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를 제외할 수 있을까요???
현재 골닷컴 이형석님을 비롯해서 이 게시판에서도 알론소로는 바르샤를 상대할 수 없다는 의견
이 압도적이네요. 그런데 저는 당장 코파2차전에는 알론소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
도 알론소가 압박에 취약해서 제대로 게임을 리드해 가기 힘들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 대안이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1. 사힌?? 솔직히 저는 이 선수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잘 보지 못해서 선수기량에 대
해서는 단정지어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다만 이 선수는 프리시즌 입은 부상때문에 지금까지도 제
대로 뛰어본적이 없는 선수입니다. 잠깐 출전했을때는 우리가 기대했던 알론소 백업 내지 대체자
의 모습으로는 많이 부족했던 모습이었구요. 그 때문에 당장 알론소 빼고 사힌 넣자는 얘기는 이론
적으로는 그럴듯 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소리입니다. 다만 그동안 왜 무리뉴가 부상에
서 복귀한 사힌을 틈틈히 출전시켜서 점검해 보지 않고 주구장창 알론소만 혹사시켰는지는 이해
가 가지 않습니다.
2. 각설하고 저는 무리뉴가 1차전에 들고 나왔던
페페-------라스
알론소
3미들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전히 이 3미들이 바르샤를 잡을 수 있는
3미들이냐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 현재 우리가 보유한 자원으로 제일 가능성 있는 포메이션이었다
고 생각 하거든요. 실제로 멘탈붕괴가 일어나기 전인 전반전까지는 어느 정도 성공한 포메이션입
니다. 2차전이라고 당장 이 이상의 대안이 있을까요?
3.
굳이 생각해보자면 페페---라스 라인에 카카나 외질을 추가하는 방법인데 카카나 외질이 미들라
인까지 내려와서 공을 받아주면서 압박을 뚫고 치고 올라가며 패스를 뿌릴 수 있는 능력자(=이니
에스타)가 아닌 이상에야 그래도 알론소는 필요합니다.
결국 알론소 페페 라스 3미들을 유지하되 그 윗선인 쓰리톱라인에 디마리아를 추가하여
벤제마
호날두 디마리아
페페------라스
알론소
진부하지만 이게 우리가 가진 자원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만약 디마리아
가 부상에서 돌아오기 힘들다면 깜짝 포메이션으로
벤제마
호날두
마르셀로
페페-----라스
알론소
이렇게 가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마르셀로는 윙셀로였던 시절도 있고 우리 팀에서 탈압박 드리블
능력을 가진 몇 안되는 선수중 하나이니까요.
*쓰다가 로그아웃되버리는 바람에 한글에 썼다가 붙이니 줄바꿈띄어쓰기 등이 엉망인점 양해바랍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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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2012.01.20물론 알론소를 제외하고 가는것은 큰 모험이죠. 그러나 알론소가 엘클때마다 계속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다른 대안을 찾자는 의견도 나올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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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허세 2012.01.20저도 알론소 제외의 입장인데...
애초에 공격전개란 카드 자체를 쓸수 없다고 보는게 제 입장입니다. 엘클에서 중원을 거쳐 패스를 뿌리고 공수를 연결시키며 공격전개를 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보는 입장이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아쿠아리스 2012.01.20*@쌀허세 저도 쌀허세님과 입장이 비슷합니다.
엘클에서의 알론소에겐 압박 부담을 크게 덜어줄 보디가드가 필요합니다. 리버풀 시절의 마스체라노 레벨의 보디가드. 현재 전세계에 그 정도의 역할을 할 미들은 단 2명, 마스체라노와 야야 투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영입 불가능하니 엘클에서의 알론소는 계륵이나 다름이 없지요.
현재의 알론소를 엘클에서 쓰려면 역시 페페와 라스(케디라)를 같이 미들로 쓰는 트리포테밖에 없는데, 그러면 최전방에서의 선수 한명을 제외해야 되니 공격진에서의 손해가 또 커지게 되지요.
그냥 미들에서는 활동량과 투지라는 컨셉트를 유지하도록 라쓰와 케디라와 페페 중 2명을 기용하고 기존 공격진의 창의성과 한방에 기대는 게 오히려 현명할런지도 모르지요 엘클에서만큼은. -
subdirectory_arrow_right V10 2012.01.20*@아쿠아리스 그럼 알론소를 제외하면 2미들로 가자는 건가요?? 어떤 조합의 미들을 생각하시는지...
전 사비 인혜 부스케츠를 상대로 2미들은 너무 얇아보여서....... 그냥 털릴까봐 불안하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12.01.20@아쿠아리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그런데
아쿠아리스님 말씀이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
subdirectory_arrow_right V10 2012.01.20@쌀허세 중원을 생략하고 한방을 노린다는 전략도 좋지만 그럴려면 전방에 몸빵 헤더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우리팀 구성이 그 전략이 가능할지가 의문입니다. 다들 바르샤보다 키는 크지만 제공권에서 조차 우위를 가져가지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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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12.01.20@V10 공격진에게 기댄다는게 꼭 뻥축구를 의미한건 아닙니다.
공격진에게 공을 주고, 4명에게 공격 롤을 맡기자는 것이지요.
특히 디마리아가 있다면 볼운반이 가능하기에 더욱더 용이하게 될 것이구요. 어떤 조합이 나오든 미들진에서 할 수 있는건 수비뿐, 나머지는 다 제로가 되는거 같아요. 그럼 차라리 원투패스로 뭘 하든 중거리를 때리든 치달을 하든 개인기를 하든 공격은 공격진에게만 넘기자는것이지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V10 2012.01.20@쌀허세 누캄프에서 벤제마 호날두 디마리아 외질 4명의 공격진이 나왔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악몽의 5대0 스코어가 나왔구요..... 제가 이 때의 트라우마때문에 3미들을 고집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2미들이 그 당시의 알론소--케디라가 아닌 라스---페페라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누캄프에서 2미들에 4공격진이라....
무리뉴도 별로 비중을 두지않겠다고 밝힌 코파라서 4공격진을 쓰지는 않을것같아요. 코파에서 그러다 희대의 스코어로 대패를 당할 위험을 무릎쓰고 올인하는 전략을 쓸것같지는 않거든요. 다만 이게 2골이상차이로 이겨야되는 챔스 본선토너먼트 2차전이었다면 아쿠아리스, 쌀허세님의 생각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
subdirectory_arrow_right 쌀허세 2012.01.20@V10 벤제마 호날두 디마리아 외질....
카카 이과인 호날두 디마리아로 캄프누에서 1대1로 비겼고
벤제마 호날두 디마리아 외질로 홈에서 2대2 캄프누에서 3대2로 졌었습니다. 5대0은 정말 예외로 둬야 되겠지요.
무엇보다도 홈에서 1-0으로 지고 있을때 10명이서... 알론소를 제외하고 페페-케디라 투미들에 아데바요르 외질 호날두로 오히려 밀어붙였고 동점을 만들기도 했었죠. -
subdirectory_arrow_right 아쿠아리스 2012.01.20*@쌀허세 알론소를 뺀다면 아무래도 디마리아와 외질이 좀 더 아래까지 움직여 주면서 전방 볼운반 및 배급에 더 주력해야겠지요. 특히 디마리아가 체력과 활동량과 패스가 모두 훌륭한 만큼 그의 퍼포먼스에 따라 미들과 공격진의 연결점이 잘 되느냐가 좌우되겠군요.
그리고 경기 도중에 바르샤의 전술변화에 따라 알론소를 투입해서 3미들로 갈지의 여부는 좀 더 유동적으로 하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명백히 바르샤가 전력상 앞서 있는지라 어느 한 전술만 고집하기보다는 경기 도중에 다채롭게 수싸움을 가야 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3미들, 2미들 모두 고려하고 시기적절하게 알론소의 투입시기와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지 않나 상상해 봤습니다. -
처음 2012.01.20알론소를 기용하자니 알론소의 약점이 엘클때 극대화되고 알론소를 제외하고 가자니 우리 팀에 알론소를 대신할 선수가 없죠...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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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zinedine 2012.01.20저도 한 번쯤은 빼봤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라스-알론소-페페가 가장 나은 옵션이겠지만 지금 우리팀은 누캄프에 가서 2골 이상 못넣으면 탈락이라는 것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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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directory_arrow_right V10 2012.01.20@Ganzinedine 그런데 무리뉴도 별로 비중을 두지않겠다고 밝힌 코파라서 4공격진을 쓰지는 않을것같아요. 코파에서 그러다 희대의 스코어로 대패를 당할 위험을 무릎쓰고 올인하는 전략을 쓸것같지는 않거든요.
다만 이게 2골이상차이로 이겨야되는 챔스 본선토너먼트 2차전이었다면 알론소 빼고 2미들 4공격수로 가는 전략이 수긍이 가네요.. -
I.Casillas 2012.01.20사힌이 분데스리가 씹어먹을때 실력을 동반하고 3미들을 쓴다면 기대를 해보지 못할것도 없지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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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임? 2012.01.21알론소를 뺄 수는 없습니다.
이건 능력 이외의 문제로, 미드필더에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있다손 치더라도, 엘클의 무게감을 버텨내질 못하죠. (ex- 외질)
당장 카르발료가 복귀하니 눈에띄게 안정적이 됭 수비진만 보더라도,
바르샤의 푸욜처럼 포지션에서의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알론소가 비록 엘클에선 제 힘을 못쓴다 하더라도, 수비 바로앞에서 중원을 지휘할, 없어서는 안 될 선수입니다.
알론소외엔 그누구도 미드필더의 리더가 될 수 없죠. 유일한 기대는 카카였지만 이젠 말하기 입아프구요...
알론소의 문제라고 보기엔 다른 동료 선수들의 패싱이 말도안되게 헬이라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겁니다.
케디라를 제외하면, 미들에서 볼을 탈취하고 패스를 뿌릴 수 있는 수미는 알론소가 유일하죠. 이게 알론소를 쓸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호날두나 디마리아가 빈공간 사이드로 돌진해도 패스를 로빙으로 뿌릴 선수가 알론소밖에 없으니까요... -
라울™ 2012.01.21알론소 빼고 미들진을 구성하게 되면 또 문제가 되는게, 미들진이 너무 투박해진다는 것이고(솔까 엘클에선 소형도 개투박 투박 그 자체라 애매하지만서도) 두번째는 4명의 공격수 중에 볼운반을 제일 잘하는 편인 디마리아가 막히거나 기복이 있어버리면 복날 개패듯이 썰릴 가능성이 농후하죠. 물론 디마리아가 터져줘도 골결을 극도로 높여야 몇번 없는 득점 찬스를 살릴 수 있을텐데 요몇년간 엘클을 보면 홈원정을 떠나서 그것도 똥망이라 변화를 주기엔 그다지 메리트가 없을 것도 같네요. 한두번쯤 시험 가동해 보는 것은 나쁘지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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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 2012.01.21알론소를 빼면 미들진 자체가 되게 투박하게 되지만 뭐 있어도 그건 그러니;; 논외로 치더라도 디마리아의 패스라... 물론 이 선수 패스가 뛰어난건 인정하지만 저번 리그 1차전 때 그가 보여준 패스들을 보면 패스 실력에도 좀 의구심이 드네요.. 엘클 때만 되면 좀 어는것도 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