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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누가 호날두더러 새가슴이라고 했는가?

Cafu 2012.01.26 08:15 조회 2,236 추천 4
제가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역시 날두는 욕을 뛰어넘는 근성가이네요.

날두의 그 넓고 도 큰 가슴을 새가슴 따위에 비유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앞으론 날두의 바다와 같은 그 넓은 가슴을 우러러 보며 존경하겠습니다.




닥치고


눈이썩는 결정력과 훌륭한 압박으로 어찌어찌 버티다가

메시의 시동을 미리 제어하지못한 단 한번의 실수가 (알론소가 차라리 카드와 맞바꾼
파울로 끊었어야했는데) 

역시나 실점으로 이어졌고 그뒤에 멘붕을 줬던 알베스의 입이 다물어지지않는 골을

보며 잠시잠깐 레알팬 그만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분노의  모닝 응가를 한무더기 힘껏 싸놓고 후반전을 맞이했는데

아니 이거슨...

제가 그간 엘클라시코에서 항상 강조했던 스피릿 그것이 느껴지더군요.

아비달을 능욕하는 외질은 한마리 백조와 같았고

푸욜을 갓 육지로 끌어올려 파닥 거리는 비린내나는 늙은 참치로 만들어버린

벤제마의 개인기는 호나우도의 광채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호날두와 외질의 합작품

이 골로 오늘 받은 스트레스는 모두 날라가고 코파 델 레이 탈락도

심판의 어이없는 행패도 다 잊겠습니다. 누구의 핸드링 누구의 연기도 다 잊겠습니다.




코파 뭐 작년에 먹었던거 뭔 욕심이 있어서 또 먹겠습니까.

리가랑 챔스 먹기도 바쁜데...


사실 경기전에도 4강진출 여부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네요. 

눈썩는경기력으로 지지만 말자 아니면 더러운 경기는 하지말자 정도였지


정말 뿌듯합니다. 3:2로 역전했으면 역대급 인생경기가 될수도 있었지만



덤으로 이과인의 개발도 용서하겠습니다.

알론소의 민폐도 용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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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arrow_upward Turning point arrow_downward 자랑스러운 선수들 고생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