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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체::

호날두 논쟁에 있어서 불쾌한 점

도지사발데스입니다 2012.01.12 10:29 조회 3,319 추천 27
마치 호날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최근 몇경기 못 참고 비판하는 마냥 매도하시는데

호날두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강팀과의 경기에서 죽는다는 이야기는 이번 리가에서 엘클 이전에 1011에도 언급했던 문제고, 0910때도, 그리고 더 나아가 0708 맨유 시절부터 '양민학살'이라는 희대의 용어가 만들어 질 정도로 꽤나 오래 전부터 제기된 문제입니다.(지금 레매에서 호날두가 양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지금 호날두가 쓸모없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지 않는 이상 살아남지 못한다, 라는, 0708 중앙으로 침투하는 윙포워드 역할을 맡은 이후 5년째 제기되던 문제를 호날두가 극복하지 못했던 것을 지적하는 행위를, 소모적인 논쟁이라고, 호날두에 대한 고마움도 모르는 존재들이라고, 최근 몇경기 보고 비난을 퍼붓지 말라고, 호날두 비판론자들을 마치 근시안적이고 굉장히 잉여로운 사람들로 매도하는 뉘앙스의 글을 자주 보는데, 굉장히 불쾌합니다. 

레알의 에이스는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우주 끝까지 짓밟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왜냐? 이러나 저러나 항상 '혼돈'의 라리가의 역사는 1위 레알, 2위 바르셀로나/ 1위 바르셀로나, 2위 레알로 마침표 찍은 일이 태반이였거든요. 결국 바르셀로나만 이기면 리그 우승이다, 세계 정상이다, 라는 말은 비단 지금만 나온 이야기가 아니라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다워지던 80년대 후반부터 나오던 이야기입니다.

라울이 왜 라울인가요? 엘 클라시코때 주장 완장 차고 로빙슛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철렁거렸기 때문입니다.

 


지단이 왜 지단인가요? 프랑스 위기의 순간때 결승까지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강인 브라질만 만나면 펄펄 날았기 때문입니다.(브라질은 지단이 프랑스의 중심으로 도약한 95년부터 2006년까지. 지역예선에서 부진하던 2001년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피파랭킹 1위를 놓쳐본적이 없는 지구최강이였습니다.)





지금 호날두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나요? 아니요. 전혀 아니요.
한세대 위의 에이스였던 지단과 라울처럼, 에이스면 팀이 힘들때, 팀이 2위에서 머물고 1위를 차지하지 못할때 1위로 이끌어달라는 말입니다. 이게 소모적이고 근시안적이고 호날두의 위력을 무시하는 행위인가요? 아니요.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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