이라고 했는가?
제가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역시 날두는 욕을 뛰어넘는 근성가이네요.
날두의 그 넓고 도 큰 가슴을 새가슴 따위에 비유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앞으론 날두의 바다와 같은 그 넓은 가슴을 우러러 보며 존경하겠습니다.
닥치고
눈이썩는 결정력과 훌륭한 압박으로 어찌어찌 버티다가
메시의 시동을 미리 제어하지못한 단 한번의 실수가 (알론소가 차라리 카드와 맞바꾼
파울로 끊었어야했는데)
역시나 실점으로 이어졌고 그뒤에 멘붕을 줬던 알베스의 입이 다물어지지않는 골을
보며 잠시잠깐 레알팬 그만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분노의 모닝 응가를 한무더기 힘껏 싸놓고 후반전을 맞이했는데
아니 이거슨...
제가 그간 엘클라시코에서 항상 강조했던 스피릿 그것이 느껴지더군요.
아비달을 능욕하는 외질은 한마리 백조와 같았고
푸욜을 갓 육지로 끌어올려 파닥 거리는 비린내나는 늙은 참치로 만들어버린
벤제마의 개인기는 호나우도의 광채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호날두와 외질의 합작품
이 골로 오늘 받은 스트레스는 모두 날라가고 코파 델 레이 탈락도
심판의 어이없는 행패도 다 잊겠습니다. 누구의 핸드링 누구의 연기도 다 잊겠습니다.
코파 뭐 작년에 먹었던거 뭔 욕심이 있어서 또 먹겠습니까.
리가랑 챔스 먹기도 바쁜데...
사실 경기전에도 4강진출 여부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네요.
눈썩는경기력으로 지지만 말자 아니면 더러운 경기는 하지말자 정도였지
정말 뿌듯합니다. 3:2로 역전했으면 역대급 인생경기가 될수도 있었지만
덤으로 이과인의 개발도 용서하겠습니다.
알론소의 민폐도 용서하겠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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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algado 2012.01.26카푸님도 그렇고 저도 이렇게 몇년째 설레고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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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Boy 2012.01.26오늘하루 잘풀릴듯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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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2012.01.26핀투상대로......
리가에서 발데스 상대로도 넣어주길 -
알맹 2012.01.26멋진 모닝 감성 글 잘읽었습니다.추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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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왕 2012.01.26저도 4강 진출은 싱경쓰지 않았네요. 투지만 보여다오 했는데 그 투지를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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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ondo 2012.01.26핀투킬러라는게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닌가봐요. 정말 바르샤 핀투
상대론 귀신같이 골 잘넣는 날동이 -
NocTurne 2012.01.26레매 진리죠.. 까면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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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의벽페페 2012.01.26최근 3경기(바르셀로나,빌바오,바르셀로나)에서 4골밖에 못넣는 새가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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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스톡허 2012.01.26몇년째 이 짓인지 참.... 답답하면서도 열심히 햇으니... 고딩때부터 이러다가 벌써 26이 되버렷네여... 끝까지 가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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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hand 2012.01.26오늘 경기 자체는 만족스럽기도 한데, 최종 승리를 좀 시원하게 해보고 싶네요 ㅠㅠ 정신승리는 이제 충분합니다 레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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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26모두를 용서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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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valho 2012.01.26하앍 이제는 웃기만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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Özil 2012.01.26*날두는 새가슴이 아~니죠 강심장 맞슴돠~~~
그나저나 분노의 모닝응가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저를 크게 터뜨려주시네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aul 2012.01.26ㅋㅋ 잘보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